부담 없던 저가 커피도 줄인상…얼마씩 오르나?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주요 메뉴를 줄인상한다. 31일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 메가MGC커피의 아메리카노 가격 조정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메리카노(핫)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인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할메가커피는 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다.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4:58:12
명품 브랜드 대거 가격 인상…어디가 오르나?
명품 브랜드 중 다수가 가격을 인상한다. 1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오는 12일 대다수 제품의 가격을 약 5% 내외로 인상할 예정이다.지난 4일 카르티에가 전 제품 가격을 약 6% 올리면서 한때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백화점 매장의 경우 개장과 동시에 그날 대기 가능 인원이 마감되기도 했다.이번 인상으로 카르티에 반지 트리니티링은 280만원에서 298만원으로, 시계 탱크 루이 스몰 사이즈는 1470만원에서 156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지난 5일에는 티파니앤코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반지 T1링은 348만원에서 363만원으로, 목걸이 티파니락(스몰 펜던트·화이트골드·다이아몬드 세팅)은 65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로 불리는 명품업계 대표 브랜드들도 지난달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가장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선 건 에르메스로 지난달 3일 가방, 주얼리 등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이상 올렸다. 버킨백 30사이즈 토고 가죽 소재 제품은 기존 1831만원에서 2011만원으로 올랐다. 샤넬은 지난달 9일 핸들 장식의 플랩백 가격을 인상했고, 루이비통은 같은 달 18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핸드백 가격을 올렸다.구찌와 롤렉스, 반클리프앤아펠, 태그호이어 등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1 14:59:12
만만했던 커피믹스도 가격 인상…맥심 등 평균 8.9%↑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인스턴트 커피도 가격이 오른다. 동서식품은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으로 오르고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이 된다.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인상된다.또 맥심 티오피(275㎖)는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스웰하우스(500㎖)는 1450원에서 1560원으로 각각 오른다.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도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1 11:02:54
델몬트주스·펩시·핫식스 내달부터 가격 인상
내달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품목 가격이 평균 6.9% 오른다.다만 생필품에 해당하는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내린다.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펩시콜라는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 250㎖ 제품 가격이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롯데칠성음료는 유가 리스크 확대와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원가 부담이 계속 악화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여기에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인한 오렌지 등 과일의 작황 악화로 주스 제품의 원료인 과일 농축액 수입 단가가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고 캔 등 주요 패키지 공급 단가와 인건비 등이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7 20:52:01
뚜레쥬르, 빵값 100~200원 내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해 식품업계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이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생산과 유통 전반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식품업체들은 지난달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6 14:14:26
버거킹 와퍼 7천원 넘는다...10일부터 인상
햄버거 전문점 버거킹이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렸고, 약 8개월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버거킹은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총 47종이고 평균 인상률은 2%다.대표 메뉴인 와퍼는 6천900원에서 7천100원으로 오른다.지난해 1월 초 와퍼는 6천100원이었는데 세 차례 가격 인상을 통해 1년여만에 7천100원으로 1천원 인상되는 셈이다.갈릭불고기와퍼는 7천300원에서 7천400원, 와퍼 주니어는 4천6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오른다.프렌치프라이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올해도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8 13: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