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큰 옥상정원 '이곳'…해설 더한 관람 진행
기네스북에도 올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내달부터 관람객을 다시 받는다.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곳은 건물 15개가 공중다리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6동에서 1동까지 1.4㎞ 구간으로 조성된 1구간은 약용원과 수국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과 과일나무의 열매도 볼 수 있다. 1동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 세종시 주요 전경 관람도 가능하다.6동에서 13동까지 1.6㎞ 길이의 2구간은 3개의 관람 구간 중 가장 동선이 길다.세종시 방축천을 가로지르는 공중 다리에서 시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색버드나무길과 안개정원,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11동에서 15동까지 1.4㎞ 구간인 3구간은 100m 길이의 계단형 분수 캐스케이드와 조각 정원, 석부작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옥상정원 관람은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을 통해 구간별 각 1회씩(회차당 90분간) 하루 3차례 진행된다.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온라인 예약(회당 50명)이나 당일 현장 방문 접수(인원제한 없음)로 이용할 수 있다.관람객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출입할 수 있으며, 식물 보호를 위해 물을 제외한 음료와 음식물 반입이 제한된다.김기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세종시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을 많은 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6 14:29:52
전국에서 상가 공실률 높은 세종시, 다방면으로 지원책 시행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높은 상가 공실률을 보여 지자체가 대응에 나섰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가공실박람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월 발표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세종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5.7%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중대형 상가 전국 평균 공실률이 13.8%인 것과 비교하면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민의 1인당 카드사용금액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소비 여력은 높지만, 역외 소비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역내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4 생활권에 쇼핑·문화체험형 놀이 콘텐츠를 갖춘 복합몰을 유치하고 사립미술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추는 등 역내 소비를 유인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신규 상업용지 공급 시기를 조절하고 상업용지 일부를 도심형 주택용지 등으로 전환하는 등 상업 업무용지 허용 용도도 완화하기로 했다.세종시는 이응다리·국립세종수목원·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지역 상권을 명소화하는 한편 로컬브랜드 거리, 세종 뿌리깊은 가게를 조성하고 행사·축제를 활성화해 외부 방문객을 유인한다는 계획이다.LH도 상가 앞 잠시 주차가 가능한 구역을 마련하고 가설 울타리 철거·꽃밭 조성 등을 지원하는 등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시와 행복청, LH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상가공실박람회를 진행한다. 상가 공실을 상품화해 임
2024-11-20 14: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