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환상케미 장현성-준우父子 스페인 여행 중 속마음 공개
배우 장현성이 훈남 아들 준우와 스페인 여행을 떠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장현성이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가운데 여행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여행 둘째 날, 장현성-준우 부자는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가우디 건축물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까사바트요, 구엘 공원, 까탈루냐 광장,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구경했다.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본 장현성은 “어떤 힘으로 어떤 동력으로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인간이. 그 분들의 작업을 하는 순간에 정신과 상태를 상상해보면 그런 게 그냥 막연하게 눈물이 뭉클할 때가 있다”면서 감동에 울컥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가우디 건축물 투어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장현성은 "준우 너는 네가 어릴 때라 기억 못할 텐데 세상 모든 사람은 다 TV에 나온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TV에 나오고, 외할아버지(양택조)도 TV에 나오니까"라며 떠올렸다.
또한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가 자신이 아닌 자신의 친구에게 힘든 고민을 털어놨던 일을 언급했다. 장현성은 “(아빠 친구가) ‘준우도 형님의 아들로 사는 게 쉽지 않았어요’라고 하더라. 네가 한참 모든 걸 발산하고 싶고 그럴 나이에 이러면 아빠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한 거 아니냐. 부끄럽게도 아빠는 그날 처음 들었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자 장준우는 “힘든 게 없다면 거짓말이지. 아무래도 굉장히 눈치를 좀 많이 봤지. 나를 통해서 아빠까지 평가가 되니까, 혹시나 내 행동이 아빠에게 피해가 가
2023-08-28 14: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