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국가유공자급 예우"...충북도, 조례 제정 추진
충북도가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에 준해 예우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 조례에 임산부 교통편의, 입장료 감면, 금융기관 전용 창구 운영 등의 예우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농협과는 다음 달 초 전용 창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시·군과는 임산부 주차구역, 시내버스업체와는 지정 좌석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휴양림이나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도 검토되고 있다. 못난이김치 지원이나 우대 금융상품 지원 등 우대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연내 제정할 계획이다.충북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에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 7월 전국 단위 임신부 태교 페스티벌을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3 16:11:45
"임산부 주차구역 확보해주세요" 국민청원 등장
임산부 주차구역을 확보해 달라는 요청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올 5월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고 밝힌 청원인은 "임신하기 전에는 임신하면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음식하다가 '우웩'하는 정도의 입덧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별다른 고통과 어려움이 뒤따를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라는 말로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막상 입덧을 해보니 힘든 일이 많았다. 입덧 때문에 매일 매일 구토로 시작해 구토로 ...
2020-01-17 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