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흔들리지 않게 지혜 내야 하는데 걱정"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안개 속에 갇힌 국내 정치 상황을 우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인문정치아카데미 '호모 폴리티쿠스, 입문하라' 제7강 공개강연 "복합위기, 국운 쇠락하는가?"에서 "이런 상황을 보고도 또 다른 이상한 대통령을 만들어낸다면 아마 훨씬 더 나라가 쉽게 결단이 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 전 총리는 "정부나 국가가 대단히 커 보이지만 가서 보면 취약하다. 유리그릇 같다. 금방 막 바스러질 것 같다"면서 "이번 일을 겪었기 때문에 훨씬 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한두 사람의 이상한 짓으로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지혜를 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해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가 이루어낸 결과다"라며 "그러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니다. 검찰 경찰의 내란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남아 있다.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이후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더욱 본질적인 숙제다. 이런 수치와 불행을 겪고도 국가의 틀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나. 우리는 대한민국을 포기할 수 없다. 국민은 더 잘 살아야 하고, 국가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8 17:40:26
"교복 말고 사복 입고 등교하세요" 가정통신문 배포,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모교인 충암고 재학생은 당분간 사복을 입고 학교에 간다. 충암고는 6일 학교장 명의의 가정통신문에서 "최근 국가의 엄정한 상황과 관련해 등하교 중 학생들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 복장을 임시로 자율화한다"고 밝혔다.복장 자율화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부터 종업식 날인 내년 2월 6일까지 시행된다. 충암고는 "학생들이 외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고, 상대의 행위가 과도한 경우 지체 없이 학교 또는 경찰서로 알리는 한편 휴대전화 등으로 상황을 기록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도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 번 선정하고 싶다"며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회 졸업생이고 김 전 장관은 1년 선배이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도 동문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6 17:10:33
윤 대통령·김 여사 휴대전화 바꿨다,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새로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연락하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번호 유지가)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이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써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4 16:37:53
"내달 26일 조심하라" 尹 대통령 안위 관련 전화…경찰 조사중
윤석열 대통령의 안위와 관련된 수상한 전화가 걸려 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 경찰과 인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한 남성이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인 의원실 관계자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25 23:36:09
尹대통령,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지원 대책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다음 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와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 등 정부 부처의 총력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2 13:32:03
가장 좋은 한국 대통령은? 10명 중 1명 대답이…
역대 한국 대통령들 중 누가 좋았는지 묻는 질문에 10명 중 한 명은 ‘없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77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을 자유 응답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은 사람이 3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2위는 박정희 전 대통령(24%)이고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15%)이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까지 총 13명의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1~3위인 노무현·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을 고른 응답자는 전체의 70%에 달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9%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를 기록해 5위다. 이어 이승만(2.7%), 박근혜(2.4%), 이명박(1.6%), 김영삼(1.2%), 노태우(0.4%) 전 대통령 순이다.성별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한편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순신 장군(14%)이 1위에 자리했다. 이순신 장군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에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세종대왕(10%), 박정희 전 대통령(7%), 노무현 전 대통령(4.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층화 집락 확률 비례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CAPI)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포인트, 응답률은 27.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3 13:57:00
尹 대통령 "저출산 극복에 전력"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저출생은 여러 사회·문화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문제로,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계층 간 격차와 양극화는 확대됐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사회적 갈등을 촉발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저성장의 악순환으로 이어져 경제적 위기까지 야기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평화·번영의 길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역사에서 그 해답을 찾되, 역사를 뛰어넘는 해결을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우선 혁신을 통해 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혁신을 통한 빠른 성장은 인류의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는 가장 기본적 토대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며 공동의 번영을 이뤄가는 더 높은 차원의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라고도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계층과 국가 간 격차를 방지하는 불균형 성장은 이제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경을 뛰어넘는 초연결 시대에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2 14:57:54
尹대통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국가 아젠다 되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9 11:15:20
尹 "외국인 가사·육아 취업 대책 수립"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사 및 육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2차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심각한 저출산 해결 만큼 중요한 과제가 없고, 무엇보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게 중요하다”며 “법무부와 고용부 등 관계 부처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적극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현재 내국인 가사 도우미와 간병인 임금은 맞벌이 부부가 감당하기에 부담이 큰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이미 거주 중이 16만 300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3900명의 결혼 이민자 가족이 가사, 육아 분야에 취업하게 허용해주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가정 내 고용으로 최저임금 제한도 받지 않고, 수요 공급에 따라 유연한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과 배우자는 한국어 능력도 상당하고 국내 생활에 이미 적응해 육아와 가사를 돌보는 데 상당한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4 17:24:02
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자금 투입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지원대책이 실제 물가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올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인 문제도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면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취약계층에 필수 농산물 구매 쿠폰을 제공하는 '농산물 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2 15:11:41
"GTX 요금 부담 낮출 것" 윤 대통령, GTX-A 개통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강남구 GTX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GTX-A 개통은 우리의 삶과 도시 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광역버스로 80분 이상 걸리던 수서와 동탄 사이를 GTX로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되면 아침, 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GTX-A 전체가 개통되면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일산 킨텍스, 판교 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 산단 등 핵심 산업 거점들이 연결되어 우수 인재 유입과 신규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되고, GTX 역세권마다 주택단지 개발이 활발해져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인 'K-패스'와 경로·어린이·장애인·유공자 대상 할인을 통해 2천∼3천원대로 이용하도록 하고, 수도권 환승 할인제와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번 GTX-A 개통을 계기로 GTX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월 착공한 GTX-C(양주∼수원) 노선은 2028년까지, 지난 3월 착공한 B노선(인천∼남양주)은 2030년까지 각각 개통한다는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9 15:12:45
윤 대통령 "늘봄학교 자주 찾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에 있는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현장의 교원, 늘봄 전담사와 교육청 관계자, 늘봄학교 이용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 지역 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써주신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이어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며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방송댄스,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늘봄학교 강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4 17:24:20
윤 대통령 "늘봄학교 조속히 안착"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늘봄학교 정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741개 학교에서 운영 중으로 지난해 2학기 시범운영 당시 459곳보다 크게 늘었다.윤 대통령은 "시작이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국가돌봄체계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학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교육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심하게 지원해달라"며 "지역의 기업, 기관, 대학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재능기부 등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학부모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아이를 맡겨달라. 그리고 어려운 점, 개선해야 할 문제가 눈에 띄면 언제든 학교와 교육청, 지방 정부, 교육부에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며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6 16:58:26
尹 "ISA 납입·비과세 한도 2배 상향 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기존보다 2배 늘린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두 배로 늘리고 가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 경쟁을 통해 이권 카르텔을 혁파하고 부당한 지대 추구를 막아야 한다"면서 "자본시장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금융권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은 경쟁 부재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며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해당 행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도약을 통한 국민 자산형성 지원 ▲민생 금융 강화를 통한 고금리 부담 경감 ▲상생 금융을 통한 취약계층 재기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7 16:00:17
尹,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축하하며 건넨 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 여는 박물관이자, 한국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종시에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했다.또한 공식 SNS 계정에는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은 어린이 여러분이 자라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연 18만 명의 규모의 관람객 방문을 전망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7 11: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