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50주년 특별공연...매달 셋째주 토요일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17일 '월간대공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월간 대공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설공단에서 올해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대공원 내 포시즌가든과 음악분수 인근에서 개최되는 무료 공연이다. 뮤지컬, 마술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6월 공연은 17일 오후 2∼4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 바움윈드챔버'의 공연과 뮤지컬 버스킹 그룹인 '조을때다'의 거리공연, 전성욱 마술사의 매직 벌룬쇼 등이 준비됐다.
대공원 내 팔각당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재개관한다. 팔각당 1, 2층에는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실내놀이터(키즈카페),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이 조성됐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월간대공원 공연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시민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6 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