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생아수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
일본 신생아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해 상반기(1∼6월) 자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35만2240명)보다 6.3% 줄어든 32만9998명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출생아 수에는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교도는 "저출산이 계속되면서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70만명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는 72만7277명으로 18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제2차 베이비붐 시기였던 1973년에 태어난 아기가 209만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0년 만에 출생아 수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일본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아동수당 확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5 17:34:19
나홀로 여행족 증가…가장 많이 찾는 노선은?
나홀로 여행족이 늘어나는 추세다.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 전체 탑승객 38만여명 중 39.7%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노선별로 보면 '1인 해외여행객'의 비율은 뉴욕 노선에서 53.2%로 가장 높았다.이어 로스앤젤레스(LA) 45.8%, 샌프란시스코 45.7%, 나리타 35.4% 순이었다. 방콕 노선은 28.8%로 가장 낮았다.1인 여행객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53.1%, 여성이 46.9%였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펴낸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1인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인 여행객 비중은 4.6%로, 2018년(3.7%), 2019년(4.2%)보다 높아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0 18: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