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났더니 90배 증가한 '이것'...합병증 주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줄고 일상 회복이 시작된 1년 새 독감 환자는 900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5% 늘었다.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고 사람 간 이동 및 접촉이 늘어난 데 따른 증가세로 풀이된다.연간 집계된 독감 환자 수는 2018년 272만3341명, 2019년 177만4635명, 2020년 78만3505명, 2021년 9574명, 2022년 87만3590명이다. 2022년 독감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39.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 어린이(25.8%), 20대(13.2%), 30대(9.3%), 40대(7.4%), 50대(2.4%) 순으로 나타났다.독감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9만8187원이다.정우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이라며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에 걸린 후에 2차적인 세균성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증상이 지속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9 16:44:28
질병청, 독감백신 부족하지 않도록 이번 주내 공급 완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소아과에서 12세 이하 예방 접종이 지연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자 정부가 이번 주까지 부족한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유통 중 상온 노출로 인해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개된 가운데 일부 접종 기관에서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독감 백신을 자체 조달하는 과정에서 기관별 편차가 발생해 백신 확보에...
2020-10-14 10:56:11
홍역 확진자 2명 추가…백신 미접종 영유아 감염
홍역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영유아 2명이 홍역 확진을 받아 감염자가 추가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개별사례 8명 등 총 37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추가감염 2명은 경기 김포의 10개월 남아, 인천 부평의 3세 남아다. 2명 모두 MMR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경북 경산(17명)과 경기 안산·시흥(1...
2019-01-24 14: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