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야영·캠핑 계획있다면…'국립자연휴양림 이용' 추첨 신청하세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 이용 추첨 신청이 내달 10일 시작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달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추첨 신청은 숲나들e에 가입 후에 하면 된다.1인당 1회, 최대 2박 3일에 한해 객실 또는 야영 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만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관리소는 추첨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구현된 추첨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산림휴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경관을 개선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2 12:17:44
WHO, "원숭이두창 여름 휴가철 추가 확산 가능성 있어"
세계 보건기구(WHO)는 올 여름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원숭이 두창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현지시간 31일 성명을 통해 "유럽지역이 서반구와 아프리카 중부 대신에 새로운 원숭이두창의 최대의 전염지역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주일 동안에 유럽 전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루주는 "유럽 지역의 빠른 학산에 대해 우리도 신속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국제 여행과 국제 행사들에 대한 제한이 해제된 것이 원숭이 두창의 빠른 확산에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또 "원숭이 두창은 유럽내의 몇 군데 대형 모임을 배경으로 이미 널리 퍼져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에도 수십 개의 페스티벌과 대규모 파티 등이 계획되어 있어서, 앞으로 더 감염이 확산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유럽지역의 잠재적 피크는 올 여름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의 방지를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과 정보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고 현장 역학조사와 감독, 지역간 소통을 통해 방역에 나서야 하다고 강조했다.클루주는 "가장 시급한 목표는 인간대 인간의 감염을 가능한 한 억제해서 이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대인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코로나19와는 전염방식이 달라서, 유럽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광범위한 대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국에서 400건 안팎의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집계됐
2022-06-01 10: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