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곳에 무비자 입국…2021년 2위 기록한 한국, 올해는?
전 세계 '여권 파워'에서 한국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공동 3위다.9일(현지시간)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5 세계 순위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는 현재 192곳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한국은 2020년 1월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이듬해 2위로 올라선 뒤 이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꾸준히 지켜왔다.이번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195곳 무비자 입국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93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이 차지했다.공동 4위(무비자 191곳)로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가 꼽혔다.미국은 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9위(186곳)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러시아는 튀르키예와 공동 46위(116곳), 중국은 60위(85곳), 북한은 99위(41곳)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국 227곳 중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106위·26곳)에 돌아갔다.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지수화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0 11:10:13
세계 '여권파워' 1위는 싱가포르...한국은 몇 위?
한국 여권이 전 세계 여권 파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년간 1위를 지켜오던 일본은 싱가포르에 1위 자리를 내주고 한국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판 파워를 가진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으로, 전 세계 227개 국가 중 192개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헨리여권지수는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 합산해 2006년부터 산출하고 있는 지수다. 블룸버그는 “중국 부유층이 자국의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미중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싱가포르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인구 560만 명의 싱가포르는 지난해 약 2만3100 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홍콩을 대신해 아시아 허브 국가로 발돋움함에 따라 여권 파워도 세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90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다. 3위는 189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웨덴 등이다. 영국은 6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 순위에서 두 단계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 지수에서 10년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두 단계 더 내려가 8위에 머물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9 11: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