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와 '사생활보호' 사이… CCTV 설치 허용범위는?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CCTV 설치 허용 범위'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생후 10개월 된 아이에게 아동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보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이 부모가 피해 상황을 몰래 녹음한 파일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돌보미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의 ...
2018-06-18 17:53:32
보령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보령시는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보육전문가 등 8명에게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는 9월말까지 활동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편성해 지역 내 42개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25개 지표를 오는 9월말까지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의 하나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 양호, 개선필요로 평정되는 조사 등급제를 통해 '개선필요'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우수. 양호'어린이집은 희망하는 기관에 한하여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5-28 14: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