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내달부터 '열린 어린이집' 80여 곳 운영
서울 성동구가 오는 11월부터 총 79곳의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열린 어린이집은 시설 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어린이집을 뜻한다.참관실과 투명 창, 공용공간 등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한 '참여성',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다양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구는 이번에 열린 어린이집 38곳을 신규 또는 재선정한다. 기존 41곳을 포함하면 79곳이 된다. 이는 성동구 전체 어린이집(139곳)의 57%에 해당해 교육부 목표인 '40% 이상'을 크게 웃돈다.지정된 해로부터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재선정을 희망하는 곳은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정원오 구청장은 "가정과 어린이집 간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부모들이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30 13:23:16
울산시, 우수 보육 공공형 어린이집 11곳 늘린다
울산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신규 선정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시는 2011년부터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93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에 5천190여 명의 아동이 재원 중으로, 이번에 11곳을 추가하면 10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으로 정원 충...
2020-07-31 11:50:02
코로나 화풀이…3세 원아 때린 어린이집 원장 구속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들어지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3세 원아를 폭행한 원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모 어린이집 원장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어린이집에서 휴대전화로 3세 원아의 뺨과 머리를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어린이집 CCTV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로 원아 모집이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아 아이를 폭행했다”며 혐의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A씨에게 원장 자격정지 2년이라는 행정 조처를 내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5 09:00:01
김포시, 원아감소 어린이집 400곳에 6억원 지원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6억1,000만원으로, 400개소의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임시휴원으로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아동보육료 1인당 20만원, 1곳당 월 상한액 200만원까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받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내용 안내 사항이 공지된다. 또한 시는 농촌지역 민간 가정 어린이집 39곳에 차량운행비 25만6,000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2 15: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