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항소심서 무기징역 감형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일명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김우수)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과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
2018-09-06 16:44:46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 선고…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 필요
친딸의 동급생을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법원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2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4세에 불과한 피해자에게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는 마약류를 먹였고, 중간에 깨어...
2018-02-21 16:53:12
검찰,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형 구형
검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딸의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3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에게 이와 같이 구형했다. 피해자 여학생의 아버지는 30일 법정에 출석해 "딸을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사전에 계획해 제 딸을 유인한 후 살인한 이영학은 제 손으로 죽여야 마땅하지만, 대한민국의 법이 피해자를 대신해 타당한 죗값을 치르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살인자 이영학 부녀를 꼭 사형에 처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피해자의 아버지는 이영학의 딸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학의 딸은 정신감정 결과 정상으로 나왔다. 만약 형량을 적게 받아 다시 사회에 나오면 또 다른 희생자가 분명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영학의 딸에게는 장기 7년에 단기 4년형을 구형했다. 사진 : 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30 17:33:08
한파보다 차가운 무관심… '구세군 자선냄비'
12월에 들어서며 구세군 냄비가 전국 주요 지역에 등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500여개 역사에도 구세군 냄비가 들어섰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좀처럼 시민들의 지갑은 열리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 일어난 기부금 12억원을 빼돌린 '어금니 아빠' 사건과 결손아동 지원단체 새희망씨앗의 기부금 불법 유용으로 자선단체 신뢰도가 낮아진 탓으로 기부에 대한 불신이 커져 이 같은 싸늘한 반응이 지속 될 전망이다....
2017-12-14 1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