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찾은 안철수 의원, 부산고 후배들과 '활짝'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에 방문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2일 안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교인 부산고가 개교 79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교복을 입은 부산고 학생들과 안 의원이 학교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 안 의원은 활짝 웃고 있다.안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제 모교인 부산고등학교가 개교 79년을 맞아 '청조역사관'을 개관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청조역사관에는 78년의 학교 역사와 3만 3천여 동문의 기수별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특히 부산고 선배들이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을 위해 나섰던 3.24 의거가 별도 코너로 전시되어 있다"고 전했다.안 의원은 "33회 졸업생인 저의 지난 여정도 다른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역사관 한편을 채우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뿌듯한 심정을 표현했다.안 의원은 "부산고등학교 동문은 청조인이라 불린다"며 "'푸른 파도 같은 정신을 가지자'는 교훈을 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이 글에는 부산고 후배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안철수 선배님께 부산고에서 2년 전 하이라이스를 퍼준 날이 내 인생 가장 심장 떨렸던 순간"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4 13:49:30
안철수, 외모 '변천사' 공개..."안랩 대표 된 후 '미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자신의 유아기 시절부터 안철수연구소(안랩) 대표가 된 시기까지의 외모 변천사를 공개했다.10일 안 의원의 SNS에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를 거쳐 '안철수연구소'(현 '안랩') 대표 시절까지"라는 글이 올라왔다.첫 번째 사진에는 유아기에 유모차를 타고 있는 안 의원의 모습이 담겼고, 두 번째 사진에는 제법 늠름한 표정을 한 영아기 때의 모습이 담겼다. 통통한 볼살과 일자로 자른 앞머리가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의 모습이다.그다음으로 안 의원의 중학교, 대학교 시절에 찍은 사진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안 의원이 안철수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모든 사진에서 무표정했던 안 의원은 마지막 사진에서 편안하고 밝게 미소 짓고 있다.이를 본 누리꾼은 "안랩 대표가 되고서야 웃은 그", "마지막 사진이 제일 귀엽다", "눈빛이 아기 때부터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0 16:29:35
안철수, 유의배 신부 만났다 "정치인은 '순교자'가 된 사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에게 세례를 준 '푸른 눈의 한센인 친구' 유의배 신부를 만났다고 7일 전했다.이날 안철수 의원은 인스타그램에 유의배 신부와 함께한 사진 몇 장과 함께 소회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안 의원은 "산청성심원 개원 65주년 축하미사에서 유의배 알로시우스 신부님을 오랜만에 다시 만나 뵈었다"며 "작년 말 '유퀴즈온더블럭' 성탄절 특집에도 출연하셨던 유의배 신부님의 고향은 내전의 아픔이 있는 스페인의 소도시 게르니카다"고 전했다.이어 "1976년 한국 땅을 밟으신 유 신부님은 몇몇 소임을 거치시다 1980년 성심원에 오게 되셨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44년째 한센인들과 동고동락한 '영원한 친구'로 살아오셨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저와 제 아내도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매년 성심원에서 봉사하며 신부님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저는 유의배 신부님께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 당시 유의배 신부에게 들은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신부님이) '정치인은 사회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바쳐야 한다. 매일 생각, 의견, 시간, 마음, 계획 모든 것을 동료와 나누고 양보하며 오직 국민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렇게 자기 목숨을 바치는 일이기에 정치인은 '순교자'가 된 사람이다'(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하라는 신부님의 가르침, 늘 마음 한편에 새겨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7 17:10:29
안철수 "나는 의사·과학자 출신...감염병 연구 지속 돕겠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의사이자 과학자로서 감염병 연구가 지속되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오늘 판교에 위치한 생명과학 연구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발견부터 준비까지의 감염병 극복'을 주제로 열린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강력한 감염병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고 소개했다.이어 "오늘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위협적인 바이러스를 먼저 발견하고 대응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저 또한 의사, 과학자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감염병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31 12:48:04
고려대 간 안철수, "미래먹거리·일자리 만드는 데 힘쓸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주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23일 안 의원은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4 마이크로중력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안 의원은 "올해는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는 해다"라며 "우주과학기술은 인류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를 탐사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들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안 의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과학기술들을 바탕으로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를 만들어 '지속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 또한 온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4 08:25:14
국토부 장관 만난 안철수, "분당판교 재건축 신속 추진 건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과 관련해 건의했다.안철수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가오는 22일, 1기 신도시 통합 재건축의 선도지구 선발 기준 및 규모가 공개된다"며 소식을 전했다.안 의원은 "오늘은 그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님을 만나, 분당판교 재건축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 추진될수 있도록 제언을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분당 신도시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과 그에 걸맞은 충분한 이주대책마련, 국가 안보를 저해하지 않는 합리적인 고도제한 완화 기준 마련 등 그간 준비해 온 내용을 소상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국토부, 성남시와 함께 분당판교 재건축의 '3축'이 되어 분당판교를 1기 미래도시로 이끌어가겠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시절부터 국회 본회의 특별법 통과까지 이어온 재건축을 향한 숙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1 17:49:27
안철수 "왜 25만원?...아이들 주머니 터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게시한 영상을 '릴스(짧은 길이의 인스타그램 동영상)'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지원금 '25만원'에 대해 반문하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의대정원 증원 2천 명의 과학적인 근거를 밝히라고 했지 않나"며 "저는 오히려 묻고 싶다. 그럼 25만원이라고 하는 과학적인 그거가 뭔가? 왜 25만원을 줘야 되나?"라고 반문했다.또 "그 자체가 만약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나라들은 왜 안했겠나?"라고 되물었다.안 의원은 "왜 못 사는 나라들이 이렇게 많은가? 그렇게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 실제로 증명이 된 나라도 없고'라며 "250만원은 왜 또 안되나?"라며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게 사실은 오른쪽에 있는 돈을 꺼내 왼쪽 주머니에 채우는 것밖에 안된다"고 강조하며 "문제는 그 오른쪽 주머니가 우리 아이들 주머니라는 거다. 지금 2030세대가 결국은 그 빚을 다 갚아야 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10 09:42:01
안철수, '부산의 슈바이처' 父 언급...아버지의 가르침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부친이신 故안영모 전 원장을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안 의원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판교낙생농업협동조합에서 개최한 '2024년 孝 사랑 잔치'에 참석해 축사를 남겼다.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행사 사진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안 의원은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을 떠올린다"며 "'부산의 슈바이처'라 불리셨던 아버님은 어려운 동네에 의원을 열어 평생 이웃을 돌보는 봉사의 삶을 사셨다"고 적었다.이어 "아버님이 남겨주신 가르침을 따라, 앞으로도 국민께 봉사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전했다.한편 故안영모 전 원장은 1963년 당시 빈촌이었던 부산 범천동에 '범천의원'을 개원해 시내 중심가 병원의 절반 수준으로 진료비를 받으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치료했다.부산 빈촌에서 49년간 '서민들의 의사'로 봉사하는 삶을 몸소 실천한 故안영모 전 원장은 평소 "금전에 눈을 두지 말고 명예를 중히 여겨라. 지금까지 좋은 일을 했더라도 앞으로 더 많이 해야 한다. 평생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라는 가르침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8 15:32:32
"연금제도 파탄난다" 안철수, 국민연금 개혁안에 쓴소리
최근 연금제도 개혁안 중 다수안으로 선정된 '소득보장안'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5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연금의 빚 폭탄을 20, 30세대에게 떠넘겨선 안 된다"는 글을 올려 현재 나온 안건을 비판하고 스웨덴식 연금 제도를 제안했다.안 의원은 "공론화위원회가 제시한 두 개의 안은 기금 고갈 시기를 7-8년 늦추는 차이 외에는, 국민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연금 개혁 목적이 실종된 개악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다수안과 소수안 모두 작은 차이일 뿐, '연금제도를 파탄 낼 안'을 '소득보장 안'으로 둔갑시킨 것에 불과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또 "100만명이 태어났던 베이비붐 세대의 연금을 2030 세대와 20만명 이하로 태어나는 저출산 미래세대가 감당할 수 없다"며 "연금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결국 20, 30세대 및 미래세대가 빚 폭탄을 떠안게 된다.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다.안철수 의원은 해결책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첫째, MZ세대 및 미래세대를 위해서, 스웨덴식 확정기여(DC, Defined Contribution)형 제도로 전환을 제안한다"고 밝히고 "둘째, 공무원·교원 등 특수직 연금과 국민연금을 일원화하는 동일연금(common pension)제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 순으로 개혁이 시급하다. 군인연금은 예외가 불가피하지만, 그 외 특수직역연금에 계속 혈세만 쏟아붓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연금 개혁과 특수직역연금 개혁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5 12:39:52
안철수 "민생정책이면 108석도 충분...위기가 곧 기회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올린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의석수가 108석인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할 방법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안 의원은 "제가 지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민생문제, 의료 개혁 문제, 이 두 가지다. 이 두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리 당(국민의힘)이 성공하고 지지율을 높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계기다"라고 말했다.이어 "위기가 기회란 말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단합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 108석으로도 충분히 제대로 잘할 수 있다"며 미국의 44대 대통령 오바마의 예시를 들었다.안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2기 후반 때다. 상원과 하원이 다 여소야대라 그냥 표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꺼낸 정책들이 전부 국민들이 환영하는 민생정책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은 야당이 아무런 반대도 못 했고 임기를 잘 끝낸 적이 있다. 윤 대통령께서 그리고 우리 당도 그 사례를 잘 참고하면 얻을 것이 많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안 의원은 "저도 최선을 다해서 우리 당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3 13:20:40
안철수 "의대 증원 해법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사태를 수습하려면 올해는 의대 정원 규모를 현행(3058명)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증원 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하며 "그래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수련(대학)병원의 경우 의사 부족으로 교수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진료가 축소돼 환자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병원은 경영난이 악화일로로 치달아 결국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제약, 의료기기 등 병원 관련 산업이 재앙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의대 교수 사직에 따라 의대의 국제경쟁력도 약화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유급 내지 휴학 승인과 함께 내년에 1500명을 증원한다면 예과 1학년은 7500명 정도가 될 것이고, 향후 6년간 거대 '학년 층'이 발생한다"며 "교육·실습 공간, 교육자 수의 절대 부족으로 의대 교육의 질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의대 교육은 소규모 실험실습, 그룹토론, 사례학습, 환자체험 등이 필수로, 대규모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따라서 의대 교수들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병원 실습이 부실해질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필수의료 전공의들의 미복귀로 신규 전문의 배출이 급격하게 줄고 대학 병원 교수직에 대한 지원 동기가 약해질 것"이라며 "당장 내년에 공중보건의사로 갈 의사도 없어져 지역 의
2024-04-30 15:59:55
안철수, "정치는 자선이자 봉사...'전 국민 25만원 지급'은 포퓰리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10 총선 당시 '정치를 하는 이유'를 밝힌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26일 안철수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안철수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출마 당시 안 의원이 연설한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안 의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The politics is the sincerest form of charity(정치는 가장 순수하고 고결한 형태의 자선이고 봉사다)'라는 문장을 인용하며, "제가 왜 정치하는지 아시나.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욕도 안 듣고 편하게 살 수 있다. 근데 주위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 도저히 그냥 못 보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약간 울먹이며 "그래서, 진흙덩이 같은 이 정치 쪽에 뛰어들어 온갖 모욕을 당하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제가 받은 게 많으니까. 열심히 봉사하려고 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한편, 최근 안철수 의원은 야당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25만원 지급' 공약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의 1차 대화 상대는 여당이고 정부이지만, 여당의 1차 대화 상대는 국민이어야 한다"며 "총선에서 대승한 야당의 25만원 전 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가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재정을 쓰더라도 물가 안정의 단기 정책 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
2024-04-26 11:42:52
안철수, "여야 영수회담 바람직, 최우선 의제는..."
안철수 분당 갑 당선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통령의 영수회담 결정과 최우선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나라만의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말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협치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를 상의하면서 통과시켜야 할 개혁법안들 통과시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직 3년이 남았으니, 3년 동안 계속 야당과 협치하며 개혁법안, 민생법안들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나와야 할 '최우선 의제'가 무엇인지에 관해 묻자 안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다. 민생 경제, 특히 소상공인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부분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것 이외에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전 세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생존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미국도 중국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5:37:16
'의사 출신' 안철수, "의정갈등, 일단 법적 조치부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전했다.안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법적인 조치부터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지금 서로 너무 감정적으로 격양되어 있다. 우선은 정부에서 전공의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전공의들은 차관을 고발하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이것부터 우선은 풀어야 한다고 본다. 양쪽 다 서로 고발 같은 것들이나 법적 조치를 다 취하하고, 대화 테이블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제대로 된 의사 증원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안 의원은 "사실 2천 명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발언했다"며 "이렇게 되면 10년 후에 서울에 매년 2000개 피부과가 생긴다"라고 경고했던 자신의 발언을 소개했다.이어 "그때만 하더라도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많이 보도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제가 발언한 걸 보니 20번이 넘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3:49:24
안철수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 의사 복귀 호소
정부의 의학대학 정원 확대 계획에 의사들이 진료를 중단하고 집단사직을 예고하는 등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집단행동은 중단하고, 의대 증원 규모는 정교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안 의원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의사이자 정치인으로서 두고만 볼 수 없어, 의료대란을 막고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고언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들이다. 어떤 경우에도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며 "집단행동을 멈추고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갑시다"고 호소했다.안 의원은 "의대 정원은 20년 가까이 동결되어 있었다. 동시에 필수의료 지원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지방 의료는 쪼그라들었다"며 이전 정부가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 문제가 커졌다고 비판했다.또 "의대 정원을 2천 명 갑자기 늘리는 것은 의과대학들의 인프라, 교육과 수련의 질 담보 가능성, 유·청소년 교육 및 입시제도에 미치는 영향, 이공계 인재들의 반수와 재수 등을 고려할 때 간단치 않은 문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와 의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의 실질적 준비와 함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로드맵 합의를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끝으로 "국민이 피해자가 되면 그 목소리는 국민들께 닿을 수 없게 됩니다"라고 의견을 마무리 지었
2024-02-20 21: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