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힘은 민주당 폭주 막을 정당...친윤당·계엄옹호당 낙인 안 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당의 존립을 우려했다.19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절한 쇄신 없이는 당은 존립 위기에 몰릴 것"이라며 의견을 밝혔다.안 의원은 "보수 언론조차 앞다투어 영남당, 극우정당화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거치며 국민은 물론 20·30세대의 신뢰도 잃었다"고 평가했다.이어 "계엄의 바다에서 속히 탈출해야 한다. 당이 '탄핵의 강'을 피하려다가 '계엄의 바다'에 빠졌다고 한다"고 지적하면서 "당내 탄핵 표결 과정, 그리고 당내 대통령 옹호 분위기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고 말했다.이어 "친윤당, 계엄옹호당으로 낙인찍히면 집권은 불가능하다. 계엄 사태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사과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안 의원은 최근 국민의 힘 모습이 "부끄러웠다"며 "당내 민주주의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헌법과 우리 당의 목표인 자유민주주의 실현은 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당내에 다양한 의견과 소신이 숨 쉴 때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 이재명식 전체주의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에, 수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데 당이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포퓰리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지켜낼 정당이다. 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도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글을 마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9 18:22:17
'자진 하야' 의견 안철수, "尹, 퇴진계획 밝히지 않으면 탄핵 찬성"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 계획을 밝히지 않으면 탄핵안에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6일 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은 불가능하다"며 "내일 표결 전까지 윤 대통령이 퇴진 계획을 밝히길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저는 탄핵안에 찬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당장이 아니라 언제 물러날지, 거국 중립 내각 구성 등에 대한 시간 계획을 밝혀서 질서 있게 국가가 운영되길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아직 어떤 사과도 입장 표명도 없으며 내일 탄핵안 표결을 맞게 됐다"고 했다.안 의원은 전날 자진 하야에서 하루 만에 탄핵으로 의견을 바꾼 이유에 대해 "지금도 (자진해서 하야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이라며 "탄핵 표결 직전까지 하야하겠다고 말하고, 그에 따른 새로운 권한대행을 세우기 위해 현재 사표를 낸 총리 외 다른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한동훈 대표와 달리 일부 중진들은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안 의원은 "조금 전에 여러 가지로 물었는데, 한 대표가 가진 정보와 중진 의원들이 가진 정보가 조금 다르다"며 "그 문제도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6 12:15:50
안철수, 메달 모음집으로 '러너' 인증...완주만 몇 번이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마라톤을 완주하고 받은 메달을 공개했다.13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완주해서 받은 마라톤 메달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동안 모은 알록달록한 메달들을 공개했다.사진에는 '2019 TCS 뉴욕 마라톤', '2024 자유민주 마라톤' 등 다양한 마라톤에서 획득한 완주 메달이 가득 걸려있는 모습이 담겼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러너' 안 의원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치도 마라톤도 프로다", "안철수 마라톤 대회 생기면 저도 달려보고 싶다" 등 안철수 의원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3 15:18:27
안철수 "AI 진단, 사람보다 정확할 때 있다...의대생 교육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AI 발전이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I 발전이 가져올 의료계의 미래"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영상에서 안 의원은 "지금 보면 인공지능이 많이 발달한다. 그러다 보니 특히 모폴로지(형태학적 연산. 영상 분야에서 노이즈 제거, 구멍 채우기, 끊어진 선 이어 붙이기 등에 사용됨)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AI가 빨리 감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AI를 통해) 암에 대해서 빠른 진단이 가능하고, 어떤 경우는 사람보다 더 정확하다"며 "엑스레이도 굉장히 정확하게 진단한다. 지금 의과대학생들한테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들은 한 출연자는 "AI를 활용하는 의사와 그렇지 못한 의사가 정보 접근성에 차이가 (생기게 되겠다)"라고 말했고, 안 의원은 "과연 의사를 1년에 2천 명씩 뽑는 게, 이게 맞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또 다른 출연자는 "시간당, 환자 한 명당 더 적은 시간을 보는데 진료의 정확도가 올라가니까 사실은 더 적은 의사가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또 한 명이 많은 환자를 보게 되니 실력이 올라간다"며 "그렇게 선순환이 돌아가니까 결국 의료비를 아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공감했다.또 한 출연자는 "어떻게 보면 AI를 저희가 많이 연구하고 도입하면 건강보험료 재정을 아낄 수도 있겠다"고 맞장구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1 20:11:08
안철수, 빛바랜 중학교 학생증 공개..."보관의 왕"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중학교 시절 학생증을 공개했다.27일 안철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중앙중학교 1, 2, 3학년 학생증입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안 의원의 중학생 시절 얼굴이 담긴 학생증 3장이 담겨 있다. 발행일이 1970년대로 적혀 있는 학생증 3장은 각각 안 의원의 중1~중3 시절 발급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맨 위에 놓인 학생증에는 중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안 의원의 어린 시절 얼굴이 담겨있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아직 통통한 볼살이 눈에 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관의 왕이다', '중1 학생증은 초등학교 갓 졸업한 뒤인가. 너무 귀엽다', '저 때도 책 엄청 읽으셨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8 13:21:01
안철수 "인생이 소설보다 끔찍...'이것' 하며 세상 배웠다"
안철수 의원이 대학 시절 의료봉사를 하며 세상을 배웠다고 고백했다.23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료봉사를 하며 세상을 배우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안 의원은 "아무리 동아리를 둘러봐도 의료봉사만 하는 데는 없더라. 신자는 아닌데 가톨릭 학생회에 들어가서 진료를 시작했다"며 "그러면서 정말 세상을 참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 당시) 성당을 빌려서 했는데, 류머티즘 관절염이 심해서 못 걸어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그러면 왕진을 갔다. 왕진갔던 곳 중 하나가 할머니였다"고 말했다.이어 "손녀딸하고 둘이서만 살았다. 할머니가 완전히 움직이지를 못하시니까 중학교 소녀가 신문팔이해서 그걸로 할머니와 먹고살면서, 학교도 다니고 이런 집이었다"고 회상했다.안 의원은 "그런데 어느 날 가보니 할머니 집이 상가가 돼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라며 "왜 그렇게 됐는지 물어보니, 손녀딸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달아났다더라. 그래서 할머니가 굶어서 죽었다"고 말했다.이어 "인생이라는 게 소설보다 더 끔찍한 거구나. 정말 세상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4 17:07:14
안철수, "나는 의사 과학자였다" 전문의 논란에 대한 답변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의사 시절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21일 안 의원은 유튜브 '닥터프렌즈'에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안철수 의원님이 내과 레지던트를 했다, 아니다. 저희끼리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리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이에 안 의원은 "저는 의사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안 의원은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환자분들을 진료하는 '임상의'가 있고, 진료는 하지 않지만 병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의사 과학자'의 길이 있지 않습니까?"라며 "임상 의사들은 인턴, 레지던트를 하지만, 의사 과학자들은 대학원에 가서 석사, 박사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그 중에서 '심장 전기 생리학'을 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생리학은 건강한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며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 저절로 심장이 뛰고, 소화를 시키고, 움직일 수 있는가다. 이런 것들을 다 알아야 병이 생겼을 때 치료를 할 수가 있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1 19:51:53
"'나는 솔로' 보셨어요?" 안철수 의원 대답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SBS Plus, ENA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를 본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짧은 길이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비서관이 "(방송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보신 적이 있나"라고 묻자 안철수 의원은 "(소문을) 들어보고 짧은 영상들을 보기는 했다. 다만 제가 솔로가 아니어서 공감은 안 갔다"면서 웃어 보였다. 이어 비서관이 (부인 김미경 교수와의) 연애 스토리를 들려달라고 하자 "저는 캠퍼스 커플이었다. 같은 의료 봉사 서클에 있던 여학생과 연애를 했다. 도서관에 먼저 온 사람이 자리를 잡아주면서 그렇게 학생 때부터 계속 연애를 했다. 나름대로 의과대학에서는 가장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억나는 연애할 때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는 "서로 힘들 때 위로해주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아파서 며칠 공부를 못 했던 적이 있었는데 시험 날짜는 다가오고, '그냥 다 포기해버리자' 이런 생각이 들 때 다독여주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솔로나라'에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20:24:21
안철수, "흑백 요리사 아직 못봤다"...추천하는 맛집은?
넷플릭스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대전에 위치한 면 요리 맛집을 추천했다.24일 안 의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우리집 오너(?) 셰프 안철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질문자는 안 의원에게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신문에서는 봤는데 아직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흑백 요리사'는 넷플릭스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이어 질문자는 "혹시 의원님은 요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잘은 못 한다"며 "외국에 유학 갈 때가 많았으니까 거기서 제일 쉽게 구하는게 파스타다. 파스타 소스에다가 먹고 싶은 걸 사서 같이 넣어 요리하는 정도"라고 말했다.질문자가 "그러면 파스타 맛집 추천해 주실 곳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안 의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파스타보다는, 카이스트 교수로 대전에 살 때 '미진'이라는 집이 있었디"고 했다.안 의원은 "메밀소바 집인데 값도 싸고 나름대로 맛있어서 자주 갔다. 여러 튀김도 판다. 가족과 먹었던 생각이 나서 요즘도 대전을거쳐서 다른 곳에 출장갈 때 일부러 들러서 집에 사가기도 한다. 가족들이 참 좋아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25 16:38:25
홍준표, '증원 유예' 안철수에 쓴소리 "의사들 손만 들어주는 건 해법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한 안철수 의원을 비판했다.12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의사출신 안철수 의원의 의료대란 해법은 윤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 시키고 의사들의 손만 들어주는 것으로 의료대란의 해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국민 70%와 일부 야당 중진조차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데 그걸 지금와서 유예하자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재차 비판했다.이어 "의료대란 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중재해 주기를 기대했는데 뒤늦게 나서서 오히려 혼란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고 안 의원의 행보를 지적했다.그러면서 "좀 더 사려 깊고 직역을 떠나 정치인으로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해 주면 참으로 고맙겠다"라고 적었다.이날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2025년 정원에 대해 논의하지 않으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돌아올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안타깝지만, 둘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 시스템의 붕괴부터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2 13:47:02
안철수, "추석 응급실 대란 북상...아주대 응급실도 위기"
의사 출신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이 9월 응급실 대란 가능성과 현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안 의원은 "벌써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구도 심하고 충북의대, 충남의대, 단국대 의대 등 주로 충청도 지역, 여기 의사들이 없어서 응급환자들이 다른 곳을 찾지 못하고 경기 남부로 올라온다. 그래서 아주대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알기론 아주대 병원 응급의료 의사가 14분 계시는데, 6개월간 지금까지 전공의 없이 버텼다. 그러다 보니 절반 정도가 그만두신다"며 "24시간 교대로 거의 매일 한 사람씩 당직을 서야 하는 환경 때문에 이분들마저 그만둘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응급실 대란이 북상하고 있고, 응급 환자는 수도권으로 올라오게 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0 17:26:41
안철수 의원이 전한 '수능 꿀팁'은? "힘을 빼고 마음 편하게"
안철수 의원이 수험생을 응원했다.지난 7일 안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험생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안 의원은 "제 경험을 한번 말씀드려보겠다"며 수험생을 위한 '시험 잘 보는 방법'을 전수했다.안 의원은 "어떤 분이 저를 위해서 노래를 작곡 해오셨다. 녹음할 때 정말 있는 힘껏 잘 부르려고 막 힘을 썼는데, 녹음하시는 분이 '그냥 잘 부르려고 생각하지 말고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한번 불러 보시라'고 했다"며 "그래서 (힘 빼고) 불렀더니 훨씬 더 듣기 편하고 좋았다"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안 의원은 "그 경험을 통해 너무 긴장하고 '시험 잘 봐야지' 하고 힘을 들이면 오히려 시험을 망칠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정말 힘을 빼고, 욕심도 버리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그 실력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음 편하게 치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9 10:10:59
안철수 "휴일에 아이 아프면 어떡하나...14곳은 응급실 분만 안 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3일 '정부 관계자는 당장 구급차부터 타보기를 바란다'며, "의료 붕괴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한 보건복지부 차관과 정부를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맘카페에서는 아이가 휴일에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할지 각종 팁이 공유되고 있다"며 "아이를 받을 병원이 없어 구급차에서 발을 동동 구른 안타까운 사연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그런데도 응급실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 호도나 다름없다"며 "정부 관계자들은 우선 반나절이라도 응급실에 있거나, 아니면 당장 구급차부터 타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잘 준비된 현장만을 방문하거나 설정 사진을 찍고서 문제가 없다고 대통령실에 보고해서는 안 된다"며 "어제 정부 발표에는 숫자만 있을 뿐 국민의 고통과 현장의 어려움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이어 "409개의 응급실 중 99%는 24시간 운용 중이고, 전공의 이탈로 평상시 대비 73.4% 수준으로, 응급실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며 "하지만, 응급실 문이 열려 있고 병상이 비었다고 진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치료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다"고 문제의 원인을 짚었다.안 의원은 "전공의 이탈 이후 누적된 피로로 응급실 의료진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며 "이달 1일 기준 57개 대학병원 응급실 중 분만이 안 되는 곳이 14군데, 영유아 장폐색 시술이 안 되는 곳이 24개인데 이것이 정상이냐"라고 반문했다.안 의원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에 따르면 이미 지친 응급실 의료진 상당수는 사직서를 품고 있고, 이미 제출한
2024-09-03 22:59:07
"글씨체 정갈하네" 안철수 예비고사 수험표 공개
안철수 의원이 1980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 수험표를 공개했다.지난 1일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대학입학 예비고사 수험표입니다"라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수험표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1980학년도 대학입학 예비고사 수험표'라고 적힌 표 위에 안 의원의 사진이 부착돼 있고, 출신학교와 선택과목 등이 기입되어 있다.안 의원의 수험표에 적힌 출신학교는 '부산고등학교', 선택과목은 '국토지리', '영어', '상업'이다.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 모두 적혀 있다.또박또박 눌러 쓴 안 의원의 손글씨가 눈에 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필체가 지금과 똑같다. 철수체', '글씨가 또박또박 정갈하게 멋 부리지 않았다', '이걸 가지고 계신 게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2 10:19:02
안철수, '럭키비키' 듣자 "그게 무슨 말?" MZ·기성세대 소통하려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MZ세대의 문해력 향상과 기성세대의 신조어 학습이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30일 안철수 의원 SNS(인스타그램)에는 '안철수의 톡톡! ep.4, 안철수의 원영적사고' 라는 소개와 함께 짧은 영상(릴스)이 올라왔다.영상에서는 MZ 세대에 속하는 보좌진이 안 의원에게 다가가 "의원님 이력서 한 장만 써 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안 의원은 급작스러운 부탁에 당황하면서도 이력서를 작성했다.작성된 이력서를 본 보좌진은 "의원님 '휴대폰' 안에 전화번호를 쓰셨네요? 여기에 기종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안 의원은 "아 그래요?"라고 신기하다는 듯 웃으면서 "진짜 요즘 보면 세대 차가 나는 것 같다"고 했다.안 의원은 "우리 세대 때 당연하게 생각했던 말들이 있지 않나. 그걸 젊은 사람들이 잘 못 알아듣더라"고 말하며 "반면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신조어를 기성세대들은 잘 못 알아듣는다"고 했다.안 의원은 "(같은) 한국말인데 소통의 문제가 있다"며 "우선 젊은이들은 책을 읽는다든지 문해력을 익힐 필요가 있다.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이 쓰는 신조어를 노력해서 배우면 훨씬 더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보좌관은 "의원님의 그런 말씀이 사람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럭기키비'인 것 같습니다"라며 요즘 나온 MZ 신조어 '럭키비키'를 덧붙였고, 이를 들은 안 의원은 이를 못 알아듣겠다는 듯 "예?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한편 '행운'을 뜻하는 신조어 럭키비키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
2024-08-30 13: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