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AZ 백신 맞은 여성, 희귀 뇌혈전증으로 사망
이탈리아에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은 여성이 희귀 뇌혈전증으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세 여성인 카릴라는 아스트라네제카의 백신 접종 대상이 성인으로 확대된 첫날이었던 지난달 25일, 1차 접종을 한 이후 대뇌정백 부비강 혈전증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백진 접종 9일 후 카밀라는 두통 증세로 처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는 뇌 CT 및 신경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귀가했다.하지만 이틀 후에는 다시 심한 두통 증세가 나타났으며, 뇌 CT에서 출혈이 발견돼 입원했다. 카밀라는 병원에서 두 차례 혈전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카밀라 외에 34세 여성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나타난 혈전 증세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50세 이하의 AZ 백신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지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영방송 라이(RAI) 뉴스는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1 09:22:08
AZ 접종한 50대 경찰관, 반신마비 증세 보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경찰관이 중태에 빠졌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한지구대 소속 A(55) 경감은 지난달 29일 관내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A씨는 백신 접종 후 이틀간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하루 뒤인 지난 1일 갑자기 오른 손에 마비 증상을 느꼈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증세는 점점 심해졌고, 현재는 혈정용해주사와 미세혈관 시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백신 접종과 A씨의 마비 증상의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이뤄져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일 경기남부청 소속 여성 경찰관 역시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03 11:00:06
오늘부터 경찰·소방 17만명 AZ백신 접종
오늘(26일)부터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들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가(AZ)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대상 인원은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17만6천347명이다. 이 중 10만1천144명(57.4%)이 접종 예약을 한 상태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의원급...
2021-04-26 09:24:22
AZ 백신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증상 보여
아스트라제테카(AZ) 백신을 접종한 40대 여성이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어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A씨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나,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다. A씨는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접종 직후 일주일 간 두통을 겪었으며, 같은 달 24일엔 사물이 겹쳐보이는 ...
2021-04-19 11: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