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여러 종류 섞어 먹어도 될까? 섭취 전 주의사항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약품과 유사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재정립이 필요하다.황혜림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 특정 기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기능으로 대체되는 등 유행을 타는 경향이 있다"면서 "나에게 정말 맞는 기능인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은 기본이며,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의 역할일 뿐 의약품과는 다르므로 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친 후 진행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적인 역할로 소화기, 심혈관, 관절, 면역력, 항노화 중 어떤 것이 필요한지 따져보도록 하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제품설명서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기능성 내용 및 원재료 정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성분인지 점검하고, 알레르기나 부작용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증한 제품에는 인증 마크가 제품에 표시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도록 한다.아울러 섭취량, 섭취방법, 보관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지키도록 하며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할 경우 혼합해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성분 간 충돌이 일어나거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목적으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함께 섭취하면 의약품의 효능을 저해할 수 있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2025-03-27 17:39:37
홈베이킹 조리기구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할까? 검사 결과는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홈베이킹 조리기구 198건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진행한 조리기구는 빵틀, 쿠킹페이퍼, 몰드 등 14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제과·제빵 조리기구 전문매장, 주방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연구원은 조리기구별로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의 재질에 따라 고무제, 종이제, 합성수지제, 금속제, 유리 및 도자기제로 분류한 뒤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했다.그 결과 납, 카드뮴, 비소, 니켈 등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베이킹 도구들은 고무, 종이,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로 생산되고 높은 온도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식품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쓰거나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할 경우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식품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 사용 시 알아둬야 하는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안전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8 09: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