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보니 스마트폰 25%에는 '이 어플' 설치돼있어
국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 중 25%가 편의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5월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256만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가운데 약 25%를 차지했다.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2020년 5월 434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5월 기준 편의점 앱 사용자 수는 우리동네GS 389만명, BGF리테일의 포켓CU 185만명, 세븐일레븐 28만명, 이마트24 21만명 순으로 조사됐다.편의점 앱 사용자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9.3%로 가장 많고, 40대 27.6%, 30대 21.7%, 50대 13.2%, 20세 미만 5.3%, 60세 이상 2.9% 순이다.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집계 결과로도 우리동네GS앱의 5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7만명으로,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3 09:07:22
유튜브, 아이 인내심과 어떤 연관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소유율은 93.9%에 달한다. 초등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1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초등학생의 93.9%는 1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은 주로 유튜브 등을 통한 비디오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이다.그런데 최근 아이의 인내심이 유튜브 사용량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김동희 교수 연구팀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요인과 보호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코호트(역학) 연구'에 참여한 8∼11세 어린이 19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노출의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5~8세 때(2018년)의 기질과 8~11세 때(2021년) 아이의 유튜브 사용 패턴 및 정서, 행동 문제를 조사했다. 아이들이 유튜브 시청을 시작한 시기는 8~9세가 30.3%(59명)로 가장 많았고, 6~7살 25.6%, 4살 이전 21%(41명), 4~5살 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꼴로 4살 이전부터 유튜브를 보는 셈이다. 유튜브 평균 사용 시간은 1주일 중 4.8일, 하루당 68.5분으로 나타났다.중요한 것은 5~8세 시점에서 이뤄진 기질 평가에서 인내심이 낮았던 아이일수록 이후 유튜브 사용 시간이 긴 경향이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관심 있는 종류의 영상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유튜브 환경에서 이를 클릭하지 않고 억제하는 자기 조절력, 인내심이 아이들의 사용 시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유튜브 사용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이후 사용 빈도가 높았으
2024-06-26 11:00:27
접는 스마트폰 1위, 삼성 아니었다? 새로운 강자는...
접히는 모양이 특징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아닌 화웨이가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규모다.화웨이의 1분기 점유율은 35%로, 시장 1위를 유지하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앞질렀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5G로 개선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25.7% 올랐다고 설명했다.특히 화웨이가 작년 9월 출시한 '메이트XS'는 3분기 연속 중국에서 판매 상위권에 올랐고, 올 3월에는 '포켓2'를 출시해 출하량이 증가했다.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로 나타났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선임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일정 수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하반기에는 삼성이 신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아너와 모토로라도 중국 외 시장에서 출하량이 늘었다. 아너는 작년 1분기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3%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2%로 급증해 3위에 올랐고, 모토로라는 '레이저 40' 제품이 북미 지역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해 4위가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6 19:00:59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시간 3분의 1은 '여기' 쓴다
한국인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오랜 시간 접속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접속 시간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3.6%(1021억분)를 차지했다.카카오톡은 2위로 10.7%(325억분)를 차지했는데, 유튜브가 이보다 3배 높다. 그다음은 인스타그램 6.9%(209억분), 네이버 6.6%(200억분), 틱톡 2.0%(60억분), 네이버 웹툰 1.6%(49억분), X(옛 트위터) 1.6%(48억분), 티맵 1.4%(43억분), 넷플릭스 1.3%(41억분), 브롤스타즈 1.2%(37억분) 순으로 집계됐다.이들 상위 10개 앱의 사용 시간은 전체 사용 시간의 66.9%를 차지했다.앱 개발사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면, 구글이 유튜브로 33.6%를 기록했고, 카카오톡·다음·카카오맵·카카오페이지 등 여러 종류의 실생활 앱을 제공하는 카카오가 13.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네이버·네이버 웹툰 ·네이버 지도·네이버 카페 등을 서비스하는 네이버는 11.4%,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포함해 총 7.7%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31 17:52:07
프랑스, 13세 미만 '이것' 금지 검토 중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 유아의 영상 시청과 13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 따르면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프랑스 엘리제궁으로부터 위탁받은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제출했다.이들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의 전면 금지, 3~6세 사이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를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영상을 시청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되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윤리적인 소셜미디어에서 제외되며 만 18세가 되어야만 비로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아울러 산부인과 병동에서 아기가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09:11:16
"이것까지 1위를..." 한국, 스마트폰 가격 세계 최고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는 한국이 2029년까지 계속 1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올해 조사 대상 88개국 가운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고, 일본과 영국이 2, 3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2021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순위에서 일본을 처음으로 앞지른 한국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2029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기간 계속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일 것으로 보인다.업체는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고가 폴더블 모델이 확산하고 아이폰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의 스마트폰 ASP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은 소니의 고가폰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은 아이폰 판매 증가세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을 앞질러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2~3년 안에 다시 미국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했다.테크인사이트는 한국,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등 17개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ASP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또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미국과 중국, 인도 3개 국가가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6:58:16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시간 '11분' 증가...독서 시간은?
어린이들의 하루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10대들은 하루 3시간 가까이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이용행태와 미디어 이용 제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세 미만 어린이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전년보다 11분(17.2%) 증가한 1시간 15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KISDI가 지난해 4천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10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도 하루 2시 41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시간 33분보다 8분(5.2%) 늘어난 것이다.대신 아동·청소년의 독서 시간도 증가했다. 10대 청소년이 신문·책·잡지를 읽는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24분, 10세 미만 어린이는 2시간 44분으로 전년보다 각각 12분씩 증가했다. 컴퓨터와 가정용 TV를 이용하는 시간은 나이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TV 시청 시간(1시간 7분→1시간 8분)이 전년과 거의 비슷했고, 노트북 PC 이용 시간(13분→16분)이 늘어났다. 반면 데스크톱 PC 이용 시간(32분→23분)은 큰 폭으로 줄었다.10세 미만 어린이들은 TV 시청(1시간 38분→1시간 47분), 데스크톱 PC 이용(14분→18분), 노트북 PC 이용(12분→13분) 모두 조금씩 증가했다.만 19세 미만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가정은 51.6%로 절반을 넘었는데, 그중 5∼10세 자녀에 대한 이용 제한이 63.7%로 가장 많았다. 15∼19세 청소년은 제한(30.9%)을 별로 받지 않았다.제한하는 매체는 게임(39.4%), 인터넷(39.0%), 스마트기기(37.0%), TV(35.1%)의 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용 제한을 둔 가정의 자녀가 스마트기기(2시간 42분)나 OTT(48분)를 보
2024-04-04 10:16:58
세제 구입 시 나뭇잎 개수 확인하세요
내년부터 세제에 함유된 물질의 유해성을 '나뭇잎 개수'로 쉽게 표현한다. 정부는 28일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 정보 공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안전성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안전 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을 2027년 50개 품목으로 현재보다 7개 늘리기로 했다.또 안전성 평가 화학물질은 올해 3000개로 현재(2220개)보다 확대하고, 이를 위해 유사물질 독성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전체 성분 중 '유해 우려가 없는 물질', '유해 우려가 낮은 물질', '용도·제형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물질', '안전한 원료' 등이 각각 몇 퍼센트인지 표시하고 성분별 유해성 정도를 나뭇잎 개수로 4단계로 나눠 나타내기로 했다.또한 생활화학제품 사용상 주의사항을 픽토그램으로 표시하기로도 했다.정부는 이번 방안과 관련해 올해 11월까지 매뉴얼을 마련한 뒤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3~4월 방향·탈취군과 세정·세탁군 등 제품군별 참여기업을 모집한 뒤 5~8월 각 제품의 성분과 함유량을 확인하고 8~9월 유해성 등급을 확인한다. 등급은 10~11월 공개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8 14:03:54
스마트폰 쓰는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을 과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것을 뜻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스마트폰 이용량 조절 능력,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해 과의존 위험군을 파악하는 국가승인 통계로, 1만 가구를 일대일 면접 조사했다.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3.1%로 전년(23.6%)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만 3~9세 유·아동이 25%, 만 10~19세 청소년이 40.1%, 만 20~59세 성인이 22.7%, 60대가 13.5%로 나타났다.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중 73.5%가 1분 이하 길이의 영상인 '숏폼'을 이용하고 있으나, 숏폼 이용자 중 23%는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 청소년(36.7%)이 이 부분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전국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76.9%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디지털 정보화 접근 수준은 96.5%, 역량 수준은 65.1%, 활용 수준은 79%로 모두 전년 대비 0.5~1%포인트 상승했다.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도 고령층이 70.5%, 농어민이 79.5%, 장애인이 82.8%, 저소득층이 96.1% 순으로 나타나 모든 계층에서 정보화 수준이 전년보다 0.5~0.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웹사이트 이
2024-03-28 13:12:01
온라인 괴롭힘 '주고 받고'...청소년 4명 중 1명은 가해자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욕설·따돌림 등 괴롭힘을 가했거나 당한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가 10일 공개한 '미디어 속 학교폭력 양상 분석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도출' 보고서에 이러한 통계가 나타났다.보고서는 작년 11월 청소년 1천38명(중학생 508명, 고등학생 507명, 학교 밖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설문 결과 '나는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따돌리거나 욕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4%, '나는 상대방이 싫다고 했지만 이메일이나 쪽지를 계속 보내거나, SNS를 계속 방문해 글이나 사진을 남긴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6.3%였다. 또 '카카오톡 등에서 다른 사람을 퇴장하지 못하게 막고, 욕하거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도 17.4%로 나타났다.가해 대상은 '친구'(32.8%)가 가장 많았으며, '모르는 사람(불특정인)'(29.4%),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13.1%) 등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피해를 본 학생도 5명 중 1명꼴이었다. '최근 6개월간 온라인 공간에서 누군가가 나를 따돌리거나, 욕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20.1%였다. '누군가 내 사이버 게임머니, 스마트폰 데이터, 게임 아이템 등을 강제로 빼앗은 적이 있다', '카카오톡 등에서 나를 퇴장하지 못하게 막고, 욕하거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10% 이상이었다.청소년 유해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는 곳은 주로 유튜브, 온라인 게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많았는데, 특히 폭력적인 콘텐츠는 유튜브
2024-03-10 20:51:52
"환상적이다" 갤럭시 S24울트라, '최고의 스마트폰' 선정
삼성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내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에서 스마트폰 평가 1위로 선정됐다.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86점)보다 갤럭시 S24 울트라(87점)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컨슈머리포트는 신뢰도, 카메라, 내구성, 만족도, 디스플레이, 음향, 통화 등 10개의 평가 항목 중 대부분의 분야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최고점을 줬다.매체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 대다수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평가하며 "디스플레이, 카메라, 프로세서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갤럭시 AI다. 실용적이고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극찬했다.갤럭시 S24 울트라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포 갤럭시'를 탑재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 AI'까지 적용됐다.갤럭시 S24 플러스도 총점 85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이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도 총점 84점을 받아 4위에 등극했다.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연맹이 매달 발간하는 매체로, 기부와 회비,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된다.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6 12:46:48
중국 샤오미·아너, 'AI 기술' 넣은 스마트폰 출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와 샤오미가 각각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25일 출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하기 하루 전 '매직 6 프로' 스마트폰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이 제품은 사용자가 휴대전화 화면을 바라보기만 해도 원격으로 차 문 잠금을 해제하고 움직일 수도 있는 '시선 추적 인공지능(AI)'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이미 출시된 상태다.중국의 기술 기업 화웨이가 보유하던 아너는 2020년 11월 선전시의 지신 뉴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에 매각된 기업이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의 시장조사 결과, 중국 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애플(17.3%)과 아너(17.1%)가 비슷한 수준이다.아너는 사용자가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 윈도 PC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길 수 있는 기기 간 이동 AI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 매직북 프로 16 노트북도 출시했다.샤오미도 이날 AI 기능을 높이고 첨단 사진 장비를 탑재한 스마트폰 14시리즈를 선보였다.'샤오미 14 울트라' 폰은 독일의 카메라 제조 업체 라이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한 제품이다. 4개의 카메라 렌즈가 장착되어 있고, 콤팩트 버전인 '샤오미14'는 3개의 렌즈가 있다.이 제품은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글로 작성해 옮기거나 사진을 설명하는 등 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기술을 활용한다.샤오미는 이날 스포츠나 건강 및 웰빙 활동을 위한 샤오미 스마트 밴드8 프로, 샤오미 워치 S3 및 샤오미 워치2 등을 비롯한 새 웨어러블 제품도 전 세계에 공개했다.한편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20.1%), 2위는 삼성전
2024-02-26 10:31:24
삼성·애플보다 먼저? 화웨이, 두번 접는 폰 선보인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 화웨이에서 올해 2분기에 두 번 접는 태블릿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대만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14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Z' 모양으로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에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가 제조한 액정이 들어간다. 경제일보는 2분기에 이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레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중국 전문매체도 해당 기사를 인용해 화웨이의 신제품 출시 계획을 알렸다. 이들은 3단으로 접는 스마트폰은 애플과 삼성에서도 아직 내놓지 않은 기술로, 예정대로 출시되면 화웨이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화웨이에서 출시를 앞둔 3단형 스마트폰의 화면은 28대9 또는 18대9의 비율로, 모두 펼치면 태블릿 PC와 비슷한 형태가 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소개했다.또한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가 3단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폴더블폰 시장의 최강자인 삼성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삼성은 현재 화면을 말았다 폈다 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두 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은 기술적인 과제가 만만치 않다며,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지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4 23:34:19
OTT 순사용자 2천만명…1위는?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 순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는 2006만명으로 2023년 1월의 1876만명 대비 6.9% 늘었다.앱별로는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과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1237만명인 넷플릭스는 OTT 앱 사용자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805만 명), 티빙(551만 명), 웨이브(301만 명), 디즈니플러스(277만 명) 순이었다.넷플릭스의 사용 시간은 8809만시간으로 점유율은 54.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티빙(3248만 시간), 쿠팡플레이(2021만 시간), 웨이브(1592만 시간),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가 뒤를 이었다.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019년 1월 1.3개에서 올해 1월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4 13:54:02
초등3~4학년 TV보다 스마트폰 더 자주 봐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TV보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 사용 시간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TV가 스마트폰보다 더 길었으며 이후 역전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각각 72.7분과 66.2분이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53.7분, 36.6분)보다 길었다. 초등학교 1학년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TV 73.1분, 스마트폰 60.5분이고 2학년은 TV 75.0분, 스마트폰 73.2분으로 역시 TV를 더 오래 봤다.하지만 3학년은 TV 77.3분, 스마트폰 92.0분을 기록해 스마트폰이 TV를 따라잡았다. 4학년의 경우 TV 68.6분, 스마트폰 104.4분으로 차이가 더 확연해졌다.만 3∼9세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용도는 동영상 시청이 70.3%로 가장 많았다. 게임 36.9%, 관심 분야 정보 찾기 27.9%, 사진 촬영·편집 17.2%, 소통·대화 13.6%, 학습·과제를 위한 정보 찾기 12.3%, 음악 듣기 6.6%가 뒤를 이었다. 게임을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은 초등학교 3학년이 56.2%로 가장 높았다.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5세 이후가 2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세 이상 4세 미만이 14.6%, 2세 이상 3세 미만이 13.6%, 1년 이상 18개월 미만이 12.4%, 18개월 이상 2년 미만이 11.7%였다.생후 24개월이 되기 전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어린이의 비율은 29.9%로 집계됐다. 아울러 24개월 미만의 시기에 TV를 보거나 게임 기기를 이용한 어린이의 비율은 각각 57.7%, 3.4%였다.보고서는 "아동의 적정한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체적 활동, 또래
2024-02-13 18: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