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도박논란 4년만에 사과..."반찬가게 일하며 빚 갚아"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슈는 19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적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는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전달 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더 늦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라고 밝혔다.그는 "2018년 후반, 지인의 꾀임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십수년간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슈는 "당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 채무로 인하여 제 건물 세입자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 당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빚을 갚아왔다"며 "반찬가게에서 일해 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하고, 지인 식당에서 일하는 등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도 했다.또 늦게나마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에 대해 빨리 채무를 탕감하고, 사죄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S.E.S 멤버였던 바다와 유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끝으로 슈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보답하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
2022-01-19 17:15:02
'상습 원정도박' 슈, 1심서 집행유예…"아이들에게 창피"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S.E.S 출신 슈(38·본명 유수영)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18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도박을 하고 갈수록 횟수가 잦아지며 금액도 커졌다"며 "비난받을 가능성이 상당하...
2019-02-18 16: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