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 수면의 날' 적정&국내 평균 수면시간은?
사람은 하루의 1/3~1/4를 수면으로 채운다.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건강과 직결된다. 그렇다면 수면 시간을 얼마나 확보하는 게 좋을까?대한수면학회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보다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운동 능력이 저하되며 수면 시간이 과하면 그 또한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아동 및 청소년기에는 성인에 비해 더 많은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잠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때는 잠시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낮잠을 자게 되면 저녁에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생활 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또한 수면 시간을 억지로 채우기 위해 잠이 오지 않는 데도 무작정 누워 있는 것은 숙면을 방해한다. 그러니 주변 환경을 숙면하기 좋게 조성하는 것도 피로 해소를 위한 수면에 있어 중요하다. 잠자기 4~6시간 전에는 커피, 콜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고, 수면 환경이 소음이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편 씰리침대는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슬립 센서스 2023'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글로벌 설문조사·연구로 지난해 실시한 수면 관련 38개의 질문에 대한 결과가 '슬립 센서스'에 담겨있다.조사에 따르면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기분을 경험한 적 있냐'는 질문에 글로벌 응답자의 92%, 우
2024-03-15 15:45:53
혈액 검사로 '수면 부족' 검사한다...어떻게?
음주 측정을 하듯 혈액 검사로 수면 부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전 세계 교통사고의 5분의 1은 수면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 지표를 통해 특정 작업의 수행을 금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11일 영국 버밍엄대와 호주 모내시대 연구팀이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24시간 잠을 자지 않아 안전이 중요한 일에서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99% 이상 정확히 감지하는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다.수면 부족은 높은 안전관리가 필요한 직업 환경에서 음주만큼이나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젊고 건강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0시간 동안 수면하지 않게 하면서, 2시간 간격으로 이들의 혈장 샘플을 채취해 깨어있는 시간에 따른 생체지표를 분석했다. 이후 해당 데이터에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수면 시간과 연관성이 있는 5가지 대사 물질 변수를 정하고 이를 통해 수면 부족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그 결과 이 예측 모델은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비교해 24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은 사람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사람을 99.2% 정확도로 구분해냈다.논문 제1 저자인 케이티 제페 박사는 "이 방법은 혈액 검사라는 점에서 도로변 상황에서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침이나 호흡에서 대사산물, 즉 생체지표로 나타나는지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1 09:42:50
숙면이 숙제같이 느껴지면 '이 음식' 피하세요
숙면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잠을 오래 자도 피곤하고, 제 시간에 잠이 오지 않아 새벽까지 깨어있는 등 '엉망진창' 수면으로 고생 중이라면 '이 음식' 5가지는 피하자.다크 초콜릿 =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카페인 하면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을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다크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은 밤 늦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치즈 = 파마산, 체다, 카망베르 등 단단한 치즈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늦은 시간에 치즈를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 불편함에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산음료 = 당이 높은 음식은 밤에 먹으면 좋지 않은데, 특히 탄산 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단번에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한창 몸이 쉬어야 할 시간에 이 같은 음료를 마시면 수면리듬이 깨지기 쉽다. 술 =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졸음이 오기도 한다. 중추신경계가 잠시 억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 3시간 정도가 지나면 알코올이 분해되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얕은 수면을 하게 돼 중간에 잠에서 깨기도 한다. 수면의 질을 낮추는 음주 후 수면은 피해야 한다.감자 = 감자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지만 수면에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자를 비롯한 옥수수, 밀가루, 쌀 등 전분으로 이루어진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당분으로 변하기 때문. 잠들기 전 가벼운 야식으로 감자를 먹는 습관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6 16:57:48
수면 장애 5년새 약 30%†… 주의할 점은?
최근 5년 동안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장애’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면장애 진료인원은 2018년 85만5025명에서 2022년 109만8819명으로 28.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8%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47만5003명으로 2018년 35만5522명 대비 33.6%, 여성은 2022년 62만3816명으로 2018년 49만9503명 대비 24.9%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수면장애’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9만8819명) 중 60대가 23.0%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8.9%(20만7698명), 70대가 16.8%(18만486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1.1%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7.3%, 70대가 16.8%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도 60대가 24.4%, 50대가 20.1%, 70대가 16.8%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는 수면장애가 60대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생리적으로 나이가 60대에 가까워지면 잠이 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중에 깨는 횟수가 늘어나며 전체 수면시간도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는 60대까지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나이가 들어도 큰 차이 없이 유지되기 때문에 60대가 수면의 생리적 변화를 가장 크게 느끼는 나이대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60대에는 하던 일에서 은퇴하고 여러 신체질환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의 큰 변화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이고 이러한 생리적 변화와 스트레스가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면 장애를 개선하기 위
2023-11-16 11:00:17
'이 정도' 숙면하면 '행복' 느껴
하루에 얼마나 숙면하면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까? 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면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팀이 2021년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4만152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교수팀은 연구참여자에게 “자신의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한 뒤 1~3점이면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쁨’, 4~7점이면 ‘보통’, 8~10점이면 ‘좋음’으로 구분했다.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 중 자신의 주관적 건강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3.5%, 보통은 54.3%, 좋음은 42.3%였다.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 중 나쁨은 2.2%, 보통은 50.0%, 좋음은 47.8%였다.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사람 중 나쁨은 3.5%, 보통은 49.5%, 좋음은 47.0%였다. 주관적 건강 수준 ‘좋음’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이 가장 높았고, ‘나쁨’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거나 9시간 이상인 사람에게서 높았다. 주관적 건강 수준 ‘좋음’ 가능성은 7시간 미만의 잠을 자는 사람보다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는 사람이 1.3배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건강 수준 ‘높음’ 가능성은 45~64세 중장년층의 1.3배였다. 남성의 주관적 건강 수준 ‘높음’ 가능성은 여성보다 1.4배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 수준은 높았다”며 “우울감이 없는 사람의 주관적 건강 수준은 우울감이 있는 사람의 5.5배였다
2023-09-26 10:13:01
이런 대회도 있네? 숲속 꿀잠자기 대회
숲속에서 숙면하면 우승하는 이색 대회가 오는 27일 참가 모집을 마감한다. 유한킴벌리가 오는 27일까지 ‘2023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숲속 꿀잠대회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도심의 숲에서 열리고 있다. 번아웃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도심 속 숲에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숲속 꿀잠대회는 청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은 약 220대 1에 달했다. 오는 9월 15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진행되는 2023 숲속 꿀잠대회는 참가규모를 지난해 30명에서 올해는 100명으로 확대했으며, 숲속에서 조용한 휴식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콘서트와 각종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숙면을 취한 우승자 2인에게는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꿀잠 키트와 함께 유한킴벌리 제품이 제공되며,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참가자, 이벤트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선물이 제공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5 13:57:08
환경부 "가습기용 아로마오일, 모두 불법"
가습기에 물과 함께 넣으면 좋은 향이 나며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단 식으로 광고되는 아로마오일은 전부 불법제품이라고 환경부가 밝혔다.환경부는 작년 하반기 2만1천121개 생활화학제품을 조사해 법 위반 693개 제품 유통을 막았다고 30일 밝혔다.유통이 차단된 제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환경부에 적발된 불법제품들 가운데엔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 6개도 포함돼있다.이 제품들은 가습기 물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향이 나고 숙면에 도움이 된다거나 냄새가 사라진다는 식으로 홍보됐다. 한 아로마오일 제품은 천연원료로만 만들어졌다면서 가습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환경부는 안전성과 효능·효과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적법하게 승인받은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즉 당국에 방향제나 탈취제 등으로 신고된 제품이라도 '가습기에 사용해도 된다'라는 문구를 써서 광고하면 불법이라는 것이다.작년 하반기 유통이 막힌 전체 생활화학제품 중 신고·승인 등 행정절차를 위반한 제품은 626개, 안전기준에 적합한 신고가 이뤄졌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는 유해물질이 기준 이상 함유된 제품은 62개, 표시기준 위반 제품이 5개였다.절차 위반 제품 가운데 방향제(228개)와 초(155개)가 가장 많았다.기준치 이상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속눈썹 등을 붙이는 미용접착제와 문신용 염료 각각 24개, 인쇄용 잉크·토너 7개, 페인트 등을 제거하는 제거제 4개, 특수 목적 코팅제 2개, 광택 코팅제 1개 등이다.미용접착제에서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최대 1㎏당 158㎎, 문신용 염료 13개 제품에서는 니켈이 최대 1㎏당 43㎎ 검출됐다. MMA와 니켈은 모두
2023-03-30 13:44:44
임신 후기 잠 잘자는 방법
임신 후기(8~10개월)에는 배가 급격히 불러오고 몸이 둔해지므로,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특히 산달이 다가올 수록 장기가 압박감을 느끼면서 자세가 불편해지고, 불안한 마음으로 쉽사리 잠들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질 좋은 수면은 엄마 자신은 물론, 태아의 성장에도 꼭 필요하므로 잠을 잘 자는 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임신 후기, 잠 잘자는 요령 4.1. 옆으로 누워 자기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대정맥을 누른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누워자는 자세를 추천한다.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구부린 심즈 체위를 하면 훨씬 편안한 자세가 된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우는 것도 잠이 잘 오는 방법 중 하나다. 2. 따뜻한 물에 샤워하기 잠들기 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0~20분 정도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너무 뜨거운 것은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만 몸을 담그도록 한다. 3. 낮잠을 잔다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 낮잠을 잠깐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30분~1시간 정도의 낮잠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잠자는 시간은 일정한 것이 좋다. 취침 시간을 정해 놓으면 규칙적인 생활이 이루어져 피로도가 덜할 수 있고, 밤에 잠도 푹 잘 수 있다.4. 저녁에는 물 많이 마시지 않기 임신 후기에는 배가 자궁을 압박해 소변량이 늘어난다. 거기다 저
2023-01-03 17:43:03
노년 건강 좌우하는 '이것'…"잠잘 때 지켜주세요"
불을 켜놓고 잠드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겠다.잘 때 주변이 충분히 어둡지 않다면 노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22일(현지시간)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노년층이 수면 중 빛에 노출될수록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63∼84세의 남녀 552명에게 손목시계처럼 찰 수 있는 빛 노출 측정 장비(액티그래프)를 지급했다.이어 일주일간 평소처럼 생활하도록 한 뒤 결과를 살펴봤더니 297명(53.8%)이 수면 중 적어도 5시간 이상 빛에 노출되고 있었다.이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수면 중 빛의 영향을 받는 경우 비만 가능성은 40.7%로, 그렇지 않은 이들의 26.7%보다 높았다.당뇨병과 고혈압 발병 우려도 빛의 영향을 받는 집단(17.8·73.0%)이 그렇지 않은 집단(9.8·59.2%)을 웃돌았다.연구팀의 김민지 노스웨스턴대 조교수(신경학)는 "야간 빛 노출과 발병 빈도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고 이번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필리스 지 박사도 "수면 중 빛이 밝을수록 더 늦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늦잠을 자는 사람일수록 심혈관 또는 대사 장애 위험 역시 커진다"며 "수면 중에 노출되는 빛의 양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노년층이 가끔 밤에 화장실에 갈 수도 있는 만큼 푸른색 계열보다는 노란색(호박색)이나 붉은색 계열의 야간 조명을 지면에 가깝게 설치하는 것을 권유했다.국제학술지 '슬립'(Sleep)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를 전한 미국 CNN방송은 창문과 먼
2022-06-23 16:55:09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잘 주무셨나요?"
수면은 건강과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숙면을 취하면 면역력과 인지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낮에 활동하기 위해 쏟은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잠이 필요하다. 잠은 신체 모든 부위에 휴식을 제공하고, 피로를 해소하도록 돕는다.그래서 수면이 부족하면 하루 종일 활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도 약해져 잔병치레를 하기 쉽다.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 질환 위험도 커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6년 49만5천여명에서 2017년에는 51만8천여명, 2018년 56만9천여명, 2019년 64만2천여명, 2020년에는 67만1천여명 등으로 매년 평균 7.9%씩 증가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영국 BBC가 한국인들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수면에 문제를 겪는 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도 스스로 수면장애 여부를 직접 진단해볼 수 있다.수면장애로는 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잠을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경우가 1시간에 5차례 이상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진단한다.수면무호흡증이 심할 경우 양압기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가벼운 코골이라면 상체를 조금 높여 자는 자세가 이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염호기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개를 약간 돌리거나 몸을 옆으로 돌려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잠드는 게 힘든 경우르 비롯해 자다가 자꾸 깨거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증상이 주 3회 이상, 3개월 넘게 지속되는 불면증이라고 진단한다.증상이 심할 경우 소량의
2022-05-09 10:21:11
잠 못이루는 임신 초기, 숙면 취하는 방법
임신 중에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수면 패턴이 흐트러지기 쉽다. 산모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낮에는 춘곤증과 비슷한 졸음을 느끼지만, 정작 잠을 자야하는 밤 시간에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일 수 있다. 또, 무거워지는 배와 입덧으로 인해 잠들기 어려워지기도 한다.이렇게 흔히 겪을 수 있는 임산부 불면증은 사실 산모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빨리 해결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시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산모의 집중력과 기억력, 주의력 등을 유지하는 기본 비결이다.임산부 숙면을 위한 5가지 TIP을 알아보자.1. 낮에 몰려오는 졸음, 참지 않아도 OK임신 전에는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던 시간일지 몰라도, 임신 초기가 되면 강력한 졸음이 찾아오는 시간이 바로 '낮'이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낮에 피로와 권태감, 졸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말자. 이 때는 밤 숙면에 영향을 받지 않을 1~2시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이 오히려 산모의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2. 산모의 수면 자세 알아두기점점 배가 불러오는 시기에 산모는 침대 위에서 불편감을 느끼기 쉽다. 이 때는 왼쪽으로 눕는 측와위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왼쪽으로 누운 자세는 심장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태반에 흐르는 혈류 또한 원활하게 한다. 만약 임신으로 인한 속 쓰림 현상을 겪는 경우라면 무릎을 구부린 채 왼쪽으로 눕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임신 말에는 자궁이 무거워져 정맥과 척추를 누르는 힘이 커지므로, 마찬가지로 등을 댄 자세보다 왼쪽으로 눕는 자세가 이롭다. 무릎 사이와 등 뒤에 푹신한 베개를 놓고 잠들
2022-03-08 17:06:08
아기의 첫 수업, '수면교육' 성공하는 법
겨울은 아이에게 특히 잠자기 좋은 계절이다. 일찍 해가 저물고, 야외 신체 활동도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가 돌 이전에 올바른 수면 습관을 배우지 못하면 계속해서 불규칙적이고 불편한 수면 패턴이 이어진다. 이것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지 않다. 수면교육은 생후 6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보다 늦은 시기라 해도 상관없다. 아이의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다.준비할 것아기의 수면 교육을 위해선 엄마의 인내심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습관 교육은 최소 2주 동안은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아기도 체득할 수 있다. 물론 새로운 패턴이 낯선 아기가 심하게 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해선 안된다. 그럴수록 아기는 더 혼란스러워지고, 충분한 숙면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중간에 몇가지 당황스러운 순간을 잘 넘기면, 무사히 수면습관 들이기에 성공할 수 있다.1단계 - 분위기 조성하기자기 전에는 최대한 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자. 아기는 9시 전에 잠드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사를 마친 저녁 8시 부터는 시끄러운 동요를 틀거나 악기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한다. 음악소리나 몸을 움직이는 활동 등으로 흥분 상태가 되면 잠들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신에 조용한 음악 또는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자.2단계 - 수면의식 시작하기수면 의식이란, 잠자리에 들기 전 이뤄지는 일정한 루틴을 의미한다. 자기 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이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히고, 인형에게 잠자리 인사를 하는 등 잠들기 전에 하는 모든 규칙적인 행위가 이에
2021-12-08 16:54:16
"불면증 완화·숙면에 도움?" 식약처, 불법 광고 적발
불면증 치료 완화 등의 효과를 내세워 불법 광고 행위를 일삼은 온라인 사이트와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안천처는 수면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1018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사이트 605건을 적발해 차단하고 업체 150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492건(81.3%)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53건(8.8%) ▲의약품 오인·혼동 30건(5.0%) ▲자율심의 위반 28건(4.6%) ▲거짓·과장 2건(0.3%) 등이다.식약처는 "기능성을 표방하는 제품을 구입할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품등 부당 광고 발견 시 국민신문고 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9 09:47:45
임산부 필수 '집콕템'은? 프라하우스 바디필로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임신부 등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이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편안한 ‘집콕’ 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필로우는 손꼽히는 ‘집콕템’ 중 하나로, 올바른 수면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특히, 프라하우스 바디필로우는 체질과 체형의 변화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임산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제품이다. 중앙패드, 배받침, 다리받침 쿠션으로 나뉘어 제작되어 몸이 무거운 임산부의 체압을 분산시키고 눌림을 최소화해준다. 이러한 기능으로 평소 요통으로 고생했던 임산부들의 불편감을 줄여 주면서 최적의 수면 자세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프라하우스 바디필로우는 임산부가 개인의 체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등지지대를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솜 중량 높낮이를 변경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쾌적함을 제공하는 향균솜은 뭉침이나 쏠림 현상이 적어 동일한 쿠션감을 제공하고 빠른 복원력을 자랑한다. 제품의 이음부분은 지퍼가 아닌 길이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타입으로 분리 쉬워 세탁 또한 용이하다. 출산 후에는 수유쿠션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신과 출산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만능템으로, 임산부뿐만 아니라 허리가 좋지 않거나 자세가 불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현재 프라하우스는 바디필로우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2020-09-11 17:35:37
잠 못 드는 밤엔 면역력에 '경고등'…유산균 장대원으로 해결
매년 3월 20일은 '수면의 날'이다. 이날이면 관련 학계는 잠자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현대인들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은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 불안처럼 정신과 관련한 내적 문제와 함께 주변 환경도 외적 요소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불면증과 그로 인한 수면 부족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 원인에 대한 결과는 비만,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으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
2020-03-19 16: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