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층 높이 공사 현장서 추락…큰 외상 없었던 이유는?
경기 파주시 소재의 아파트 공사 중 38층 높이에서 근로자가 떨어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근로자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추락해 안전망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22층 안전망에 걸려 있던 30대 남성 근로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당시 안전모만 착용한 상태로 38층에서 작업 중 추락했으나, 22층에 설치된 안전망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었을 뿐 심각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7 13:46:58
체험학습 가던 초등학생 태운 버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난 12일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들을 태운 대형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 충남 논산 가야곡면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을 달리던 대형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당시 버스에는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초등학생 33명과 인솔 교사 2명 등 3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불이 번지기 전에 대피했다.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버스 전체로 확대돼 차량 1대가 모두 탔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3 14:21:27
맨홀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도 숨진 채 발견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10시 반쯤 반포수난구조대가 사고 발생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약 4.6km 정도 떨어진 동작구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실종자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앞서 A씨의 남동생이 발견된지 하루 만이다. 남매는 서울에 폭우가 내리던 지난 8일 밤 10시 40분쯤 서초구에 있는 한 맨홀에 빠져 함께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을 맨홀 안으로 직접 투입해 B씨를 수색했는데, 이후 일대 지하 우수관과 반포천, 한강까지 범위를 넓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경찰은 인계받은 A씨의 시신을 검시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2 09: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