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천명 쉬었다"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 1위는 어디?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삼성전자로, 연 5000명이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사용률 1위는 롯데쇼핑이었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육아지원제도를 공시한 기업 83곳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사용자 수는 삼성전자(4천892명)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기업은행(1천391명), LG디스플레이(1천299명), 한국전력공사(1천4명), 한국수력원자력(758명), SK하이닉스(756명), 현대자동차(639명), 국민은행(562명), 대한항공(547명), LG전자(534명) 순이었다.반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적은 기업은 두산밥캣(5명)으로 나타났다. 두산밥캣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1명, 2023년에는 3명이었다. 이어 SK인천석유화학(6명), 포스코인터내셔널(10명), SK지오센트릭(11명), 현대위아(13명) 등의 순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적었다.전년에 비해 육아휴직 사용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도 삼성전자(422명↑)이었고, 이어 한전(280명↑), CJ제일제당(86명↑), 우리은행(75명↑), LG에너지솔루션(71명↑), 한수원(52명↑), 현대건설(33명↑), CJ대한통운(32명↑), 현대해상(31명↑), SK온(27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육아휴직 사용률 1위는 롯데쇼핑(80.0%)으로, 2022년(80.0%), 2023년(82.0%)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77.3%),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72.9%), 기업은행(64.5%), SK네트웍스(61.0%), 삼성생명(59.8%), 하나은행(59.6%), 우리은행(53.2%), 신한은행(52.8%), 한화생명(50.8%) 등의 순으로 높았다.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SK에코플랜트(1.2%)
2025-04-02 09:39:37
오늘부터 삼성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A/S 보증 기간은?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한다.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한 제품이다.기존에는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삼성은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시장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갤럭시 인증'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새 제품보다 26만~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이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0:25:42
스팸 문자 AI가 걸러낸다…갤럭시에 새로운 기능 탑재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탑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조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스미싱 등이 의심되는 메시지가 수신되면 스마트폰이 발신 번호와 악성 링크가 포함된 스팸 문자를 자동 차단함으로 분류한다.이용자는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방통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고 이전 기종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4:31:58
LG전자·삼성, 美 '세탁기·건조기' 세트 1위..."최고의 조합"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했다.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 결과,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 독일 밀레는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햇다.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한 쌍으로 묶어 판매되는 약 70개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대상으로 성능, 가격, 전력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매체는 가장 높은 점수(88점)를 기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대해 "두 기기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도 받았다"며 "그 중 드럼 세탁기는 별도로 진행한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실제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인다.지난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건조기 시장 점유율도 각각 23.2%, 22.2%로 1, 2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특히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도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09:52:52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삼성 갤럭시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
올해 하반기부터 애플의 아이폰에도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가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채팅 형식의 문자메시지 주고받기 및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에 대해 아이폰에도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RCS를 도입해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했다고 19일 밝혔다.갤럭시폰 이용자 간에만 적용되고 있는 RCS는 이동통신사의 단문 메시지(SMS)나 장문 메시지(MMS)보다 발전된 것으로,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작성 중', '읽음' 표시 등의 채팅 기능 등을 지원하는 문자 서비스다. 방통위는 이날 애플에 올 상반기 내 이통3사가 RCS 기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베타(beta) 버전의 아이폰용 운영체제(iOS)를 배포할 것을 권고했다.최대 300MB까지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지원할 것,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이통3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도 권고했다.애플은 아이폰 이용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이번 방통위의 권고 사항들을 준수해 올 하반기까지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RCS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 간 호환성 및 상호 운용성을 높여 이동통신 서비스의 개방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9 15:37:02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中이 휩쓸었다...삼성은 4위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모두 중국업체가 차지했다. 2023년까지 압도적 1위를 지켰던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4위로 하락했다.1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출하량 기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트랜션(17%)이 첫 1위를 차지했고 오포와 샤오미가 각각 16%로 뒤를 이었다.4위는 15%를 기록한 삼성전자였고, 5위는 중국업체 비보(14%)였다. 애플과 리얼미는 각각 9%를 나타냈다.1위에 오른 트랜션은 10만~20만원대 스마트폰을 공급하며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장에서 활약 중인 중국의 대표적인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다.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하던 2022년 1분기 트랜션은 점유율 10%에 못 미치며 5위였지만,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출시한 신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1위가 됐다.지난해 전체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9천670만대를 기록했고, 오포는 출하량 1천690만대(18%)로 1위를, 삼성전자는 1천660만대(17%)를 출하하며 2위에 올랐다. 트랜션과 샤오미는 각각 16% 점유율로 공동 3위에 올랐다.카날리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스마트폰 제조업체 순위가 자주 재편되는 것은 더 이상 판매 규모만으로는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기기 판매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으로 수익원을 확장하는 업체가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2 09:58:18
정식 출시 앞둔 '갤럭시 S25 시리즈' 지원금 부풀리기 주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앞둔 가운데 허위·과장 광고와 지원금 부풀리기를 주의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갤럭시 S25 사전예약을 앞두고 속임수 판매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일명 '휴대폰 성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주요 피해 사례로는 '무료'·'공짜' 등의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한 판매, 구매와 관련 없는 할인을 지원금으로 오인하게 하는 설명, 보상환급 등 비공식적인 지원금 지급 약속 미이행, 특정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의 가입 강요 등이 있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단말기 구매 또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과정에서 피해를 본 이용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방통위는 이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관련 향후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장조사심의관 주재로 이통사·제조사 임원 간담회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시장 자율점검(모니터링) 개선, 건전한 단말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수립 등 '단통법' 폐지 후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을 공유하고, 향후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3 12:21:21
공개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예상 가격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전작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5 일반 모델 256GB 용량의 가격은 11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이는 작년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일반 모델의 가격과 같은 금액이다. 여기에 512GB 단말을 256GB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갤럭시 S25 512GB 용량의 가격은 131만3400원으로 예상된다. 이 용량 모델은 갤럭시 S24 같은 모델 129만8000원에 비해 1만5400원 상승했다.갤럭시 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 256GB 용량은 135만3000원, 512GB 용량은 151만1400원으로 예상된다.전작 갤럭시 S24 플러스에 비해 256GB 용량의 가격은 동일하고, 512GB 용량은 일반 모델과 똑같이 1만5400원 상승한 수치다.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 또한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할 때 256GB는 169만8400원으로 동일하고 512GB는 185만6800원으로 1만5400원 올랐을 것으로 예측된다.다만 이번 언팩 때 공개가 예상되는 플래그십 새로운 모델 '슬림'의 가격에 대한 윤곽은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1 15:30:07
삼성전자, 중고 갤럭시 보상 프로그램 운영…적용 모델은?
삼성전자가 오는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간편보상'을 운영한다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이다.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이다.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리사이클(Recycle) 3개 등급으로 분류돼 이에 맞는 보상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간편보상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은 해외 시장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3 10:44:39
삼성전자 "희생자 휴대폰 무상 수리"...ICT 업계도 지원 나섰다
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1주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도 추가적인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현장에서 희생자의 휴대전화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통신 3사는 희생자 가구 인터넷 이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안공항 현장에 버스 2대와 엔지니어를 파견해 휴대전화 수리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열었다.앞서 삼성전자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희생자와 유가족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다만 삼성전자는 원칙적으로 희생자 휴대전화의 잠금 패턴이나 비밀번호 해제, 데이터 복구 등의 서비스는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고장 난 제품의 수리 지원 후 유가족이 희생자의 비밀번호나 패턴 해제 방식을 알고 있을 경우에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지난 3일부터 희생자의 이동통신 요금이 과금되지 않도록 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와 협의해 희생자 가구의 인터넷, 인터넷TV(IPTV) 이용료를 2달간 받지 않고,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앞서 통신 3사는 참사 당일부터 무안공항과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양소에 이동기지국 차량 5대와 전문인력 58명을 배치해 통신장비 32대를 증설하고 트래픽 수용 용량을 확대했다. 현장 인파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대를 추가 배치하고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 35대, 휴대전화 충전소 9개, 보조배터리 900개를 지원했
2025-01-06 15:53:23
삼성전자, 구글·퀼컴 합작 확장현실 헤드셋 내년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협업한 확장현실(XR) 헤드셋이 내년 출시된다.구글은 12일(현지시간) 이 헤드셋에 탑재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을 선보이며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기기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장 현실을 의미하는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모두 의미한다.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라는 코드명의 이 헤드셋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다. 여기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에 구글의 운영체제와 퀄컴의 칩이 장착된다.기기에서 나오는 스크린 공간에 가상 콘텐츠와 앱이 배치돼 이용자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업하거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등과 대화하면서 현재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또한 유튜브와 구글 TV를 가상의 대형 화면에서 즐기고, 구글 포토는 3D 기능으로 구현된다. 구글 맵스의 몰입형 보기를 통해 도시와 랜드마크를 마치 현실에서처럼 탐험할 수 있고, 원을 그려서 정보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정보도 바로 찾아볼 수 있다.헤드셋 출시에 맞춰 XR에 특화된 다양한 앱, 게임, 몰입형 콘텐츠도 내년에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아울러 헤드셋과 함께 안드로이드 XR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 출시도 예고됐다.이 스마트 안경은 제미나이의 기능을 손쉽게 활용하면서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도 길 찾기, 번역하기, 메시지 요약 등과 같은 기능이 실행된다.샤흐람 이자디 구글 XR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은 헤드셋과 안경을 위한 개방적이고 통합된 플
2024-12-13 10:01:54
4만 갔던 삼성전자 하루 만에 다시 '5만 전자'로
삼성전자가 15일 다시 5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4만9900원)보다 7.21% 오른 5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14일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5만원대를 회복했다.시가총액도 321조1743억원으로 하루 만에 다시 300조원대로 올라섰다.이번 반등은 외국인 투자자가 13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선 덕분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347억7000만원 순매수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했다.기관 역시 531억3900만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반면 개인은 2225억7100만원 순매도하며 11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5 16:24:23
삼성전자, 결국 '4만전자' 됐다...시총 300조 붕괴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삼성전자 주가가 결국 '4만전자'까지 내려갔다.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38%)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삼성전자 종가가 4만원 대로 하락한 것은 2020년 6월 15일(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이날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300조 원이 붕괴하며 297조 8921억 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원인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격차와 중국으로부터 추격당하고 있는 범용 D램 제품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분석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4 17:15:18
2028년엔 스마트폰 절반에 '이 기능' 탑재될 듯
오는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절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탑재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상황 인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말기다.1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대비 400% 증가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19%를 차지할 예정이다.이 수치는 꾸준히 성장해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의 약 54%로 커질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가 해당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관심이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는 애플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조만간 공개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 16 전 시리즈에 적용되면 AI 스마트폰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도 갤럭시 AI 기능을 보급형 제품으로 넓히고 있지만, 아직 주요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어 올해에는 20%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망했다.다만 내년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AI 기능 적용을 확대하면 애플과 삼성의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1 21:55:40
"어디까지 내려가나"...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찍었다
25일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10시 35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8%(500원)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인 9시 6분에는 장중 5만5900원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SK하이닉스에 비해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한편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6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3분기 DRAM 매출 내 HBM 매출은 2분기보다 10%P 증가한 30%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5 10: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