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선 출마 여부 결론 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선은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헌법개정 등 제도개혁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비명계 주자로 꼽히던 박용진 전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비명계 주자 중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조만간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9 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