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에 '3개의 달' 뜬다
롯데월드는 올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에 각기 다른 '달'을 띄우는 등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공간에서는 마법의 보름달 '슈퍼문'을 테마로 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흥겨운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 공연이 열린다. 공연이 끝나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도 진행된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가든 스테이지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관람하기에 좋은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을 일 2회(오후 12시 30분, 4시)선보인다. 역사 배움의 장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을 28일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시즌 축제 콘텐츠가 한창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달의 제단' 웹툰 지적재산권(IP)를 접목한 축제다. 다음 달 2일부터 '다크 문 생일파티 이벤트'를 진행해 드셀리스 아카데미 ID 카드, 롯데월드 재방문 할인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 2회(오후 2시 30분, 5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큰절을 올리는 메인수조 이벤트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한복 차림의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에게 고영양 특식을 제공하는 이벤트(오전 11시, 오후 3시)를 진행한다. 또 오전 11시 30분엔 한복을 입은 아기 펭귄이 유모차에 탑승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모습을 공개하는 '아기 펭귄 건강검진 가는길' 이벤트를 선보인다
2023-09-26 10:38:14
올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은?
올해 한가위(추석) 보름달은 29일 오후 6시23분에 뜬다. 2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23분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긴 30일 오전 0시37분이다. 달이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인 29일 오후 6시 58분이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추석 보름달이 뜨고 지는 시각을 주요 지역별로 보면 세종 오후 6시22분, 대전 오후 6시21분, 대구 오후 6시16분, 부산 오후 6시14분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1 17:00:33
"아빠·엄마! 오늘은 일찍 퇴근해요" 이번 기회 놓치면 14년 뒤
'슈퍼 블루문'이 오늘(31일) 밤하늘에 찾아온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 슈퍼문을 오늘 저녁 볼 수 있다. 지구와 달과의 간격이 가장 가까이 좁혀지는 시간은 이날 오전 12시 51분. 이 시간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만7200㎞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깝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하는 오후 7시 29분이다. 이 달은 다음 날 오전 7시 1분에 진다. 오늘 뜨는 달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 가량 더 밝다. 이번 보름달을 '슈퍼 블루문'으로 부르는데, 한 달에 2번 뜨는 큰 보름달을 의미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 블루문 현상은 드물다. 슈퍼블루문이 가장 최근에 뜬 날은 지난 2018년 1월 31일이었다. 다음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7년 1월 31일이다. 서울 외 다른 지역의 월출·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31 09:31:22
'슈퍼문+블루문'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언제?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오는 30일 저녁,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고 24일 밝혔다. 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30일 오후 6시57분(이하 서울 기준)으로 해지기 직전이다.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시각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31일 오전 0시51분으로 이때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7200㎞다. 이날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지난 2월5일 정월 대보름달보다 겉보기 크기는 15% 정도, 면적은 31% 정도 더 크다. 이번에 뜨는 보름달은 슈퍼문이면서 블루문이기도 하다는 게 이태형 고구려천문과학관장의 설명이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뜰 때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부르는 말이다. 이번 달에는 지난 1일 보름달이 뜨고 29일 후인 30일 두 번째 보름달이 뜬다. 이 관장은 "블루문은 파란 달이 아니라 '우울한 달'이라는 뜻"이라며 "서양 사람들은 보름달 속에 늑대인간이나 마귀가 있다고 믿어 보름달을 무척 무서워했고 외출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달에 두 번씩이나 뜨는 보름달은 사람들을 매우 우울하게 만들어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부연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보름달 속에 절구질하는 토끼가 있다고 믿어 보름달을 무척 좋아했다는 게 이 관장의 말이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보름달 관측 행사를 연다. 매회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관장은 오는 27일 고구려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에서 블루문의 놀라운 이야기도 들려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4 17:26:38
초등생이 폴 댄스를? 지역 홍보 영상 논란
11살 소녀가 나와 폴댄스를 추며 진안군을 홍보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영상에는 보름달이 배경에 떠 있는 원형 무대 위에 은빛 기둥, 그리고 폴 웨어를 입은 소녀가 나와 기둥을 소품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나온다.폴댄스가 끝나고 소녀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진안으로 놀러오라는 자막이 나온다.주류 광고와 유사한 느낌의 이 영상은 전북 진안군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지역 관광 홍보 광고였다.폴댄스의 특성상 신체와 기둥이 밀착해야 하므로 몸의 일부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한다 쳐도, 주인공이 미성년자라 제작 의도에 대한 논란이 나온다.영상에 등장하는 소녀의 나이는 당시 11살이었으며, 보름달과 폴댄스, 초등학생이 나오는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전북도가 지난해 말에 만든 것이다.진안군의 명소인 마이산의 야경을 홍보할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전해진다.짧은 영상으로 누리꾼의 이목을 주목시켜 큰 홍보 효과를 누리는 '숏츠' 형태로 만들어졌다.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제작 의도와 별개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전주에 사는 김모(40)씨는 "공공기관이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영상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볼 때도 민망한데 이게 마이산 관광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지적했다.전북도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상을 삭제했으나, 진안군 유튜브 등에는 여전히 공개되어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부서에서 만든 게 맞다"며 "(영상이)미처 남아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조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1 16:46:01
정월 대보름엔 '여기' 놀러 가야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창경궁관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창경궁 야간개방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계묘년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30 10:20:56
오늘밤 100년만에 가장 완벽하게 둥근 보름달 뜬다
추석당일인 오늘(10일) 밤에 100년 이래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이 뜬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이날 뜨는 보름달이 100년 동안 나타난 한가위 보름달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보름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하는 ‘망’의 상태일 때 뜨는 달이다. 하지만 달은 지구와 달리 타원 궤도를 돌기 때문에 음력 보름이 되더라도 지구와 일직선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추석 하루 이틀 더 지난 뒤에야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하지만 이날 뜨는 보름달은 월출 시점부터 완벽히 둥근 형태를 갖추게 된다. 오늘 저녁 6시 59분에 해와 지구, 달이 정확히 일렬로 늘어서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충주 오후 7시 △광주 오후 7시 2분 △대전 오후 7시 1분 △부산 오후 6시 53분 등이다.특히 강릉(오후 6시 57분)과 속초(오후 6시 58분) 등 동해안의 경우 월출과 동시에 망이 되기 때문에 수평선 위로 가장 완벽한 둥근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과학관은 추후 30년 동안 추석에 월출 시각과 망 시각이 30분 내외로 차이 나며 완벽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는 2023년, 2032년, 2041년 총 3번뿐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0 16:56:42
연휴 첫 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추석인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겠다.'구름 많음'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하고 '흐림'은 하늘 90~100%를 구름이 뒤덮은 것을 말한다.구름이 많아도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겠다.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 5㎞에 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동풍에 낮은 구름이 실려올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월출 시각은 오후 7시 전후다.9일과 10일 아침엔 기온이 평년(16~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엔 평년(25~28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30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20도와 28도, 대전 17도와 28도, 광주 19도와 29도, 대구 17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6도, 부산 19도와 27도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추석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전남과 경남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한편 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2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북서진하면서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130㎞ 해상에 이르렀다.이날 오후 4시에 발표된 태풍 예보에 따르면 무이파는 계속 북서진해 13일 오후 3시엔 강도가 '강'인 상태에
2022-09-08 18:54:29
추석 보름달, 언제 나올까?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에서 10일 오후 7시쯤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7시 4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긴 오는 11일 오전 0시 47분일 가능성이 높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하며 완벽한 동그라미를 그리는 시각은 10일 오후 6시 59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라 육안으로 관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외에 인천 오후 7시 5분, 대전 7시 1분, 대구 6시 56분, 광주 7시 2분, 부산 6시 53분, 세종 7시 2분 등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5 13:26:40
서울 북촌문화센터, '보름달 등불만들기' 비대면 체험 운영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오는 추석을 맞아 24일부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명월위촉(明月爲燭), 달아달아 밝은 달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집안에서도 나만의 달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한지등갓, 한지장식 등을 담은 ‘보름달 등불 만들기’ 체험 꾸러미가 발송된다. 체험 꾸러미는 북촌에 소재한 한지공방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보름달 등불 만들기’는 한지등갓에 한지로 만든 달토끼, 송편, 곡식 등 추석 상징물을 오려붙여 나만의 보름달 등불을 꾸며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일반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장거리 이동 계획이 없는 만큼, 이러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작은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3 17:33:02
올 추석 당일 대체로 맑아…"보름달 볼 수 있다"
올해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3일 중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끼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전국적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12일 목요일엔 서해안에서 비가 오고, 14일 토요일 오후엔 중부지방에서,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일요일엔 강원 영동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연휴기간 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
2019-09-11 09: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