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통에도 2분 안에 '딥슬립'...美 육군 수면법 화제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6주간 연습하면 2분 안에 잠들 수 있는 수면법이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 수면법을 시도한 사람의 약 90%가 효과를 봤다"며 캐나다 출신 피트니스 전문가 저스틴 아구스틴의 '2분 안에 잠들 수 있는 수면법' 영상을 소개했다.이는 미국 육군이 개발한 수면법으로, 전투기 조종사가 시끄럽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잠들 수 있도록 돕는다.이 방법의 핵심은 심호흡과 시각화로 '신체를 닫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아구스틴에 따르면 우선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뒤 이마부터 시작해 눈, 뺨, 턱, 목 등 아래로 내려가며 신체 각 부분의 힘을 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머릿속에 각 근육의 긴장이 풀어지는 모습을 그려본다.아구스틴은 "눈과 볼, 턱을 이완하고 호흡에 집중하라"며 "이제 목, 어깨로 내려가라. 어깨가 긴장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최대한 낮춰 손과 손가락을 포함한 팔은 옆으로 느슨하게 두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가슴과 배, 허벅지, 무릎, 다리, 발까지 따뜻한 감각이 이어지는 것을 상상하라고 말했다.아구스틴에 따르면 이때 머릿속으로 두 가지 장면 중 하나를 떠올려야 한다. 하나는 '고요한 호수 위에서 카누를 타고 누워 맑고 푸른 하늘만 보이는 상상', 또 하나는 '깜깜한 방에서 부드러운 해먹에 누워있는 상상'이다.그는 이 수면법을 6주 동안 매일 연습하면 눈을 감고 2분 안에 잠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2년 전 게재된 이 영상은 11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많은 이들은 최근까지도 이 수면법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댓
2024-12-19 13:52:36
해운대서 시민 향해 폭죽 쐈던 미군, 비명예제대로 본국행
작년 미국 독립기념일에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시민이 있는 쪽으로 폭죽을 쏴 비난과 공분을 산 미군 병사가 비명예제대로 미국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지난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연휴를 보내던 미군 병사 A가 시민을 향해 폭죽을 쏘는 등 난동을 벌였고, 경찰은 A병사에게 국내법을 적용해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했다.주한미군은 A병사를 별도 기소해 군사재판에 회부했으며, 재판 전 A 병사는 스스로 유죄를 인정하고 비명예제대 처분을 받았다고 전해진다.미군의 경우 전역은 명예전역, 일반전역, 비명예전역, 불량품행전역, 불명예전역 등으로 나뉜다.징계처분으로 분류되는 불량품행전역과 불명예전역과 달리 비명예전역은 징계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본국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에도 기록이 남아, 향후 취업 등에서 장애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미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처"라며 "미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동맹국의 시민에게 위해를 가한 점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상징적인 조처"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4 10: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