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되는 미국 주식 1위는?..."엔비디아도 제쳤네"
카카오페이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을 설문한 결과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각각 1·2위로 꼽혔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월 진행한 '2025년 가장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 설문에서 테슬라(45%)가 1위, 엔비디아(28%)가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투표 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애플,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테슬라였고, 6만7447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24일 카카오페이가 '페이로운 소식'에서 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5만4579명의 응답자 중 76%가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높아진 환율에도 올해 미 증시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미장파이트'도 진행한다.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인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에 원하는 만큼 투표하고, 더 많이 득표한 종목을 가리는 이벤트다. 우승 종목에 투표한 참여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2만 포인트를 나눠 지급한다.카카오페이 측은 "여전히 미국 증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뜨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정보성 높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해 대장주는 물론 최근 관심이 급등한 AI,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까지 확인해 성공적인 새해 투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7 11:53:05
국내서 현찰 확보 움직임…흘러드는 곳, 어디?
은행 예금이 줄고 다른 곳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4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587조6455억원으로, 지난달 31일(597조7543억원)보다 1.7%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저축성예금보다 이자율이 크게 낮은 대신 입출금이 자유롭다. 적금 잔액 또한 줄었다. 5대 은행의 적금 잔액은 지난달 31일 총 38조9176억원에서 이달 14일 38조1305억원으로 7871억원(2.0%) 줄어 요구불예금보다 감소율이 높았다.반대로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총 38조8657억원에서 39조6179억원으로 7523억원(1.9%) 늘었다.한편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가 10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일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1000억79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미 대선 직후인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고, 11일 1035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뒤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이달 들어 14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SOXL)로, 순매수 규모가 2억7500만달러에 달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31일 50조5866억원에서 이달 6일 49조8900억원으로 줄었다가 14일 52조955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