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성별 따라 면역 능력 달랐다
성별에 따라 면역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이 '자가포식'(Autophagy)의 활성화 정도가 성별에 따른 면역력 차이를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사람과 유전 정보 특성이 닮아 실험동물로 활용되는 '예쁜꼬마선충'(몸길이 1㎜ 정도의 선충류)을 활용해 성별에 따른 면역반응 차이를 연구했다.그 결과 수컷 선충이 자웅동체(암컷과 수컷 생식기관을 모두 가진 개체) 선충보다 다양한 병원균에 대해 더 강한 면역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자가포식에 중요한 전사 인자(DNA의 유전정보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조절 단백질)인 단백질 'HLH-30/TFEB'(에이치엘에이치30/티페브)가 수컷 선충에서 더 높게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자가포식은 세포 내 단백질 찌꺼기를 스스로 잡아먹는 것처럼 분해해 세포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을 말한다.이승재 교수는 "성별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며 "감염성 질병 치료와 면역력 강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에 게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8 10:32:59
면역력 잡아주는 '필수 영양소' 4
스트레스, 과로, 부족한 수면은 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외부 바이러스, 세균 등의 영향을 받아 자주 감기, 알레르기 등을 겪고, 더 나아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피로 요소를 모두 피해 가기란 어렵다.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해보자.1. 셀레늄미네랄의 한 종류인 셀레늄은 체내 활성산소가 유발하는 세포 손상을 예방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다른 비타민류와 같이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이 더욱 강력해지며, 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회복에도 이롭다. 셀레늄은 토양 속에 있으며 주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얻을 수 있다.2. 비타민D비타민D는 면역력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영양소다. 최근 한 이스라엘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D가 충분한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14배나 높았다. 비타민D는 햇빛에 몸을 노출해 보충할 수 있지만, 야외 활동이 적어 햇볕 노출이 어렵다면 따로 영양제를 먹을 수 있다.3. 프로폴리스벌집을 만들 때 쓰이는 프로폴리스는 벌이 만들어낸 천연 항생 물질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항균 효과로 인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와 염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벌집에서 추출한 액체 제형의 원액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특유의 향이 싫다면 우유 등 평소 마시는 음료에 희석해 먹을 수 있다.4. 아연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은 몸속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T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해 인체가 효과적으로 균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아연은 고기와 견과류, 해산물
2024-05-20 17:12:25
처치 곤란 '양파 껍질', 놀라운 효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은 양파껍질이 지닌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에는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과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천대,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전남도 농업기술원, 식품기업 푸드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Antioxidants'(IF=7.7)와 '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IF=2.4)에 실렸다.연구진은 양파껍질 추출물을 면역세포 중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가 배 이상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동물 실험 등을 거쳐 양파껍질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감염 증상(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은 35.2%, 스트레스는 29%, 줄었고, 면역 향상을 인지하는 정도는 9%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파껍질을 이용한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최근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 됐다.현재 시중에 양파껍질 성분이 포함된 콜라겐 제품, 유자차 등이 판매되고 있다. 조만간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활용한 젤리 제품도 출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6 18:11:28
락피도, 청소년 올인원 유산균&멀티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주니어패스’ 출시
㈜에프앤디넷의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락피도가 청소년기 장 내 환경에 맞춘 올인원 유산균 & 멀티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주니어패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활동량이 적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기 아이들의 장 건강과 면역력, 활력을 한번에 케어 할 수 있도록 유산균과 5가지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으로 장 운동이 더딘 청소년기의 환경을 고려해 10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100억 CFU 보장으로 배합해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섭취하는 만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균주만을 선별했으며, 세계 3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캐나다 로셀(Rosell®)社의 균주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중 마이크로캡슐 특허 코팅 기술로 위산이나 담즙산에서 유산균을 보호해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주니어패스는 장 건강 외에도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실내 활동 증가로 부족하기 쉬운 햇빛 비타민 D, 활력과 에너지 대사를 위한 비타민 B군을 함께 함유하고 있다. 이렇게 학업에 집중하느라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들로만 선별해 하루 1포에 담았으며, 요거트 맛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충족시켜준다. 이 밖에도 락피도 연구원들의 20년 유산균 연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테아닌, 홍경천, 홍삼, 아르기닌 등 11가지 부원료를 첨가해 청소년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락피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학업, 시험, 피로로 인한 청소년기 건강 고민에 특화된 기능성 원료들을 하루 1포로 담은 제품”이라며, “둔감한
2024-03-18 09:00:02
'으슬으슬' 강추위, 몸 따뜻해지는 음식은?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은 겨울이 힘들다. 찬 바람을 맞으면 쉽게 감기에 걸리고,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기 때문.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호박 = 찌개, 볶음, 튀김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식자재다. 호박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B와 베타카로틴과 피로 해소에 좋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호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호박차, 호박죽 등을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북어 =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따뜻한 성질이 있는 북어는 피로 해소를 도와 인체 면역력에 좋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허약하고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면 북엇국 등을 섭취해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생강 = 몸이 찰 때는 혈액순환이 잘 돼야 한다. 생강은 마그네슘과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 혈액이 잘 돌아가도록 한다. 여기에 생강 특유의 매운맛은 항균 및 항염 작용을 하여 인후염이 등 감기 증세를 완화하는 데 좋다.대추 = 대추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안정적인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탄력과 기억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므로 특히 갱년기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대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꿀 = 꿀은 영양소를 가득 담은 자연의 선물이다. 꿀 속 마그네슘, 망간, 철분 등은 피로 해소를 촉진하며 꿀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따라서 매일 아침 꿀물을 마시는 등 꾸준히 꿀을 섭취하면 감기를 비롯한 각종 겨울철 질환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5 16:26:49
일동제약, 어린이 피부 면역 챙긴 '비오비타 아토 ATO' 출시…'피부면역이 곧 전신건강'
아이가 세상을 접하는 경로는 어른과 다르지 않다. 눈으로, 입으로 그리고 피부로 외부 자극을 받으며 탐구한다. 언급한 세 가지 중 자극을 받아들이는 곳의 면적으로만 영향력을 따진다면 단연 피부다. 아이의 피부 면역력이 건강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이의 피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아토피 등 만성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면역력까지 떨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은 체온 조절은 물론이고 피부 세포의 재생 즉, 성장과도 관련이 있어 어렸을 때부터 보호자가 챙겨야 한다. 이에 일동제약이 개발한 어린이 피부면역 개선제 ‘비오비타 아토 ATO’를 소개한다. 이 제품은 일동제약의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신제품이다. 비오비타 아토 ATO에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4000% 농축된 형태(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로 들어 있으며,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될 만큼 안전성을 확보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1~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의 피부 민감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익균과 유해균 사이에 균형을 맞춰 건강한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추로스 파우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기능성 원료도 비오비타 아토 ATO에 함께한다. 또한 설탕과 감미료, 각종 첨가물 대신
2023-11-15 15:50:27
아기, 더 튼튼하게 지킬 '건강 상식'
아기는 출생 시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을 지니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쉽게 겪을 수 있는 각종 증상과 올바른 돌봄 상식을 알면 아기 건강을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습진생후 2세가 되기 전 아기의 볼에 홍반이 생기고 가려워 하거나, 진물, 부스럼 등이 생길 경우 태열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습진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며, 유전적 요인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얼굴과 머리 쪽에 가장 잘 발생하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도록 적절한 온도와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생활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렵다고 긁으,면 2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건드리지 않게 하시고 피부를 자극하는 거친 옷감, 과한 목욕, 비누를 비롯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 화학물질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부터 여름까지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피부각질이 땀샘을 막아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생깁니다. 초기에는 투명한 수포 형태로 올라오다가, 더 심할 경우 주변 분위에 붉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2차 감염에 의한 화농성 발진이 되기도 합니다. 땀띠를 예방하려면 실내온도를 덥지 않게 조절해야 하며 목욕 후 살이 접히는 부분 등 땀이 차기 좋은 곳을 잘 말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비 파우더를 톡톡 뿌려 보송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변비아기는 초기에 하루 5~6회 정도 변을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어른의 장기능과 비슷해지면서 하루 1~2회의 변을 보게 됩니다. 하루나 이틀에 한 번 변을 보는 아기도
2023-02-12 13:38:06
면역력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면역이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체계를 말한다. 온도 변화가 큰 환절기 시기나 흡연,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과로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내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를 알아두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입안이 따끔, 구내염흔히 '입병'이라 불리는 구내염은 입술이나 입안, 혀, 볼 안쪽 등 구강 내에 나타나는 염증성 병변으로, 면역력 저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보통 하얗게 움푹 패인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말하기 힘들어 하기도 한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수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입 속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구내염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한 바나나, 배,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집과 통증이...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된 후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약 50만명이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다. 대개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다. 발병하면 피부에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바늘로 몸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숙면, 스트레스 피하기 등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능한 빨리 의사 진료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2023-01-02 17:32:01
기온 '뚝' 환절기 면역력과 성장 관리는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 변화의 시기로 춥고 건조해지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다. 외부 온도변화가 크면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피로가 쌓이고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성장기 아이들은 변화하는 날씨에 적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해 체중을 늘리면서 체력을 쌓는 시기이다. 이때 늘어난 체중은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대비책이 되면서 다음 봄, 여름에 키가 크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한 학년의 성과를 얻고 마무리하는 시기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환절기 면역력 관리, 호흡기·피부 보호하고 체온 유지해야겨울을 앞둔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는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환경으로 감기, 장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 많아진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생활관리로 외출 후나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마스크는 감염 예방에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약해지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어, 아이들이 야외 활동 시에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서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등원, 등교 시 목수건이나 목도리를 둘러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피부 면역을 위해서는 보습제도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세수 또는 샤워를 한 후, 그리고 손을 씻은 후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장벽을 유지하도록 한다. 하루에 2~3번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거칠다면 수시로 발라준다. 성장을 위한 에너지, 아침 거르지 않고 밤에 숙면할 수 있도록찬바람을 이겨내고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에
2022-11-30 17:09:16
봄 환절기, 면역력 키우는 건강관리법
일교차가 커지는 봄 환절기에는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면서 면역력에 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봄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건강관리 수칙을 소개한다. 체온 유지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신욕이나 족욕으로 체온을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채소·과일·봄나물 섭취하기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B와 C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냉이나 쑥, 달래 등 봄나물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하기 환절기에는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건조한 환경과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기 쉬워 비염이나 인후염,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또한 아침이나 저녁에 난방을 하면서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환절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고 청소와 환기를 자주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실내 적정 온도는 19~23℃를 유지하고, 습도는 50%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물 많이 마시기 하루 2L이상 물을 꾸준하게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물은 냉수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2022-03-16 17:00:33
봄이 성큼, 아이는 활짝! 건강 지키는 '튼튼 육아템'
봄 바람이 살랑거리는 3월, 아이와 야외 활동을 가기 딱 좋은 시기다. 하지만 나들이를 가기 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안전한 집을 벗어나 바깥으로, 사람들 틈으로 들어가는 우리 아이의 '건강'이다. 어린이 봄철 면역력과 위생을 케어할 '튼튼 육아템'을 살펴보자. 웰베노 초소형 유아 마스크웰베노 마스크는 어린이제품 안전인증을 통과한 국내최초 면마 소재 유아마스크다. 독일더마테스트 최고등급을 받은 친자연 면마 소재와 부드러운 순면 안감으로 이루어져 있어 흡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해 아이가 더욱 편안해한다. 시중의 부직포 안감보다 물과 침에 대한 흡수력 높아 입주위가 민감한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다. 국내생산된 4중구조 MB(멜트블로운)필터가 정전기를 흘려보내 이물질을 차단하고 방수가 가능하며, 불에 타지 않고 녹아 없어지는 안전한 특징을 지녔다. 또 귀여운 아기동물 패턴으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가격 2만4천원(20매)바이로비트 유아용 살균스프레이소중한 우리 아이의 첫 살균소독제 바이로비트 유아용 살균스프레이는 특수목적용(어린이용품전용)의 안전기준 적합확인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아이가 하루종일 만지는 장난감에 묻어있는 대장균, 살모넬라 균 등 유해세균을 표면 도포 5분 만에 99.9% 살균한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 시험성적서로 효과를 입증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거쳐 가습기살균제 성분과 중금속 불검출을 인정받았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사용했으며 경구독성, 피부자극성 시험도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가격 2만4천원(1L*2)마더케이 향균 아기
2022-02-14 18:06:17
"수족냉증인줄 알았는데…" '갑상선저하증'일 수도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 겨울에는 특히 여성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56만 15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같은 증상을 진단받은 43만1734명보다 많이 늘어난 숫자다. 특히 여성 환자의 수가 46만9914명으로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으로 집계됐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기도 한다. 이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게 되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되며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과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너무 빨라져 이상증세가 나타나게 된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자각하기 어렵다. 우선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심하게 느끼며 손과 발이 차가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겨울철에 주위 사람들보다 유독 추위를 더 심하게 느낀다면 한 번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감기 증상처럼 오한이 자주 느껴지며 피로감으로 인해 식욕이 없음에도 체중이 3~4kg씩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된다면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잘 체크해두는 게 좋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갑상선에 선천적으로 결함이 있어 발생할 수 있고 갑
2022-01-28 16:11:47
아이의 '발열',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이에게 열이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신체가 세균과 싸우면서 일어나는 발열이 대다수다.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놀란 나머지 해열제를 과하게 먹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열을 낮추려고 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 몸에 자꾸 열이 나는 이유와 정도, 열 낮추는 법 등을 알아두면 초보 엄마아빠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발열의 주요 원인일반적으로 발열 증상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균과 싸우고 있다는 증거다. 즉 흔한 감기일수도, 내분비 질환일 수도 있으며 예방접종을 마친 다음에도 잠깐 열이 날 수 있다.체온 확인하기체온계로 재었을 때 일정 온도를 넘어가면 미열, 고열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체 부위별 정상 체온 범위는 다음과 같다. 신체 부위 정상체온 범위 항문 36.2~37.7℃ 입안 35.7~37.3℃ 겨드랑이 35.2~36.7℃ 겨드랑이 체온을 기준으로 할 때, 37.7℃ 이상이면 미열로 판단할 수 있다. 만약 38℃ 이상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 39℃ 이상이 되면 고열로 간주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해열제 등을 복용해야 안전하다.열이 날 때 이렇게 하세요아이에게 열이 날때에는 우선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체온을 재주어야 한다. 만약 체온이 미열에 속한다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평상시처럼 활동을 잘 하고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열과 동시에 기운이 없어 보일 때에는 옷을 벗긴 후 미지근한 물을 축인 타올 등으로 전신을 닦아 준 다음 열이 내려가는지 지켜보자. 이런 방법에도 불구하고 열이 점점 심해져 고열이 난다면 해열제
2021-12-17 17:34:21
아토피도 낫게 하는 이것! '반신욕' 즐기기
아이의 건강은 언제나 부모의 최우선 과제다. 하지만 겨울철 찬 바람에 노출된 아이들은 자주 감기에 걸리고, 피부도 예민해진다.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꾸준히 한다면 면역력 상승은 물론 거칠고 예민한 피부를 부드럽게 잠재울 수 있다.반신욕의 효과반신욕은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그래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효과가 좋다. 실제 육아 블로그를 살펴보면 아기 몸에 열꽃이 피어서 입욕제를 풀어 꾸준히 반신욕을 시켰더니 피부가 금새 회복되더라는 엄마들의 후기가 자주 올라온다. 또, 아토피를 앓는 아이에게도 반신욕이 권장되는데, 민감한 피부일수록 물에 닿으면 자극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지만 실은 그 반대다. 적당한 온도의 물에 일주일 1~2회, 10~15분 정도 통목욕을 꾸준히 시켜주면 서서히 아토피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첫 반신욕을 할 때는 피부가 발갛게 변하거나 가려울 수 있지만, 서서히 물에 적응하면서 아토피로 거칠었던 피부가 가라앉는다.아이의 첫 반신욕한 번도 반신욕을 해본 적 없는 유아는 반신욕을 시작하면 좋을까? 먼저, 적당한 크기의 욕조에 38~40도 정도의 너무 뜨겁지 않을 정도의 물을 받고 아이를 서서히 배꼽까지 담그도록 한다. 아토피 등 피부 치료가 목적이라면 10~15분 정도가 적당하고, 보통은 아이의 선호에 따라 30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아이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 탈수가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또, 반신욕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옆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음악을 들려주어도 좋다. 혹은 아기 피부에 좋은 입욕제를 사
2021-12-16 16:54:25
추운데 두드러기 심해진다면 피부 면역력 관리에 집중하자
급격한 기온변화가 생기면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다. 특히 낮에 땀을 흘리면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경우 공기와 바로 접하는 피부, 코, 기관지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대표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한 상태에서 갑자기 차고 건조한 공기를 접하면 피부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해지는 모공각화증도 이 시기에 흔히 볼 수 있고 하얗게 인설이 생기거나 긁어서 생기는 건성습진도 나타나는데, 특히 두드러기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과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 관리로 피부장벽 강화두드러기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어올라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짧은 경우에는 수 분, 길게는 하루 이상 증상이 생겼다 사라진다. 이런 식으로 증상이 생기기 시작해 6주까지는 급성, 그 이후에는 만성으로 진단한다.급성 두드러기 단계에서는 우선 원인을 찾고 알레르기를 차단하며 호흡기와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음식이나 약물, 식물 접촉 등으로 생긴 두드러기는 대부분 이 단계에서 호전된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일시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장벽기능이 약해지거나, 장염이나 항생제 등으로 장의 컨디션이 나빠져서 생긴 두드러기도 이 단계에서 보습제를 잘 바르고, 유제품을 피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는 등 생활관리를 잘 챙겨주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도 곽향정기산이나 위령산, 시평탕 같이 장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되는 처방으로 치료한다.이 단계를 지나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원인이 불분명하다. 검사를 해도 특정한 알레르기
2021-12-14 17: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