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했던 커피믹스도 가격 인상…맥심 등 평균 8.9%↑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인스턴트 커피도 가격이 오른다. 동서식품은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출고가 기준으로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으로 오르고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이 된다.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으로 인상된다.또 맥심 티오피(275㎖)는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스웰하우스(500㎖)는 1450원에서 1560원으로 각각 오른다.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도 커피 원두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1 11:02:54
맥심 모카골드 일부 회수..."실리콘 섞였을 가능성"
동서식품은 실리콘 재질의 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를 회수하기로 했다.4일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물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물질이다.이물이 가루 형태로 커피믹스에 섞여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일 혼입됐다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설명이다.회수 대상 제품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