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 '고급 재료' 트러플이? 맥도날드 신메뉴 출시
한국맥도날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러플이 들어간 버거를 비롯한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맥도날드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치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는 고급 향신료 트러플의 풍미를 살린 메뉴로, 프랑스 남부 겨울요리 '알리고'를 결합해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알리고는 치즈와 감자를 섞은 부드러운 요리로, 맥도날드는 이를 크로켓 형태로 만들었다. 또 고급 향신료 송로 버섯의 오일과 제스트(가루)로 만든 고소한 트러플 랜치 소스의 향긋함을 더했다.아침 시간에는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으로 이런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은 알리고 크로켓과 트러플 랜치 소스를 결합한 '맥모닝' 메뉴다.함께 출시한 음료 '메리 베리 맥피즈'는 상큼한 라즈베리 맛의 탄산음료다.신메뉴 3종은 28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8 13:42:14
맥도날드 '대장균 햄버거' 논란...KFC·타코벨도 양파 뺀다
최근 미국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대장균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햄버거 속 양파가 대장균에 오염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일부 메뉴에서 생양파를 빼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식품회사 '테일러 팜스'로부터 얇게 썬 양파를 공급받았다며, 단일한 업체에서 받은 양파가 각 지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대형 식품 서비스 공급업체인 '유에스 푸드'는 고객들에게 테일러 팜스가 대장균 오염 발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4개의 생양파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버거킹도 매장의 5%가량이 메뉴에서 양파를 없앴다고 밝혔다. 버거킹을 보유한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은 이날 미국 내 버거킹 매장의 약 5%가 테일러 팜스에서 양파를 공급받았다며, 별다른 증세를 보이는 고객은 없다"고 전했다.KFC와 타코벨, 피자헛 등을 운영 중인 '얌 브랜즈'도 성명을 내고 "최근 보고된 대장균 감염 사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부 매장에서 생양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 지속적인 안전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공급업체 및 규제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2일 미국 내 10개 주에서 49명이 '0-157:H7'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1명은 숨졌다. 조사 결과 환자들은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 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콜로라도, 캔자스, 유타, 와이오밍, 미주리, 아이오와, 아이다호, 몬태나, 등 12곳 지역의 일부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판매 중단했
2024-10-25 13:42:36
맥도날드 '이 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원인은?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입원하는 사태가 일어났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각) 10개 주에서 대장균에 감염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섭취한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인은 대장균에 오염된 양파 때문으로 추정된다.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맥도날드 주가는 이날 현재 시간 외서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CDC는 이날 여러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대부분의 아픈 사람들은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조사관들이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재료가 대장균에 오염됐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10개 주 가운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콜로라도와 네브라스카로, 첫 번째 환자는 9월 말에 보고됐다.맥도날드는 얇게 썬 양파가 대장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각 매장에 햄버거에서 양파를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또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 매장에서 쿼터파운더 햄버거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쿼터파운더용 소고기 패티, 양파를 적극적으로 수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랜 기간 탄탄한 공급망과 식품 안전을 지켜 온 맥도날드에서 이는 매우 드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3 15:55:04
맥도날드 당분간 햄버거에서 토마토 제외, 대신…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한다. 이는 한시적인 조치로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토마토를 넣을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날부터 토마토치즈비프버거 등 토마토가 들어가는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 중이다. 매장별 적용 시기는 상이하다.맥도날드는 고객 안내문을 통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제품에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어 이러한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함께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재공급 시기는 미정인 상황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 등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6:27:47
맥도널드, 英에서 대박 난 '이 메뉴' 선보인다..."10일 만에 완판"
맥도널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고기 대신 치킨 패티를 넣은 '치킨 빅맥'을 출시한다. 앞서 영국에서 치킨 빅맥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주목된다.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맥도널드 미국에서 오는 10일 기간 한정으로 치킨 빅맥을 선보인다. 치킨 빅맥은 소고기 패티 빅맥과 같은 시그니처 빅맥 소스, 피클, 양상추, 아메리칸 치즈를 넣고, 패티만 치킨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지난 2022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판매했던 치킨 빅맥은 두 국가에서 출시된 메뉴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치킨 빅맥은 당시 런던에서 10일 만에 완판됐다.이날 맥도널드는 "고객들이 치킨 빅맥을 열망해왔다"며 출시 이유를 전했다. 치킨 빅맥은 2022년 미국에서도 일부 마이애미 매장에서 테스트용으로 제공된 적이 있다.맥도널드의 이번 결정은 매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매출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치킨과 같은 성장동력을 추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맥도날드에서 5달러로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는 오는 12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CNN은 "인플레이션에 지친 고객들이 이러한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4 12:17:57
맥도날드, 오는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 재개
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5일 감자튀김 판매 재개 계획을 이같이 공지했다.이에 따라 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가 다시 시작되며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판매도 재개된다.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수급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가 금액 없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튀김 대신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차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양배추 샐러드), 맥윙 등 4종이다.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품질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돼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5 18:57:22
후렌치후라이 판매 중단했던 맥도날드,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
재료 수급 문제로 지난 20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이번 주중에 해당 메뉴 제공을 재개한다.24일 맥도날드는 이번 주부터 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정확한 판매 재개 시점은 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웹사이트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장에선 세트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했다.맥도날드는 "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제품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4 15:33:07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없다...세트메뉴 판매도 일시 중단
맥도날드가 갑작스러운 공급망 이슈로 한국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와 세트 메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오늘(20)일 안내문을 올렸다.맥도날드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맥도날드는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후렌치 후라이 공급 중단으로 맥도날드는 세트 메뉴도 당분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버거 단품 주문 시 미디엄 사이즈의 콜라를 제공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0 15:33:00
"현금 없으세요?" 맥도날드 전 매장 카드결제 '중단'
한국맥도날드 전국 모든 매장에서 카드 결제 시스템 장애가 생겨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일부 카드의 사용이 어려운 상태다. 매장 직원들은 결제가 안 되는 카드 목록을 파악 중이다.현재 맥도날드 본사도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문제가 생긴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현재 일시적으로 결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확인하고 있고,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2 17:38:03
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가격 인상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판매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다만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6 12:28:01
결혼식 하객들에게 햄버거를...웨딩패키지 내놓은 맥도날드
인도네시아 맥도날드가 결혼식 피로연용으로 구성된 햄버거와 맥너겟 세트 웨딩 패키지를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맥도날드는 최근 공식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웨딩 패키지 세트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치킨버거와 맥너겟 4조각을 한 세트로 100인분이 기본 제공되며 가격은 200~230달러(약 26만~30만 원) 수준이다. 만약 이 같은 구성을 개별 상품으로 주문하면 326달러(약 42만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 패키지를 구매하면 약 96달러(약 12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 웨딩 패키지를 이용하려는 신혼부부는 최소 200개의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주문이 완료되면 결혼식 피로연장에 임시 맥도날드 지점이 설치되어 하객들을 맞는 방식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현지에는 현재 약 250개의 맥도날드 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0 19:31:01
"10살 짜리도 일해" 美 맥도날드 불법 아동노동 적발
맥도날드 미국 점포에서 10살짜리 어린이가 일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아동노동 위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켄터키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 단속을 벌여 총 62개 점포를 운영하는 3개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의 불법 아동노동 사례를 적발했다. 이들에 의해 고용된 15세 이하 미성년자는 305명에 달했다. 이들 아동 노동자는 허용된 근로 시간을 초과해 일하거나 튀김기 조작처럼 위험한 작업이나 아예 금지된 야간노동 등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 점포에서는 최저 고용 연령에도 못 미치는 10살짜리 아동 2명이 새벽 2시까지 청소, 주문 접수 등을 맡아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노동부는 해당 고용주들에게 총 21만 2천 달러(2억 8천만 원) 규모의 과징금을 물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최근 아동 노동 규정 위반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용주들이 규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2월에도 펜실베이니아주의 맥도날드 점포에서 154명의 아동에게 법이 허용한 작업 종류나 노동 시간 등을 위반해 일을 시킨 사업주에게 9만 2천 달러의 벌금을 물린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미국은 아동 노동 시간을 학교 수업이 있는 평일의 경우 3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미성년자의 위험한 장비 조작 등도 금지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5 18:00:01
'맘터' 너 마저...싸이버거 4천600원 된다
맘스터치는 다가올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제반 비용이 올랐고 가맹점주의 가격인상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판매가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맘스터치는 지난해 2월과 8월에도 각각 가격을 올렸다.이번 가격 조정 품목은 전체 78종 중 43종이다.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이다.이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천300원에서 4천600원으로 오르며, 그릴드비프버거'는 4천900원에서 5천100원, 불고기버거는 3천500원에서 3천900원으로 오른다.올해 들어 버거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맥도날드는 지난달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5.4% 올렸고 신세계푸드도 지난날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 23종 가격을 평균 4.8% 올렸다.롯데리아도 지난달 제품 가격을 평균 5.1% 인상했고 KFC도 지난달 7일부터 버거·치킨 제품 판매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03 11:48:28
맥도날드 감자튀김 이물질 "사실 아냐"...알고보니 '이것'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맥도날드 감자튀김 안에 이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일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한국맥도날드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분 분석 결과를 받은 결과, 해당 이물질은 감자의 '블랙스팟'이 튀겨져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블랙스팟이란 다량의 감자를 포개서 보관하거나 오랜 시간 냉동보관 또는 던져서 멍이든 경우 만들어지는 부분이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입한 감자튀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취지의 글과 함께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감자튀김에는 검은 이물이 들어 있었고 당시 글쓴이는 제보를 할까 망까 망설이다 이의를 제기했는데 매장 직원이 이를 회수해갔다고 쓰여 있다.실제 맥도날드는 해당 이물질을 회수해 식약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의혹이 불거지자 맥도날드 측은 지난 10일 "고객이 게시한 사진과 주장한 이물질이 맥도날드 해당 제품에서 나왔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사안으로 많은 소비자 및 직원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라 유감스럽다"는 입장문도 밝힌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3 17:44:45
맥도날드 '감튀통'을 왜 가져가? 프랑스서 인기폭발 이유
프랑스에서 고무로 만든 맥도날드 감자튀김 용기가 인기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간 플라스틱 재질이 코팅된 종이 용기로 만들어졌던 맥도날드의 붉은색 감자튀김 용기가 올해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고무 용기로 바뀌었다.이는 프랑스가 지난 1월1일부터 20석 이상 식당 안에서 식사 할 때 일회용 접시·컵·수저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제도를 시행한데 따른 조치다.현지 패스트푸드 매장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일회용 종이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유리나 플라스틱, 고무 등의 재질로 만든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그런데 유독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용기가 인기를 끄는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이 용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보인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용기 뿐 아니라 음료수컵과 숟가락·포크·나이프 등도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다.이에 손님들이 사용 후 반납하면 이들은 온수 세척을 하고 다시 다른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1억유로(1400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 내 분실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감자튀김 용기는 실용성이 높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챙겨가는 손님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1 11: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