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왜 25만원?...아이들 주머니 터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게시한 영상을 '릴스(짧은 길이의 인스타그램 동영상)'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지원금 '25만원'에 대해 반문하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의대정원 증원 2천 명의 과학적인 근거를 밝히라고 했지 않나"며 "저는 오히려 묻고 싶다. 그럼 25만원이라고 하는 과학적인 그거가 뭔가? 왜 25만원을 줘야 되나?"라고 반문했다.또 "그 자체가 만약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나라들은 왜 안했겠나?"라고 되물었다.안 의원은 "왜 못 사는 나라들이 이렇게 많은가? 그렇게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 실제로 증명이 된 나라도 없고'라며 "250만원은 왜 또 안되나?"라며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게 사실은 오른쪽에 있는 돈을 꺼내 왼쪽 주머니에 채우는 것밖에 안된다"고 강조하며 "문제는 그 오른쪽 주머니가 우리 아이들 주머니라는 거다. 지금 2030세대가 결국은 그 빚을 다 갚아야 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10 09: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