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출산 직원 있는 기관·기업에 장려금 지급…10명 이상 100만원
강원 동해시가 출산 장려 유공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직장 내 출산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과 함께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작년에 소속 직원의 출산 이력이 있는 기관과 기업, 군부대에 유공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출산 유공 포상금은 소속 직원의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소속 직원의 출생아가 5명 이상인 경우 50만원, 10명 이상이면 100만원, 50명 이상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이번 사업에 배정된 총예산은 2000만원이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지원 자격은 2024년 출생아를 둔 소속 직원과 해당 직원 자녀가 신청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급 방식은 기관, 기업, 군부대에 일괄적으로 지급된다.임정규 행정과장은 "출산 장려 유공 인센티브 사업은 기관과 기업,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07 11:10:55
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단속 CCTV 설치
동해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자동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개 지역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시에는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속 단속 카메라 17대가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동해시에서도 2015년 1건을 비롯해 작년에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시는 2억6800만원을 들여 남호, 중앙, 청운 등 3개의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 주행하는 차량의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규정속도 30km/h 초과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행속도를 인지시켜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CCTV 설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5 13: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