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홍준표 시장이 건넨 메시지는?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혼란의 시대지만 동요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7분 39초 분량의 이 영상 속에서 홍준표 시장은 "최근에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파동으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일을 겪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10.26 사태, 5.18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언급했다. 홍 시장은 "그 때에 비하면 지금 상황은 그리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그땐 처음 겪어봤기 때문에 우리가 혼란스러웠고 이제는 헌법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절차에 따라서 진행이 되면 모든 혼란은 수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 시장은 "그때하고 다른 점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훨씬 높아졌고 경제 펀데멘탈(기초 체력)도 그때보다는 훨씬 단단해졌다. 그래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혼란은 오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업무에 관해 입을 연 홍준표 시장은 "여러분들도 대구시를 믿고 전혀 흔들림이 없으니까 안심하시고, 여러분이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자기 일에 집중해 주시면 아무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만에 하나 대구시에 어떤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전혀 흔들림 없는 장치를 다 하겠다. 동요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9 20: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