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4남매 군인 부모의 '육아전투' 이야기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4남매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인 군인 아빠와 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19일 1부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하는 KBS 1TV '인간극장'에는 결혼 6년차에 4남매 부모가 된 김경훈 대위와 김은영 대위 부부가 출연한다.이들은 첫째를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가졌는데, 둘째는 세 쌍둥이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이렇게 해서 작년 4월 세쌍둥이를 낳았고, 부부는 아이 넷을 키우게 됐다. 휴직 전에 '철인 3종 경기, 책 집필' 등의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는 매일 육아에 치여 고생하는 아빠 경훈 씨와 부대에 출근해서도 남편과 아이들 걱정인 엄마 은영 씨 그리고 이들 부부를 도와주는 시부모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일 방송된 1부는 아내는 보름 전에 복직했고 남편은 한 달 전에 휴직한 시점부터 시작된다. 엄마의 복직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게 된 여섯 식구. 이삿날 아이들은 이모님 댁에 맡겨두고 새집에 들어갔는데 예상치 못한 복병에, 부부는 당황한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9 15:28:01
랍스터 잡이 인생 95년, '랍스터 레이디' 화제
미국 메인주 록랜드시 해안에서 95년째 랍스터 잡이를 하는 '할머니 어부'가 알려져 화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달 6일 103세 생일을 맞이한 버지니아 올리버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리버 할머니는 대공황 한 해 전인 1928년부터 랍스터를 잡아왔다. 록랜드 인근에서 이미 할머니는 유명 인사다. 2021년에는 한 방송사에서 '랍스터 레이디와의 대화'라는 다큐를 제작했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도 출간됐다. 올리버 씨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어디 가기만 하면 사람들이 나를 붙들고 TV에서 봤다는 둥 말을 건다"고 했다. 친구들은 올리버를 '기니'라는 애칭으로 부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랍스터 레이디'로 불린다. 올리버 씨는 "평생 이 일을 해 왔다"며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다"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8살 때 처음으로 어부인 아버지가 모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랍스터룰 잡을 때만 해도 여자 어부는 별로 없었다. 결혼한 뒤에는 남편과 함께 61년을 일했다. 남편은 늘 "아내가 대장"이라고 말했고 아내 이름을 따 30피트(약 9.14m)짜리 배 이름을 '버지니아호'라고 붙였다. 2006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17년째 아들과 함께 배를 운행하고 있다. 아들의 나이는 올해 80세다. 올리버 씨는 "아들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며 랍스터 철에는 매주 3일 배를 탄다고 했다. 메인주의 랍스터 철은 보통 6월에서 9월까지다. 최근 랍스터 포획 허가증을 갱신한 그는 조만간 다시 바다로 나갈 계획이다. 한 세기 가까이 메인주 어촌을 지킨 '랍스터 레이디'는 살아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올리버 씨는 "남편과 함께 일할 때는 지금보다 랍스
2023-06-22 18:27:10
클레오파트라가 흑인? 넷플릭스 다큐 논란
넷플릭스에서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역사 다큐멘터리 '퀸 클레오파트라'가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다. 클레오파트라 역할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이집트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지난 14일(현지시간) 이집트 현지매체인 이집트인디펜던트는 자히 하와스 전 이집트 유물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하와스는 해당 인터뷰에서 클레오파트라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한 '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완전히 가짜"라고 지적했다.하와스는 클레오파트라가 금발의 그리스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년 간 흑인 사회를 중심으로 이집트 문명이 흑인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주장들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넷플릭스는 이집트 문명의 기원이 흑인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면서 혼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집트인들 역시 '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신을 이집트인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은 국제 청원사이트인 체인지에 '퀼 클레오파트라'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이런 가운데 '퀸 클레오파트라'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 아델 제임스는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비판섞인 반응을 저격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방송을 보지 말길 바란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리트윗하면서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현하고 있다.한편 '퀸 클레오파트라'는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설립한 제작사가 만드
2023-04-18 15:36:10
설 맞이 세계유산 다큐멘터리 <3일간의 낭만기행>
시공미디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다큐멘터리가 설 연휴를 맞아 TV조선에서 특집 방영된다.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모습을 담은 문화 예술 다큐멘터리 <3일간의 낭만기행> 총 세 편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설 연휴 동안 방영되는 <3일간의 낭만기행>에서는 최근 한국인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자 유럽인이 선호하는 관광지 스페인, 그 중에서도 예술의 성전 바르셀로나(Barcelona)와 제국의 수도 마드리드(Madrid), 톨레도(Toledo)를 돌아본다. 이어 대항해 시대의 중심지였던 포르투갈의 리스본(Lisbon)을 기행하며 역사, 문화, 미술, 건축 등 세계유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다룬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항구도시 바르셀로나를 기점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물과 파블로 피카소, 안토니오 가우디 등의 예술 작품 등을 소개한다. 17일 ‘마드리드와 톨레도’ 편에서는 스페인 왕궁, 국립 극장 등이 위치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와 아름다운 예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도시 톨레도를 소개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리스본’ 편에서는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유럽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그림 같은 도시 리스본을 탐험하며 전 세계 바다를 주름 잡던 과거의 영광을 재조명 한다.TV조선 <3일간의 낭만기행>은 KBS '생방송 오늘-김용범의 세계 문화 유산 탐사', '문화 기행, 세계의 유산', SBS '김용범의 세계 유산을 찾아서' 등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 김용범 감독의 손에서 탄생했다. 김 감독은 자동차로 세계를 일주(22만5000km)하는 등 중남미, 시
2018-02-14 17:46:00
[키즈맘 추천 영화] 1월의 영화 for KIZ&MOM
<코코><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메이즈러너: 데스 큐어><피의 연대기>겨울방학을 맞이해 영화관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2018년의 첫 천만영화 '신과함께'의 등장으로 극장가는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제 영화감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취미가 됐다. 하지만 쏟아져나오는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아이가 재밌어하고 아이에게 유익한지, 그리고 육아맘, 워킹맘들의 소중한 여가시간을 낭비하지 않을지 키즈맘이 아이와 엄마에게 추천 할만한 영화 4편을 골라봤다. For. Kids 코코 (COCO)◆개봉일: 2018.1. 11 ◆상영시간: 105분 ◆전체 관람가 ◆분류: 애니메이션, 판타지◆감독: 리 언크리치 ◆출연: 안소니 곤잘레스 (미구엘 목소리), 벤자민 브랫(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목소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헥터 목소리)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애니메이션 작품. 이는 2016년 제 73회 <인사이드 아웃>, 2017년 제 74회 <주토피아>에 이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과 함께 전미의 유수 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작품상, 주제가상, 목소리 연기상 등 무려 27개 수상, 22개 노미네이트까지 일찌감치 아카데미 청신호를 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로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상상력으로 눈과 귀가 황홀한 색다른 사후세계를 펼쳐 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01-10 16:30:00
키즈맘 추천 11월의 영화 4편
키즈맘이 추천하는 4편의 11월 개봉 영화. 내가 낸 영화티켓 값이 시리안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다큐멘터리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영웅들과 애니메이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가족영화까지 이번 11월에 꼭 한번 봐야하는 4편의 영화.<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개봉일: 2017.11. 16 ◆상영시간: 111분 ◆15세 관람가 ◆분류: 다큐멘터리◆감독: 이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제33회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가 오는 11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40년 간의 독재에 저항하면서 시작된 시리아 전쟁, 그 6년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시리아의 인권 운동가와 언론, 평범한 시민, 아동 시위대, 혁명 지도자, 고위 군 관계자들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완성된 작품이다.한편, 영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는 국내 개봉 수익금 전액을 유엔(UN)산하 어린이 구호기관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수입사 NXC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시리아 난민 어린이 돕기 협약을 맺고, 10만 달러(약 1억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약정하였다. 또한, 국내 개봉 수익금 100%를 유니세프에 기부해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극장판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VS 닌자포스 미래에서 온 메시지>◆개봉일: 2017 .11. 9 ◆상영시간: 58분 ◆전체 관람가 ◆분류: 액션, 모험 ◆감독: 타케모토 노보루 ◆출연: 나카오 마사키, 야나기 미키, 난바 쇼헤이 등남자아이들은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를 올 11월 극장에서 만나보자. 미래에서
2017-11-01 09: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