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맞은 '오젬픽', 위조품일 수도? WHO 경보
당뇨 치료제 목적으로 나왔지만 체중감량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살 빼는 약'으로 인기를 끈 오젬픽 주사의 위조품이 미국 등 3개국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젬픽에 대해 첫 경보를 발령했다.WHO는 20일(현지시간)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용 의약품 세마글루타이드의 위조품이 발견돼 의료제품 경보를 발령한다고 알렸다.세미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로, 오젬픽 주사제에는 이 물질이 들어 있다. 처음에는 당뇨 치료제로 출시됐지만, 비만 치료에 효능이 확인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일부 제품은 경구용으로 만들어졌다.세미글루타이드를 적용한 주사제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이 대표적이다. 수요가 공급량을 뛰어넘으면서 가짜 약 유통이 우려되기도 했다.WHO는 이번에 발견된 가짜 약이 오젬픽의 위조품이라고 전했다. 가짜 오젬픽은 작년 10월에 브라질과 영국, 작년 12월에 미국에서 각각 적발됐으며 위조품 확인 신고 건수는 계속 늘고 있다고 WHO는 설명했다.WHO는 "이번 경보 발령은 세마글루타이드 위조품 확인 후 첫 공식 통지"라며 "의료 관계자와 각국 규제당국은 위조품 유통 가능성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가 의심스러운 의약품 사용을 중단하고 신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WHO는 "세마글루타이드 위조품 관련 보고를 분석한 결과 가짜 약들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원재료가 없는 가짜 약의 경우 혈당 수치나 체중 관리 실패에 따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소비자들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의
2024-06-21 13:30:59
'뼈말라' 되려고 물만 먹다간 죽을수도? "물중독 위험"
음식물 대신 오로지 몰만 섭취해서 체중을 줄이는 '물단식 다이어트'는 자칫 '물중독' 증상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이 경고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3일 물단식의 위험을 알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 등으로 물단식 다이어트가 확산되고 있어 부정확한 건강정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근 물 이외에 다른 음식은 일절 섭취하지 않는 '물단식 다이어트'로 체중을 빨리 감량할 수 있다는 글이 SNS상에 공유되면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물단식이 유행하고 있다.개발원은 "물단식을 통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인체에 큰 해를 끼치고 부작용을 유발한다"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물중독'을 꼽았다.물중독은 단시간에 과도하게 물을 많이 마시면서 혈액 나트륨 농도가 감소하면서 부종, 발작 등이 일어나는 것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증세다.개발원은 물만 마시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면 근육량이 같이 감소할 수 있고, 이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감량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4 16:54:13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無 도시락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도시락 형태의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맛과벗'이 제조하고 '미스터네이처'가 판매한 체중 조절용 도시락 '퀴노아영양밥&오징어불백' 215g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2024년 9월 6일부터 2025년 5월 2일 사이로 설정된 전 제품이 대상이다.문제가 된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대상인 돼지고기, 굴이 들어간 원재료를 사용했지만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식품 표시·광고 법령에 따르면 계란 등 알류, 우유, 땅콩, 돼지고기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표기해야 한다.식약처는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4 17:41:10
다이어트 약 먹고 임신? 화제의 '오젬픽 베이비'
최근 다이어트약 '오젬픽'을 먹거나 주사한 임신한 여성들의 사연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젬픽을 투여한 후 얻게 된 아기에 '오젬픽 베이비'라는 이름까지 붙이고 있다.19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오젬픽 투여 후 임신하게 된 사례에 주목했다. 실제 해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는 "과거 2번 유산과 사산을 겪고 임신이 어려웠는데, 오젬픽을 3개월간 투여했더니 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페이스북에는 '오젬픽으로 임신했다(I got Pregnant on Ozempic)'라는 그룹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이 같은 임신을 '오젬픽 아기(Ozempic babies)'라고 부른다.오젬픽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약으로, 호주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쓰인다. 혈당 감소와 식욕 억제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약으로도 널리 사용된다.오젬픽에 들어있는 성분이 임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젬픽에 특별한 난임 치료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과체중에서 정상 체중이 되며 임신 능력이 좋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오젬픽의 성분이 태아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지 아직까진 증명된 바가 없다. 하지만 의사들은 임신 기간에는 약물을 조심해야 하므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6:34:16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과일은?
다이어트할 때 과일을 피하는 경우가 있다. 단맛이 강하고 열량이 높은 과일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식이섬유와 수분이 가득하고 당류와 칼로리가 낮은 과일은 오히려 포만감을 높이고 소화를 도와주며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사과 =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사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이 많아 식사 전 먹으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사과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디톡스 효과를 준다. 사과 1개당 칼로리는 보통 100kcal 내외다.배 = 배는 과육의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 배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간과 위장을 보호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아스파라긴산 성분은 피로와 숙취 해소를 돕는 역할을 한다. 배는 100g당 51kcal로, 하루 한 개 정도 섭취하면 낮은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자몽 = 달콤하면서 쓴맛이 나는 자몽도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활용하기 좋은 과일이다. 자몽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당,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빼는 데에 유용하다. 또한 자몽의 독특한 쓴맛은 식욕 저하를 일으켜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몽은 100g당 32kcal로, 개당 열량은 90~100kcal다.멜론 = 수분 함량이 높은 멜론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과일로, 비타민C와 칼륨이 함유되어 스트레스 완화, 붓기 관리, 체지방 분해에 좋다. 또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좋다. 멜론의 열량은 100g당 40~45kcal 정도다.김주미 키즈
2024-04-12 15:25:36
무심코 마신 '이 음료', 임신성 당뇨 위험 높인다
다이어트 콜라가 임신성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적당량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임신성 당뇨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에게 임신 중 당뇨병이 생기는 것으로, 그냥 두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임신 여성의 약 3~9%에서 임신 24~28주에 나타난다.임신하지 않았을 때 마시는 커피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커피에 포도당과 지방 대사에 도움 되는 성분이 커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카페인은 태아 발육 제한(FGR)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카페인 섭취를 하루 200mg(커피 머그잔으로 1잔, 작은 컵으로 2잔 정도)으로 줄이도록 권장된다.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는 서방에서 커피 섭취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진행된 연구로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6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학술지 '1차 의료 당뇨병'(Primary Care Diabetes) 최신호에 실렸다.핀란드 동부 대학 공중보건·임상영양학 연구소의 아니 쿠코넨 교수 연구팀은 '쿠오피오 출산 동일집단'(KuBiCo) 연구 참가 임신 여성 2천214명의 임신 초기(임신 14주 이전) 식품 섭취 조사 자료를 근거로 임신 중 커피, 콜라, 카페인 섭취가 임신성 당뇨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참가자들의 1일 카페인 섭취량은 평균 122mg이었고, 임신성 당뇨가 없었던 여성은 평균 121mg, 임신성 당뇨가 나타난 여성은 평균 125mg이었다.또한 콜라와 에너지 음료 섭취는 임신성 당뇨 여성이 하루 80ml로 나타났는데, 이는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지 않은
2024-03-07 11:20:54
우울감 퇴치 효과! 고소함이 폭발하는 비건 맥앤치즈
스페인 카스틸라 라만차대학, 우루과이 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연구해 임상영양저널(Clinical Nutrition Journal)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에 30g의 견과류를 매일 섭취한 경우 전혀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7% 낮았다. 캐슈넛은 비건인들에게 자주 애용되는 식재료다. 캐슈넛은 콜레스테롤이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셀레늄, 구리, 마그네슘 등의 미량 영양소도 가지고 있어 피부와 머릿결,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캐슈넛의 고소함을 더한 맥앤치즈를 만들어보자. 마늘가루의 양을 줄이고 핫소스를 빼면 아이들 영양간식이 될 수 있고, 어른들의 사이드 메뉴로도 좋다. ▲캐슈넛 크림소스를 곁들인 비건 맥앤치즈재료물에 불린 캐슈넛 3/4컵, 물 1/2컵, 핫소스 1작은술, 화이트와인식초, 1/2큰술, 영양효모 1/4컵, 마늘가루 1/4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마카로니 230g만드는 법1.마카로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부드럽게 간다. 2.1의 캐슈넛 크림소스를 작은 소스팬에 넣고 따뜻해 질 때까지 가열한다. 3.마카로니는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약 10~15분간 삶는다.4.삶은 마카로니는 찬물에 헹군 후 채반에 받쳐 둔다.5.익힌 마카로니 위에 캐슈넛 크림소스를 부어 완성한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0 15:09:01
FDA, 다이어트약 '위고비' 자살충동과 연관성 적다는 입장 밝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위고비(GLP-1 약물)’와 같은 체중감량 약물이 자살 충동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FDA는 수개월에 걸친 임상시험 평가와 FDA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서 약물과 자살 충동 또는 행동 사이의 명확한 관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GLP-1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이 현명하며, 약물을 장기간 사용한 데이터가 세간의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의사와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약물 처방 정보에 따라 우울증, 자살 충동 또는 기분이나 행동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새로 발생하거나 악화되는지 환자를 모니터링해야한다고 설명했다.FDA는 검토를 완료한 후 조만간 최종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해당 약물의 활성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와 관련된 자살 충동 보고가 우려된다며 작년에 유럽의약품청(EMA)이 노보 노디스크에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5 13:18:14
"골다공증 생길라" 20대 여성 무리한 다이어트 주의
20대 여성 가운데6~7명 중 1명은 저체중이며, 정상체중 또는 저체중인 여성도 절반 가까이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비만 유병률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작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비율은 줄었다.8일 질병관리청의 '우리나라 성인의 체질량지수 분류에 따른 체중감소 시도율 및 관련요인' 논문에 따르면 2013~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9~29세 여성의 15.1%가 체질량지수 18.5 미만인 저체중 상태였다.이 연령대 여성 6~7명 중 1명은 정상 체중보다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이다. 2019~2021년 저체중 비중은 14.8%로 2016~2018년 12.4%보다 2.4%포인트 늘었다.이처럼 체중이 정상에 못 미치는데도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우는 16.2%, 정상체중이더라도 다이어트를 시도한 비율은 53.9%에 달했다. 두 경우를 합하면 다이어트 할 필요가 없는 저체중, 정상체중 상태인데도 다이어트를 시도한 비율이 46.0%나 됐다.논문은 "마른 체형을 선호하며 무분별한 체중조절을 유도하는 사회문화적 분위기로 젊은 여성이 자신의 체형을 과대 인식하는 비율이 높다"며 "저체중이거나 정상체중인 사람이 반복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주고 영양불량, 빈혈,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임신 전 저체중은 반복성 유산 등 부정적 임신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비만자(체질량지수 25 이상)의 체중감량 시도율은 2019~2021년 남성 54.6%, 여성 62.9%를 기록했다. 비만자 중 본인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이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84.6%, 94.7%나 됐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은 그보다 적은 셈이다.특히 30대와 40대 남성은 비만 유병률
2024-01-08 09:29:06
구독자 300만 '땅끄부부' 다이어트 운동 영상으로 복귀
3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 반 만에 새 영상을 올렸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땅끄부부'에는 '전신 다이어트 최고의 운동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란 제목의 18분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땅끄부부는 "몸의 근육은 있었지만 정작 마음의 근육은 없었나 보다"라고 말문을 열고,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음과 몸의 감기로 인해 방황하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데에만 2년이 걸렸다"고 했다.이어 "얼마 전 우연히 팬분을 만나 글을 올리고 난 후, 며칠이라도 더 빨리 찾아뵙고 싶어 몇 번이나 카메라 앞에 서 봤지만,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지 않아 몇 번이나 영상을 다시 찍었다. 정작 저희 스스로가 즐기지 못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그걸 알고 똑같이 느낄 것이고 그로 인해 진정성 없는 영상으로 표현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4개월 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그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상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꿈조차 못 꾸고 여전히 긴 터널 같은 동굴 속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하지만 적어주신 댓글을 매일매일 한 자 한 자 읽어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오늘의 영상까지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땅끄부부는 "여전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그런 스스로를 인정해 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영상을 찍어봤다. 여전히 짧은 머리가 어색해서 급하게 신발 끈이라도 머리에 묶어봤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웃으
2024-01-03 16:53:05
제로메이드 유산균 다이어트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선택
건강 관리를 위해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최근 제로메이드는 알로에 전잎이 함듀되어 있는 제로메이트 다이어트 제품을 출시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해당 제품은 과립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1박스에 총 10포로 구성되어 있다. 섭취 방법은 1일 1회로 1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섭취 방법이 번거로워 꾸준한 섭취를 하지 못했던 분들도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음에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접하지 못해 어려워 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해당 제품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는 말을 전했다.제로메이드 유산균 다이어트 제품에는 알로에 전잎 뿐만 아니라, 총 10종의 유산균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10종의 유산균은 대장 내의 존재하는 유익균을 채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현대인들이 관리하지 못하는 장 건강을 보다 수월하게 도움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인 유산균으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피도, 락토바실러스, 스트랩토코커스가 구성되어 있다. 단일 유산균이 아닌 만큼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부분이다.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경우 식이섬유의 섭취가 부족해 배변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다이어터가 많다. 일상 중에서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하기 어려워 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제로메이드 유산균 다이어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1일 1회 1포를 섭취할 시, 식이섬유 일일 권
2023-12-28 13:47:29
"5kg 남았다" 안영미, 산후다이어트 근황 알려
개그우먼 안영미가 산후다이어트에 집중하는 근황을 알렸다.안영미는 15일 자신의 SNS에 "이제.. 5kg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땀을 가득 흘리고 있다. 출산 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안영미의 다이어트 열정을 엿볼 수 있다.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3년 만에 임신, 지난 7월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5 17:17:44
당뇨병 개선, '다이어트' 도움 될까?
비만이 당뇨병 발생과 악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이 생겼을 때 체중을 줄이는 것도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될까.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김진영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궁금증에 답이 되어 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2012년 제2형 당뇨병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11만4천874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체중 변화가 당뇨병 관해(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했다.관해는 당뇨약을 중단하고도 2회 이상의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26㎎/dL 미만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정의했으며, 당뇨병 환자의 체중 변화는 당뇨약을 처음으로 복용하기 전후 2년 이내의 건강검진을 통해 측정했다.그 결과, 연구 기간 중 전체 당뇨병 환자의 20.2%(2만3천156명)에서 기존보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65.7%(7만5천456명)는 체중에 변화가 없었으며, 13.8%(1만5천902명)는 오히려 체중이 5% 이상 증가했다.당뇨병 관해율은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 체중 감소 그룹이 4.2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체중 유지 그룹(1.65%), 체중 증가 그룹(1.21%) 순이었다.체중 감소 그룹을 제외하고는 평균 관해율(2.1%, 2천429명)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연구팀은 체중을 5% 이상 감량한 당뇨병 환자에게 관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체중이 유지된 환자에 견줘 2.56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체중 감소에 따른 당뇨병 관해 효과는 체중감소 폭이 큰 경우, 65세 미만의 연령, 남성, 체질량지수 25 미만 그룹에서 더 뚜렷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권혁상 교수는
2023-12-13 10:29:38
'뇌 기능' 조절로 다이어트...비만치료 후보물질은??
국내 연구진이 뇌 기능을 조절해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기술을 개발했다.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상하부의 기능을 조절해 살을 빼는 새 비만치료 후보 물질을 발견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대구과학기술원(DGIST) 김은경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비만 치료 후보 물질 '헥사메틸렌 비스아세타미드'가 시상하부 신경 펩타이드(이하 펩티드)의 발현을 조절해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헥사메틸렌 비스아세타미드는 비정상 세포가 정상 세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세포분화제 중 하나다. 연구팀은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시상하부 내 궁상핵의 기능에 주목했다. 또 시상하부 궁상핵에 있는 신경세포 내 식욕 촉진을 일으키는 신경펩티드와 식용을 억제하는 신경펩티드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을 비만 치료제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 이후 연구팀은 약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올레오일에탄올아미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약 2500개 저분자화합물 중 항비만 효과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HMBA를 후보 물질로 선별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 마우스에 HMBA를 정맥이나 복강 또는 뇌 내실에 투여했을 때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티드가 감소하고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펩티드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HMBA를 투여한 비만 마우스에서 식욕억제, 체내 지방량 감소, 갈색지방의 열 생산 증가,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한 체중감소, 당 대사와 인슐린 민감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신경세포 내에서 HMBA와 결합하는 단백질을 새롭게 발견했는데, 이들 단백질의 유전적 발현을 억제한 마
2023-11-27 13:42:19
다이어트 약이랬는데…마약류 과다 처방한 원장 입건
'다이어트약의 성지'로 사용자들에게 인기였던 다이어트약에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처방한 혐의로 서울의 한 의원 원장이 입건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로구 소재 의원 원장 A씨를 입건해 한차례 조사했다. A씨는 환자 10여 명에게 마약류 펜디메트라진을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은 몸을 각성시켜 식욕을 떨어뜨린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해당 의원을 지난 1월과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해당 의원의 의료용 마약 처방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사건 경위를 파악해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2 14: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