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대에 나타난 '의문의 드론', 설마 UFO? "아무도 설명 안 해"
미국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주 일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인기(드론)가 몇 주째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대형 드론이 소음을 일으키며 사람들 위로 날아다니는 상황이 몇 주간 지속되고 있지만, 드론을 날린 사람이 누군지, 어떤 목적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뉴저지주 버겐 카운티에 사는 샘 루고(23)는 매체에 "정신 나간 일"이라며 "그것들이 목격됐는데 설명도 없다는 게 상당히 우려된다"고 말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거스 세레티스는 "추수감사절(11월 28일) 이후 매일 밤 그것들을 보고 있다. 그것들은 내 지프(Jeep)보다 작다"면서 "이것들은 나무 높이, 또는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곳을 맴돌았다"고 전했다.드론이 사실 미확인비행물체(UFO)라거나 적대국이 미국 본토를 공격 중이란 괴소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하자, 뉴저지가 지역구인 크리스 스미스 연방하원의원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답변을 요청했다.스미스 의원은 "무인항공체계가 여러 차례에 걸쳐 뉴저지 상공을 날아다녔고, 그런 장소 중에는 내 지역구에 있는 군사시설을 포함, 민감한 장소와 핵심 기반 시설에 근접한 곳이 있었다"고 말했다.또 지난 주말에는 여러 대의 무인기가 해안경비대 구명정을 따라 날아다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AFP 통신은 미 국방부가 문제의 드론이 미군이 사용하는 군용 드론이 아니라는 것 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초기평가 결과 이건 외국 적대세력이나 외국 단체의 소행이 아닌 것으
2024-12-13 09:34:44
지붕뚫고 날아온 '우주 로또' 정체는...
미국 뉴저지의 한 가정집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경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정체모를 금속 물체가 지붕을 뚫고 침실 근처에 떨어졌다. 당시 침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 물체의 정체를 조사중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 유성우와 관련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타 어퀘어리드 유성우는 75년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핼리 혜성의 파편이 지구 대기로 쏟아져 내리는 현상이다. 이번주 토요일에 절정에 이르고 이번달 27일까지 이어진다. 최초 발견자 수지 콥은 "처음에는 단순히 돌이라고 생각해 만져보았는데 따뜻했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전적 가치가 높은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복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운석은 1g 당 5~6달러에 판매되지만 희귀한 운석은 거금에 팔리기도 한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름 27cm, 무게 12.5kg에 달하는 10억원 이상의 운석을 밀반입하던 남성이 적발된 사례도 있다. 콥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1 13:51:31
나이 속여 美 고등학생 된 29세 한인여성...어떻게?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29세 한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ABC, CBS 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가짜 출생신고서를 이용해 뉴저지의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모(29·사진) 씨를 체포했다. 신 씨는 출생서류를 위조해 나이를15세로 속이고 지난주부터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린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한 학생은 WABC에 "지난주 교육 당국이 29세 한국인 여성을 입학시켜줬다"면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그 여성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했다.다른 학생은 CBS뉴욕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신입생인 척했지만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아서 놀랬다"고 했다.이 사건으로 뉴저지주의 허술한 입학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뉴저지주는 공립학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아도, 충분한 서류를 다 내지 않아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27 10: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