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야 영수회담 바람직, 최우선 의제는..."
안철수 분당 갑 당선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통령의 영수회담 결정과 최우선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나라만의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말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협치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를 상의하면서 통과시켜야 할 개혁법안들 통과시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직 3년이 남았으니, 3년 동안 계속 야당과 협치하며 개혁법안, 민생법안들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나와야 할 '최우선 의제'가 무엇인지에 관해 묻자 안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다. 민생 경제, 특히 소상공인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부분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것 이외에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전 세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생존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미국도 중국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5:37:16
뉴스 댓글 작성 가장 활발한 연령은?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다는 국내 성인 가운데 30대가 가장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라고 답한 30대 응답자가 30대 참여자 중 8.6%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응답을 한 40대는 같은 연령대에서 5.9%, 19~29세는 5.6%로 집계됐고,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3.4%, 1.7%였다.이를 통해 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뉴스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30대 응답자의 8.4%는 지난 1주일간 뉴스를 메신저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19~29세는 같은 내용으로 7.0%, 40대는 3.8%, 50대 2.3%, 60세 이상 1.0%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들은 지인이 추천한 뉴스를 1인 유튜버가 제작한 시사 정보보다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이 추천하는 정보를 신뢰하는 이들은 27.2%, 1인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는 18.4%가 신뢰한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매체사는 KBS(24.8%)였다. 이어 MBC(22.0%), YTN(10.4%), 네이버(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60세 이상이 KBS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연령대는 MBC를 1순위로 꼽았다. 이번 2023 언론수용자 조사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태블릿 PC를 통한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1.4% 포인트(95% 신뢰수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0 04:03:45
국민이 올해 가장 관심있게 본 환경뉴스 1위는?
올해 우리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환경 뉴스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국내 환경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물은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반대운동'(42.5%)이라는 대답이 1위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이어 '한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제사회 꼴찌 평가'(14.1%), '탈탄소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와 국내 태양광산업 위기'(12.3%)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중요한 국제 환경 뉴스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구촌 곳곳 가뭄·홍수·폭설'(15.9%), '기후변화와 지구촌 대형산불'(15.3%)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p)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70여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보건시민대회'를 열고 올해의 환경 뉴스와 환경보건시민상 등을 선정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18:05:30
'100일 된 남아' 성교육 잘 시켜라?...도 넘은 훈수에 '불쾌'
100일 된 아들을 둔 엄마가 친구로부터 '성교육 잘 시켜라'라는 훈수를 듣고 분노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100일 아기에게 성교육 잘 시키라는 친구, 손절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5살 딸과 100일 된 둘째 아들의 엄마라고 밝힌 A씨는 "대학교 친구들과 단체 카톡방에서 평소처럼 이야기하던 중 한 친구가 성범죄 뉴스를 캡처해서 올렸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지인의 뉴스를 보고 처음에는 충격을 받고 공감했지만 이내 분노에 휩싸였다. 한 친구가 A씨를 향해 대뜸 "아들 성교육 잘 시켜"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친구의 말을 들은 A씨는 마치 자신이 예비 성범죄자를 키우는 것 같다는 뉘앙스에 불쾌감을 느꼈다. A씨는 "난 아들도 있고 딸도 있다. 그리고 성교육에 대해선 잘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들만 꼬집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정말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친구로부터 들은 대답은 "이래서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문제다'라는 말이었다. 이에 A씨는 "딸과 아들을 차별하는 사람인 양 개소리를 하더라. 진심 손절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녀를 구분해서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것", "우리나라처럼 성교육을 부모가 하나도 안 하는 것보다는 경각심을 갖게 해준 좋은 이야기였을 듯", "자식 가지고도 성별 갈라치기? 옳지 않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1 17:14:35
2개국어 하는 'AI 앵커', 뉴스 진행 맡는다
아리랑TV는 AI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아리랑TV에서 평일 오후 4시, 10시에 방송될 'AI 헤드라인 뉴스'(AI Headline News)의 진행을 맡게 된 앵커 '아리'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아리'는 아리랑TV가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 자이냅스, 제머나이소프트와 협력해 탄생시킨 AI 앵커다. 음성 데이터 세분화를 통해 정교한 발음과 입 모양을 완성했으며, 발화 시 소요되는 랜더링 시간을 없애 더욱 자연스럽다. 아리랑TV는 아리를 활용해 3D 가상스튜디오 솔루션을 이용한 뉴스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트와 소품을 교체하고, 적은 인원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4 13:17:02
네이버뉴스, 닷새 만에 없앤 '이 기능'은?
네이버 뉴스의 '댓글 내 인용 답글'(대댓글의 답글) 작성 허용에 대한 논란이 일자, 네이버 측이 관련 서비스를 닷새만에 종료했다. 네이버는 20일 공지를 통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들의 혼선을 일으켰다며 사과했다. 다만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기능 제외 작업은 뉴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오늘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뉴스 이용자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방식 그대로 댓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 작성 기능을 허용했다. 이에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이전, 특정 이슈에 대한 논쟁을 심화시키고 댓글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총선을 클릭 수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0 11:13:26
MBC 뉴스 커플 탄생...이휘준♥김아영 결혼
MBC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MBC에서 남자 아나운서와 여자 기자의 결혼은 처음이다. 5일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에는 '결혼합니다! 방송국 최초 아나운서-기자 커플(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 아나운서와 김 기자는 오는 2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첫 만남 질문에 이 아나운서는 "원래 김수지 아나운서랑 아영이랑 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했었다"라며 "그러다 김수지를 빼고 둘이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기자는 "처음 접근 방법도 이상했다, LP 플레이어, 와인셀러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고 '안읽씹'을 하더라"라며 "그래서 뭔가 진행하는구나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기자는 이 아나운서의 장점으로 유쾌하고 집안일을 잘하는 점을 꼽았다. 이에 다른 아나운서들이 '유쾌한 가사도우미냐'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일으켰다. 이어 김 기자는 "우린 달달함은 없지만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으나, 이 아나운서는 "여전히 불꽃이 튄다"라고 말해 유쾌한 케미를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의 달달한 신혼생활을 짧게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6 13:54:14
"혹시 모르니까...." 범죄 공포에 '이것' 판매 ↑
지난 21일 발생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호신용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네이버 쇼핑에 따르면 사건 다음날인 22일 하루 동안 20~40대 여성과 20~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모두 호신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남성 사이에서는 2위, 10대와 50대 여성은 3위를 차지했다. 후추 스프레이를 비롯한 호신용 삼단봉, 전기충격기, 총기 모형 테이저건 등이 검색 상위권에 올랐으며 후추 스프레이는 특히 네이버 쇼핑 전체에서 '많이 구매한 상품'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신림동 사건 같은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을 모두 믿을 수 없게 되고 자기 안전은 자기가 지켜야겠다는 심리가 작동한다"며 "불안감을 느낀 개개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이번에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범죄가 일어난 만큼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나는 범행 대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성인 남성들 불안감이 더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이번 사건 같은 경우는 제도적으로 예방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범죄 위험이 있는 사람을 사전에 선별해 막을 수 있는 제도나 시스템이 있다면 좋겠지만 개인이 스스로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이 우선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4 10:25:05
구글 美 뉴스 앱 출시한다...'쇼케이스' 등장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조만간 미국에서 뉴스 제공 앱인 '구글 뉴스 쇼케이스'(Google News Showcase)를 출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뉴스 쇼케이스는 2020년 발표한 뉴스 제공 플랫폼이다. 그동안 20여개 국가에서 소개됐지만 미국에서는 협상 난항으로 출시가 어려웠다. 구글은 이번 출시를 언론사 지원 노력의 일부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150개 이상의 언론사와 뉴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역 언론사가 90%를 차지하며 AP와 블룸버그, 로이터통신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규모가 큰 매체들이 포함됐다. 구글은 최근 수년간 월스트리트 저널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 등 주요 매체로부터 사용료를 내지 않고 뉴스 콘텐츠를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구글은 2021년 뉴스 코퍼레이션과 글로벌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 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연간 1억 달러(1천3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코퍼레이션은 WSJ 외에 미국에 뉴욕 포스트도 소유하고 있으며, 호주와 영국에 언론 기관을 소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지난달 쇼케이스를 포함, 구글과 3년에 걸쳐 연간 약 1억 달러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구글의 미국내 쇼케이스 출시는 최근 빅테크 플랫폼에 대해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1일 빅테크에 뉴스 콘텐츠 사용에 대한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저널리즘 보호법'이 하원을 통과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주내 뉴스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
2023-06-09 10:47:21
평범한 임영웅의 이야기 듣는다...KBS '뉴스9' 출연
가수 임영웅이 오늘(2일) KBS의 대표 뉴스인 '뉴스9'에 출연한다. 2일 KBS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뉴스9'에 출연해 이소정 앵커와 만난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5월31일 녹화됐다. 이소정 앵커가 건넨 첫마디는 "오늘은 별빛 같은 스타보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삼십 대 임영웅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였다. KBS에 따르면 이소정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임영웅은 진지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을 꾸미려 하지 않고 자신만의 솔직한 언어로 질문에 답했다고 한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솔직담백한 매력을 보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2 10:15:48
요즘 고등학생들, 뉴스나 SNS로 경제 공부한다
고등학생이 경제지식을 얻는 주된 경로가 학교 수업이 아닌 TV방송과 소셜미디어(SNS)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교육의 성과와 취약점을 파악해 학교 경제교육의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고등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47.1%가 경제 지식의 주된 취득경로(복수응답)로 ‘뉴스 등 TV 방송’을 꼽았다.다음으로 SNS를 꼽은 비율은 45.6%, 학교 수업은 44.0%였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51.5%가, 중학생은 52.2%가 각각 학교 수업을 꼽아 가장 많았다.경제교육 학습 시간에 대해서는 중학생의 45.4%, 고등학생의 51.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교사들도 초중고 모두 절반을 넘는 비율(초등학교 64.9%, 중학교 55.7%, 고등학교 61.8%)이 학교 내 경제 교육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진도를 다 마친 경우가 30.7%에 불과했다.경제 수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는 교사 비율은 초등학교가 69.3%, 중학교가 70.6%, 고등학교가 79.3%였다.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점수는 2년 전보다 평균적으로 10% 내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10∼11월 전국 초등학생(6학년), 중학생(3학년), 고등학생(2학년) 각 5천명씩 총 1만5천명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실시됐다.기재부는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방송·SNS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양적·질적으로 제고하겠다"며, "초등학교 교사 및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는 등 경제교육 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4 09:27:34
또 오류? 네이버 먹통으로 20만명 불편..."보상계획 없다"
6일 오후 한때 빚어진 네이버 먹통 사태에 대해 네이버 측이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어제(6일) 네이버 뉴스와 카페, 쇼핑 등 여러 서비스에서 한꺼번에 먹통이 발생했다. 특히 네이버의 게임 중계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중단됐고 카페 앱은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뜨며 실행이 되지 않기도 했다.네이버 서비스 장애는 오후 2시쯤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났다.한 네이버 카페 앱 이용자는 "게시글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속 안 열리고 오류가 뜨다보니 아예 휴대폰을 꺼서 다시 켜보기도 했다. 다른 사람한테도 해보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카페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지도, 쇼핑, 웹툰 같은 다른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오류가 발생했다.대부분 짧게는 20~30분, 길게는 한 시간 반 내로 복구됐다.하지만 온라인 게임 대회 중계 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복구가 되지 않아 2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네이버 측은 "평소보다 많은 접속량이 몰려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무료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한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한 네이버 관계자는 "롤드컵(e스포츠 게임) 결승전 생중계가 있었다. 동영상은 또 트래픽도 크니까 그게 영향은 있을 수 있는데, 그것 때문이라고 저희가 딱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주말 오후에 발생한 대규모 먹통에 이용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7 11:00:48
보름 뒤면 수능...전문가의 조언은? "뉴스 멀리하길"
보름 뒤 17일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날이다.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 온 수험생들에게 교육계 전문가들이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이들은 남은 기간 동안 비교적 성적을 빨리 끌어당길 수 있는 사회·과학 탐구영역에 집중해 마무리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은 각각 20문제밖에 출제가 안 되기 때문에 한 문제에 따라서도 성적 변화의 폭이 크다"며 "상위권 학생은 난이도가 높은 단원을, 하위권 학생은 상대적으로 쉬운 단원을 골라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통합 수능 실시 후 이과에서는 국어, 수학 점수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만큼 과탐 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긴 것"이라며 "문과는 수학, 국어가 이과생에 밀리는 대신 사탐이 수시 등급을 맞추기 위한 주요 전략 과목이 됐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수능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만큼 수능일까지 '평정심'을 잘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뉴스도 당분간 멀리하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남 소장은 "당분간은 이태원 관련 뉴스 시청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각이라는 것이 한번 부정적으로 흘러가면 계속 그렇게 생각나는 것이 사람 심리"라고 말했다.임 대표는 "지금쯤이면 SNS는 모두 끊고 불필요한 정보 취득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에 정해진 계획대로만 충실히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실전에 강해지기 위해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김병진 이투스 교
2022-11-02 10:45:00
'무서운 뉴스' 본 아이, 어떻게 달래나
언론 보도는 세상을 접하는 좋은 창구지만 아이들이 보기엔 때로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 하지만 자녀가 언제까지나 유튜브와 또래 아이들의 뜬소문 만으로 세상 소식을 알아가도록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 아이는 언론을 언제부터, 어떻게 접하면 좋을까. 뉴욕 타임즈 기고가 폴 언더우드는 최근 미국의 여러 아동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아동 대상 미디어 교육의 방법을 논의하고 그 내용을 뉴욕 타임즈 육아(parenting) 섹션에 게재했다. 해당 토...
2020-01-14 15: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