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효과' 지난달 넷플릭스 앱 사용자수 역대 최다
지난달 넷플릭스 앱 사용자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을 표본조사한 데 따르면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지난달 4주 차의 앱 사용자 수는 975만 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오징어게임2' 공개 전인 지난달 3주차(788만 명)보다 187만명 증가한 수치다.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앱 월간 사용자 수 집계에서도 넷플릭스는 1299만 명을 기록해 지난달(1160만 명)보다 껑충 뛰어올랐다.이어 티빙 725만 명, 쿠팡플레이 709만 명, 웨이브 437만 명, 디즈니플러스 293만 명, 왓챠 52만명 순이었다.배우 이정재 등 주연의 '오징어게임2'는 지난달 26일 공개 이튿날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93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해 만점(930점)을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3 17:17:04
'오징어 게임2' 엇갈린 평가..."날카로움 잃어" VS "시즌1 넘었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가운데 해외 언론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매체들은 26일(현지시간) 시즌2 공개 직후 리뷰 기사를 송고했다. 이번 시즌이 지난 시즌1의 참신함과 예리한 주제 의식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리뷰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매체는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에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짚었다.그러면서 "게임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반전이 가미된 피 튀기는 광경이 반복되지만, 똑같은 역학 구도 안에서 기쁨보다 고통이 훨씬 더 많다"고 평가했다.이어 "관객들에게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이 시리즈가 단지 잔혹한 살육을 더 많이 보여주는 수단이라면, 우리는 집단으로 (드라마 속에서 게임을 관전하는) 'VIP'의 저렴한 버전일 뿐일까?"라고 비평했다.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이날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첫 번째 시즌이 잘했던 것을 똑같이 재현하길 바라는 시청자와, 더 깊이 있는 세계 구축을 원했던 시청자 중 누가 더 실망했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2024-12-27 14:21:49
오늘 '오징어게임2' D-day, 공개 시간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늘(26일) 오후 5시(미국 서부 기준 자정)에 공개된다. 지난 2021년 9월 오징어 게임 시즌1이 나온지 약 3년 3개월만이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에피소드 전편(1~7화)을 모두 볼 수 있다.'오징어 게임 시즌2'에는 게임에 다시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프론트맨(이병헌)에 맞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시즌1 마지막화에서 성기훈은 딸을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LA행 비행기를 타려다 다시 돌아서며 복수를 암시한 바 있다.한편 오징어게임 시즌1은 지난 2021년 역대 최다 시청 시간(91일간 22억520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게임2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황동혁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6 10:59:30
10명 중 9명은 OTT 본다...가장 많이 본 플랫폼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2024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와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주간 전국 10세 이상 국민 5033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통해 얻은 자료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OTT(89.3%)로,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모두 90%를 넘길 정도로 이용률이 높았다. 그다음은 음악(65.3%), 애니메이션(22.4%), 만화·웹툰(19.1%), 캐릭터 구매(8.6%)순이었다.가장 많이 이용한 OTT 플랫폼은 유튜브(84.9%)였다. 유튜브 이용자의 14.6%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20대(27.6%)와 30대(28.3%)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특히 20대는 OTT(99.6%), 만화·웹툰(50.3%), 음악(80.1%) 이용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고, 10대는 애니메이션(50.4%), 캐릭터 구매(19.4%)에서 타 연령 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티빙과 KBO의 유무선 중계권 사업 계약 영향 등으로 유료 OTT 이용자의 15.4%는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 OTT를 구독 중이었으며, 이 중 30대(30.6%)와 남성(75.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20 13:14:07
'오겜2' 연말 넷플릭스 주가 쏘아 올릴까...美 전문가 "역대급 속편"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해외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3% 올랐고, 6개월 동안 42% 상승해 타 OTT의 주가 상승률을 가뿐히 뛰어넘었다.특히 시즌1에서 흥행몰이를 한 '오징어 게임2'는 일반 시청자에게 공개되기 전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골든글로브 시상식의 규칙상 후보로 출품되려면 올해 안에 방송돼야 하고, 지난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을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넷플릭스 측이 '오징어게임2'를 미리 심사위원단에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오징어 게임의 새 시리즈를 감상한 미국의 영화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2편은) 1편의 이야기를 천재적이고 의미 있게 확장한 역대급 속편이다"라며 "황동혁 감독은 현역 최고의 연출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이어 "골든글로브 작품상은 오징어게임2가 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애쉬W허스트도 "새로운 출연진이 훌륭하고, 이정재가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쳤다"며 "놀라운 액션 시퀀스가 많다.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등 좋은 평가를 남겼다.한편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 확대와 연말 콘텐츠 라인업 강화로 실적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가 성과를 내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7000만 명에 달한다"며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
2024-12-13 17:57:15
최강록 셰프, 5년만에 부활한 '이 예능' 출연 확정..."나야, 냉부해"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한 최강록 셰프가 12월 방송 예정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확정지었다.JTBC 측은 최강록 셰프가 새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고 4일 전했다.최강록 셰프는 지난 2013년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출중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는 '사이버 도화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말투와 요리, 호감형 이미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특히 '흑백요리사'에서 최강록 셰프는 "탈락하면 1년 간 인터넷 안 하면 된다"고 말한 뒤 실제로 탈락 후 미디어 노출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예능 출연 결정으로 최 셰프를 방송에서 꾸준히 볼 수 있을 예정이다.최강록 셰프가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12월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4 17:37:37
"넷플릭스 독주 막자" 티빙·웨이브 합병, 지상파3사 동의했지만...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최강자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기회로 주목받는 티빙·웨이브 합병안에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하지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가 아직 찬성안을 내지 않아 '넷플릭스 천하'를 깨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8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 KBS·MBC·SBS가 최근 티빙과 합병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다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가 아직 합병안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2022년 티빙이 KT의 OTT 서비스 시즌을 흡수 합병하면서 KT 자회사 스튜디오지니는 티빙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KT가 찬성 입장을 내지 않으며 티빙과 웨이브 합병의 마지막 남은 관문으로 남은 사실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의 재무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합병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한국 OTT 포럼 세미나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종속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는 OTT 사업자 탄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T가 합병에 찬성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자사의 IPTV 사업이 받을 영향을 우려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해석이 나온다. OTT가 미디어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KT 등의 IPTV 사업이 공중파와 함께 위
2024-10-28 14:46:18
'흑백요리사' 편의점서 2차 격전…CU 이어 GS25도 협업상품 출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유행인 가운데 GS25가 내놓은 협업상품 1탄 '만찢남 중식 시리즈 2종'이 출시 20여분 만에 완판됐다.17일 GS25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우리동네GS 앱'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흑백요리사 만찢남 중식 시리즈 2종' 준비 물량이 조기에 동났다.GS25는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 상품을 각 1000개씩 한정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사전 예약을 받으려 했으나 출시 27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GS25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순차로 출시한다. 이후 '이모카세1호', '일식끝판왕', '철가방요리사' 등과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GS25는 아울러 넷플릭스 제휴 아이템으로 디저트 시리즈를 구상하던 중 최근 밤 맛 디저트가 인기인 점에 착안해 밤 티라미수와 클래식 티라미수, 푸딩 등 4종을 출시한다.흑백요리사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만들어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 컵' 상품은 앞서 편의점 CU가 출시한 바 있다.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티라미수 상품은 해당 레시피를 활용하지 않고 넷플릭스 IP(지식재산) 공식 파트너사로서 별도 기획한 상품이다. GS25의 티라미수 상품들은 오는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7 15:04:59
'흑백요리사' 시즌2 로 돌아온다...공개 시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넷플릭스 코리아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요리 예능 열풍을 잇겠다"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지난달 17일 공개돼 이달 8일 최종회 공개를 마친 픅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흑백요리사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 시즌1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시즌2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흥행에 성공한 흑백요리사 시즌1은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 요리사와 비교적 인지도 낮으나 뛰어난 실력을 갖춘 '흑수저' 요리사 80명의 요리 대결을 다룬 예능이다.이 작품은 흥미로운 대결 구도와 수십명이 한꺼번에 요리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촬영장, 호화로운 출연진, 예상을 뒤엎는 승부 결과,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요리와 출연자들의 다양한 서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5 10:18:51
쉽지 않은 OTT 중도해지…중복 청구 불만도 많아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할 때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6개 OTT 사업자의 약관 등 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과 민 의원실에 따르면 OTT 업체들은 온라인 해지를 허용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즉시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이들 사업자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 신청을 하면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했다가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한다.소비자가 잔여 이용료를 환불받으려면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대금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사업자들의 '구독 중도해지 방해'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쿠팡플레이의 경우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별도 가입이나 해지 신청이 되지 않아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중도 해지에 관한 설명을 추가할 계획이다.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 1166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전체의 47.0%(344건)로 가장 많았다.또 부당 요금 결제나 구독료 중복 청구가 28.9%(211건)로 뒤를 이었다.상담 사례를 보면 기존 계정 소유자가 이동통신사의 OTT 결합상품 가입 등으로 요금을 중복해서 내거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요금이 청구돼 납부한 사례도 있다.과오납금과 관련
2024-10-08 11:48:01
주력 콘텐츠 덕에 이용자 늘어…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티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지난 9월 기준 넷플릭스와 티빙은 늘었으나 쿠팡플레이와 웨이브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9월 주요 업종 및 기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데이터'를 7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9월 OTT 앱의 MAU는 넷플릭스 1167만 명, 티빙 787만 명, 쿠팡플레이 679만 명, 웨이브 427만 명, 디즈니플러스 282만 명, 왓챠 54만 명으로 파악됐다.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6월보다 사용자가 늘었다.넷플릭스는 1042만 명에서 125만 명, 티빙은 652만 명에서 135만 명이 늘었고, 디즈니플러스도 244만 명에서 38만 명이 증가했다.반면, 이 기간 쿠팡플레이는 733만 명에서 54만 명, 웨이브는 652만 명에서 225만 명, 왓챠는 59만 명에서 5만 명이 줄어들었다.넷플릭스는 최근 '흑백요리사' 등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티빙도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얻어 야구팬들이 결집하는 분위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7 15:23:34
'월 4900원' 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도 무료로 본다
네이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가 기존 서비스에 넷플릭스 이용권을 추가한다.네이버는 오는 11월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직접 선택하는 혜택에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네이버플러스는 월 4900원 구독료를 내면 네이버 쇼핑 적립, 무료배송, 요기요 무료 배달, 영화관 할인, 네이버 클라우드 등 혜택이 제공되며, 네이버 웹툰, 티빙, 네이버시리즈 중 한가지를 '콘텐츠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선택지에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권이 생기는 것이다.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일반 스탠다드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동시 접속 2인, 풀(Full) HD 화질,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시청 중 광고를 보도록 한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회원은 추가 요금을 내고 넷플릭스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이번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를 늘리고, 정체기에 접어든 넷플릭스도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바일인덱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화이용자(MAU)는 지난해 1월 1401만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달 기준 1121만 명을 기록했다. 이런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맺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6 13:23:25
오징어 게임2, 올해 말 공개된다...시즌3는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올해 말 공개된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올해 12월 26일 공개하고, 시즌 3는 내년 중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시즌 2에는 시즌 1에 출연했던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 기존 인물은 물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이진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시즌 2는 게임에서 우승했으나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황동혁 감독은 "성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하다"며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1 11:14:44
장항준 감독, "김은희와 각집살이 中...장모와 동거"
영화감독 장항준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가 아닌 장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에서 장항준은 김은희와 각집살이 중이라고 말했다.'아내와 각방살이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은 장항준은 "가능하다. 침대가 아무리 좋아도 광고처럼 요동이 없는 침대는 없다"며 편안한 수면을 위해 각방살이도 괜찮다고 했다.또 "아내는 아이 때문에 부천에 있고 저는 서울에 있다. 저는 장모님과 현재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MC 김구라가 "장항준은 아내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장모님이 '내 딸 돈 어디 이상한 데 쓰지 않나' 하고 감시하는 것"이라고 놀리자 장항준은 "빼돌릴까 봐"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또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MC 김숙이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냐"고 묻자 빠르게 "딸부터 구한다"고 대답했다.장항준은 그 이유에 대해 "와이프만 수영을 배웠다. 아이는 물을 무서워하고 저도 수영을 못 한다"며 "아내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대기업에서 구해주러 올 거다"고 센스있는 답을 내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9 22:02:56
넷플릭스 10명 중 4명은 '이 요금제'
넷플릭스 광고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에서 가입자 10명 중 4명은 해당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총가입자 수는 약 2억7000만 명인 넷플릭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광고요금제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광고요금제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를 낮게 책정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광고주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관계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앞으로는 트레이드 데스크,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 매그나이트 등 다른 광고 기술 회사들과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말 캐나다에서 광고 기술 플랫폼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말까지는 미국에서 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는 모든 국가에서 이 광고 플랫폼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넷플릭스는 또 올해 크리스마스에 내셔널풋볼리그(NFL) 두 경기를 스트리밍 중계하기로 합의했으며, 2025년과 2026년에도 크리스마스에 적어도 한 경기 이상을 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NFL과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넷플릭스가 경기당 7천500만 달러를 리그 측에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7 10: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