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9860원 확정...2.5% 올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9천620원)보다 2.5% 오른다. 인상률로는 역대 두 번째로 낮다. 역대 가장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1.5%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이날 오전 6시께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천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천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무효가 1표 나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9 09:33:15
홍남기 “내년 주52시간제 확대 전 보완책 만들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부터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최저임금이나 주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여러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있는데,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전달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당장 내년 최저임금이 합리적 수준으로 결정되게 할 것”이라며 “주52시간 근무제는 내년부터 299인 이하 중소기업도 적용되는데,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보완하거나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일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 최저임금 대비 19.8% 인상한 시급 ‘1만원’을 제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05 09: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