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무슨 의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15일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러한 문장이 들어간 피켓을 들고 드럼통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렸다.나 의원은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고 했다.이어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까지 묻힐 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의원은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덧붙이는 한편 해시태그로 '나경원', '끝까지 대한민국'을 달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5 17:17:02
나경원 의원 "오세훈 시장과 어제 얘기 나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정책연대 가능성을 놓고 나 의원은 "오 시장과는 어제 유선상으로 얘기를 나눴다"며 "서울런 등 함께 논의한 정책이 많다. 오 시장 정책 중 '약자와의 동행' 등은 적극 수용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선 "역선택 방지조항 없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뽑히는 게 아니라 상대 진영 후보가 선택되는 것이다. 이걸 문제 삼아 출마하지 않는 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나 의원은 "유 전 의원도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지 않을 것"이라며 "분열하는 것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국민의힘 경선에 함께 하거나,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를 적극 지지해야 그분이 생각하는 정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나 의원은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조혜자 여사, 4·19 혁명에 참여했던 이영일 전 의원과 함께 이화장을 둘러봤다. 나 의원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나 의원은 "제가 출마 선언을 할 때도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은 엄혹한 시절에 자유민주주의를 대한민국에 도입했고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3 16:27:41
오세훈 시장·나경원 의원 '이것'에 의견 일치, 무엇?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다음 달 3일 시작되는데, 이들 외국인 돌봄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열린 세미나에서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언급,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근로기준법 등에 따라 최저임금 적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행 전부터 높은 비용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홍콩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비용이 월 최소 83만원, 싱가포르는 48만∼71만원인데, 이번 시범사업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이용 가정에서 월 238만원을 부담해야 해야 한다"며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외 돌봄 인력을 도입해봐야 중산층 이하 가정에는 그림의 떡"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국민이 겪는 어려움과 코 앞에 닥친 현실에 비하면 법무부의 대처는 매우 안이한 느낌"이라며 "정부가 앉아서 부작용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함께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나경원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문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매우 중요한 화두"라며 "서울시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도입해줘서 감사했지만, 똑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돼 접근성에 매우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을 거론, "ILO 협약이 합리적 차별까지 금지하는지는 다시 한번
2024-08-27 14: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