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선 출마 여부 결론 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대선은 더 큰 민주당으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헌법개정 등 제도개혁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비명계 주자로 꼽히던 박용진 전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비명계 주자 중 김두관 전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조만간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9 15:03:16
김부겸, '내란 극복 먼저' 李 향해 "개헌과 ·내란종식은 동전의 앞뒷면" 일침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개헌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개헌과 내란 종식은 동전의 앞뒷면"이라며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란 수습을 핑계로 개헌을 방관하는 태도는 안일하다"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출발시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대선이 기회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개헌 로드맵만큼은 분명히 제시할 책무가 있다"며 "터무니없이 집중된 대통령 권한을 나누는 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기본권 강화 등은 공약으로 가다듬고, 새 정부 출범 후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회부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또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며 "분열과 갈등에 발목 잡힌 대한민국은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진정한 내란 종식, 개헌으로 완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우원식 국회의장도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관련 국민투표를 진행하자고 제안하며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며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08 10:03:56
김부겸 "이재명, 리더십 살아나려면..." 개헌 약속 강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4일 "개헌안을 적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14일 김 전 총리는 KBS 라디오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과 함께 언급되는 정치권 개헌 논의에 대해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완성하고, 개헌안에 대한 국민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다음 대선 후보들이 약속하면 된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개헌안 구상에 대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 민주주의적 대통령으로 바꿔야 한다"며 "각 권력기관 간의 충돌을 어떻게 조정할지도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사회·경제적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요구해야 할 권리와 함께 져야 할 책임, 대기업이 함께 져야 할 경제적 생태계 문제도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서 개헌 약속을 제안하겠다며 "이 대표도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면 이번 기회에 개헌 논의를 시작해 적절한 시점에 완료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한테 계엄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준 이 헌법을 계속 가져갈 수 없다"며 "이 헌법을 그냥 두자고 하면 안 되고 적절한 때 개헌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표의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에 관해서도 "개헌에 포함해야 할 문제"라며 "헌법에 집어넣어야 악용될 여지를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회동에서) 당의 정신,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지 못하고 포용성이 없어진 분위기를 고쳐야 이 대표의 리더십이 살아날 것이라고
2025-02-14 12:09:02
김부겸, 대선 출마 묻자 "내전 종식부터...역할 있으면 하겠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조기대선 출마 의지를 보였다.24일 김 전 총리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에서 대선 출마를 요청하면 나가겠냐'고 묻는 말에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이란목표를 향해 정치권이 나아가야 하는데 제가 할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김 전 총리는 "정서적인 내전 상태인 대한민국 공동체가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게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길거리에서 부딪치는 이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헌법재판소 심판이나 이런 절차 자체가 아직 가닥이 잡히지 않았다"며 "대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론에서 너무 쪼아대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최근 저조한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김 전 총리는 "민주당에 대한 여러 가지 따끔한 경고가 오는 것 같다"며 "계속 강공 일변도로 간 데 대한 국민적 피로감"이라고 판단했다.또 "국민의힘이 잘한 게 뭐가 있나"라며 "그런 점에서 저희에게 보내는 어떤 경고가 아닌가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결정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그는 "한 총리가 여러 의혹을 사긴 했지만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려고 했다"며 "민주당이 여유를 갖고 어떤 부분을 요구하고, 어떤 부분은 대통령 권한대행한테 조금 기회를 줬더라면 국정운영 안정 측면에선 지금보다 국민을 안심시키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또 전날 박찬대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자꾸 정쟁유발적인 일들이 일어나면 국민들이 더 불안해한다. 민
2025-01-24 11:15:40
성탄절 맞이 아이들 품에 안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성탄절을 맞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2-21 15:50:25
김부겸, 성탄절 앞두고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방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성탄절을 앞둔 오는 20일 오후 아동양육생활시설인 혜심원을(용산구 소재) 방문해 성탄절 선물 등을 나눠주며 아동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혜심원은 1945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되어 정상적인 양육이 어렵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영아, 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등 총 59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행안부 행복드림봉사단과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플루트 동호회 등 20명이 참석해 봉사활...
2018-12-19 15: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