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이것' 줄어들면 치매 위험 60% 높아진다
골격근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sarcopenia)을 겪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확률이 60%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 의대 카미야 모라디 박사팀은 4일 치매가 없는 70세 이상 노인들의 측두근 양과 치매 발병 위험 간 관계를 5.8년 간 추적·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뼈와 연결된 골격근은 몸무게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근육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머리에 있는 측두근은 아래턱을 움직이는 데 쓰이는 근육이다.연구팀은 노화와 관련된 골격근 손실은 알츠하이머성(AD) 치매 노인에게서 종종 확인된다며, 이 연구는 골격근 손실을 척도로 측두근 손실이 노인의 AD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다른 신경학적 질환으로 뇌 MRI를 촬영한 이력이 있는 70세 이상 노인 621명(평균 연령 77세, 치매 없음)을 대상으로 뇌 MRI 사진을 통해 측두근의 크기를 측정한 뒤, 근육량 감소와 치매 발병 위험을 조사했다.참가자들은 측두근 크기가 큰 그룹 131명, 작은 그룹 488명으로 나뉘었고, 연구팀은 평균 5.8년간 AD 치매 발병률과 인지 및 기능 점수 변화, 뇌 부피 변화 등을 추적했다. 그 결과 측두근 크기가 작을수록 AD 치매 발병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추적 기간 동안 측두근 크기가 작은 노인은 기억력 종합 점수와 기능 활동 점수가 더 많이 떨어졌고, 구조적 뇌 용적 감소 폭도 다른 이들에 비해 컸다.공동 연구자인 매릴린 앨버트 교수는 "골격근이 작은 노인은 다른 알려진 AD 치매 위험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AD 치매에 걸릴 위험이 골격
2024-12-04 13:24:39
드레스 입은 '근육질' 신부 눈길..."부부싸움 안 할 듯"
웨딩드레스를 입고 멋진 등 근육을 뽐낸 한 중국 신부의 모습이 화제다. 이 신부의 몸매 비결은 매주 3~4회 꾸준한 웨이팅 트레이닝이었다.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ocnhanh'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선명한 근육질 몸매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 속 근육질 여성은 '남'이라는 여성으로, 3년 전부터 체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등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있다.그는 자신의 SNS에 "제 등 근육이 웨딩드레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올렸으며, 지금처럼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랑이 큰소리 못 치겠다", "시집살이 걱정 없을 듯", "프로 운동선수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7 16:58:05
"아이 학원 간 틈 타 운동" 49세 성현아, 탄탄한 등 근육 과시
배우 성현아가 건강한 등 근육을 과시해 주목받았다.30일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학이지만 아이 학원 간 시간, 틈내서 서는 오늘도 뚠뚠. 운동은 저를 위해서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저의 진짜 이유입니다!"라는 글과 운동 영상을 올렸다.그는 이어 "어릴 적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저는 엄마가 없는 가정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매일 머리가 아프시다면서도 조금이라도 아끼시려고 병원 한번 제대로 가신 적 없는 엄마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안쓰럽다"고 말했다.성현아는 "늘 강조하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집안이 바로 서고 가정이 평안하다"며 "엄마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깁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영상 속 성현아는 등 근육 운동에 한창인 모습이다. 기구를 잡아 내릴 때마다 성난 등 근육이 갈라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성현아는 19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 49세다. 드라마 '이산', '자명고', '불새 2020', 등에 출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30 16:59:09
노년에 '이것' 없으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근육량 감소가 인지기능을 저하하는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여의도성모병원은 임현국 가톨릭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김성환 임상강사)은 근력과 근육기능이 뇌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즈앤디멘시아(Alzheimer’s & Dementia) 6월호에 실렸다.연구팀은 가톨릭노화뇌영상데이터베이스(CABI)를 바탕으로 치매가 없는 528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점수와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근감소증이 있는 경우 걸음걸이 이상, 낙상 골절 등 일상 기능이 저하된다. 또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인지 기능 장애 질환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그러나 근감소증이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켜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고, 근감소증으로 인한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 뇌 두께 감소, 혈관성 변화 등 복잡한 대뇌 변화와 인지기능 장애 유발 기전도 규명되지 않았다.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전문 장비로 측정한 근육량, 근력, 근 기능 등은 모두 인지기능 장애와 연관이 있었다. 하지만 뇌 백색질 변성 정도, 뇌 위축 정도, 뇌 아밀로이드 축적 정도 등에는 차이가 나타났다.근육량이 적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많았고, 근력이 약할수록 측두엽 대뇌 피질 두께가 얇아졌다. 또 근기능이 낮아질수록 양측 섬엽 두께가 위축되는 것을 확인했다. 나이, 교육 수준, 성별, 우울증 점수 등 다른 변수를 통제해도 결과는 같았다.반대로 근육량이 많으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억제됐고, 근력이 높으면 백색질 변성을 막아 인지기능 저하를 방지했다.
2024-06-27 11:27:48
'이 버섯', 근육세포 못 죽게 막는다
송편버섯이 근육세포의 사멸을 막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생물자원관과 김승영 선문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송편버섯 균사체 배양액이 외부로부터 온 스트레스에 의해 근육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실험에서 송편버섯 배양액은 세포의 죽음을 부추기는 '카스파아제(Caspase) 3'과 '카스파아제 9' 단백질을 95% 감소시키고 사멸을 억제하는 BCL-2 단백질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연구진은 관련 특허를 지난달 24일 출원했다. 앞서 연구진은 송편버섯 배양액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 합성효소(iNOS)를 90% 이상 억제하는 효능을 발견해 지난해 특허로 출원한 바 있다.다 자란 송편버섯은 두께 4cm에 지름이 15cm 정도로, 송편을 닮은 모양이 특징이다. 주로 흰색, 황토색, 황갈색을 띠며 표면의 질감은 벨벳과 비슷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0 14:48:04
"운동 잘못했나?" 근육통에 좋은 음식 6가지
고강도 운동을 하다 보면 근육에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데, 이것이 근육통의 원인이 된다. 약한 근육통은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근육 손상이 심할 경우 오랜 기간 욱신거림, 뻐근함,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통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섭취해보자.블루베리 = 운동할 때 자연스럽게 인체에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이때 항산화 및 항염을 돕는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근육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 전후로 챙겨 먹기 좋은 음식이다.연어 = 오메가3와 단백질을 가득 품은 연어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이다. 특히 오메가3는 막혀 있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염증을 제거하는 데 좋다.생강 = 생강에는 항산화와 항염에 효과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와 근육통 완화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운동 후 쌓인 피로를 풀 때도 도움이 된다.바나나 = 바나나에 들어있는 비타민B는 탄수화물 및 칼륨이 풍부해 에너지원으로도 섭취하기 좋고 근육 경련 예방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견과류 = 연어와 올리브유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견과류에도 다량 들어 있어 혈액 순환을 돕고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데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올리브유 = 슈퍼푸드 중 하나로 꼽히는 올리브유는 음식에 넣지 않고 단독으로 먹어도 항산화 작용을 촉진하고 인체 독성 물질을 제거하므로 근육통 완화에 좋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9 22:54:46
근육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근육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만2399명의 체내 근육량을 통해 골격근지수(SMI)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근육 적은 그룹 (SMI ≤ 28.32) ▲ 근육 보통 그룹 (28.32 < SMI ≤ 30.76) ▲근육 많은 그룹 (30.76 < SMI ≤ 33.01) ▲근육 아주 많은 그룹 (SMI > 33.01) 등 네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의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률,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근육의 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당뇨 관련 인자들의 감소 폭은 나이가 50세 이상일수록, 남성일수록, BMI 수치가 25㎏/㎡ 이상일수록 더욱 커졌다. 박재형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의 양이 늘어난다는 단독적인 원인으로 당뇨병의 발병률,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노령인구의 근감소증 예방이 당뇨 및 대사 증후군의 발병률 감소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면서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 감소를 막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당뇨/대사성 질환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10월호에 게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9 17:48:01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난다면? 원인과 예방법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고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찾아와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다리에 쥐가 난 것으로, 서둘러 풀어주어야 한다. 한두 번 겪는 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무엇이 원인인지 알아봐야 한다. - 다리에 쥐나는 원인 ① 무리한 근육 운동 평상시에 하지 않던 과격한 동작 또는 과도한 양의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근육은 수축한다. 적당한 운동은 괜찮지만 적정 범위 이상으로 근육 운동을 할 경우 일상에서 갑자기 쥐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 수분·영양 부족 몸 속 수분이 너무 적고 영양소가 부족하면 전해질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나트륨, 칼슘 등 필수 영양에 불균형이 온다. 이로 인해 남들보다 쥐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자던 중 새벽에 쥐가 나 숙면에서 깨기도 한다. ③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란 신체의 하지에 피가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면서 다리가 자주 붓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발생한다. 붓기와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압박스타킹, 약물 주사, 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다. ④ 임신 임신 등 신체에 큰 변화가 찾아오면 호르몬 분비 양상도 바뀌면서 근육 경련이 잘 일어나고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을 겪을 수 있다. ⑤ 잘못된 자세 다리 혈액순환을 막는 불량한 자세를 오랜 시간 취했거나 장시간 서있는 경우 종아리 근육에 무리가 가며 다리에 쥐가 날 수 있다. - 다리에 쥐나는 현상 해결법 ▷ 스트레칭 하기 허벅지에 쥐가 났다면 일어나서 엄지발가락 등 발 끝을 잡고 뒤로 쭉 당겨 근육을 이완시켜야 한
2023-11-20 09:45:01
성기능개선·다이어트 직구...'위해성분'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한 해 동안 해외직구 식품 3천 개를 구입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273개 제품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16일 밝혔다.구매 빈도와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는데, 이 가운데 성기능 개선 효과 표방제품의 46.0%(75개), 근육강화 효과 표방제품의 29.6%(61개),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의 11.7%(60개)에서 각각 유해성분이 검출됐다.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한 일부 제품에서는 타다라필, 실데나필, 요힘빈 등 위해성분이 확인됐다.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 실데나필은 심근경색, 심장돌연사, 심실부정맥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 역시 혈압강하, 심박수 증가, 신경과민 감응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근육강화 효과를 내세운 제품 중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돼 의사의 진료·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SARMs) 등의 위해성분이 검출됐다.다이어트 효과 표방 제품 중에서는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 유발 우려가 있는 센노사이드와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가 확인됐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며 5-HTP는 신경안정제다.면역력 향상을 높여준다거나 갱년기 증상을 개선해준다는 등의 광고를 하며 판매하는 제품에서는 엘-시트룰린, 파바, 블랙 코호시, 피지움 등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나왔다.식약처는 "정식 수입하는 식품은 식약처의 검사를 받고 국내에 반입되지만 해외직구식
2023-02-16 11:09:33
마른 비만 'ET형 몸매', OOO 위험 높다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자 중장년과 노년기 건강수명을 낮추는 당뇨병은 근육을 얼만큼 보유했냐에 따라 발병 위험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근테트', '근육연금' 등으로 표현할 만큼 건강 필수조건인 '근육'은 앞으로 100세 건강 시대를 이끌 열쇠라는 의미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2013년 건강검진을 받은 3만6천304명(평균 나이 48.9세)을 대상으로 평균 7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정 근육량을 가진 사람보다 30% 높았다고 7일 밝혔다.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체성분 분석 검사로 근육량을 확인한 후 악력이나 보행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한다.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7년 간의 당뇨병 발병률은 9.1%(3천299명)이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포함한 전체 분석 대상자를 골격근지수(SMI)에 따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당뇨병 발병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근육량이 적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골격근량 중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상위 그룹에 비해 각각 18%, 31% 더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또 근육량이 근감소증 전 단계 수준인 그룹만 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정상 그룹보다 30% 높게 나타났다.특히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 사이의 연관성은 신체 중심부인 배가 불룩하고 팔다리는 가는 거미체형, 또는 'ET형 몸매'를 지닌 사람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ET형 몸매를 가진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
2022-12-07 14:02:00
단백질 부족?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단백질은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단백질은 근육 뿐만 아니라 장기, 뼈, 혈액 등 신체 조직을 유지하도록 돕고 호르몬과 항체를 구성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에는 무엇이 있을까?1. 면역력 저하로 인한 피로감단백질은 면역 세포와 항체를 구성하는 성분인 만큼, 부족할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잔병치레를 하기 쉽다. 튼튼한 면역력을 위해 단백질을 잘 섭취해주어야 한다.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기운이 없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육류, 달걀, 콩류 등 단백질 음식 섭취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2. 우울감 증폭단백질은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생성을 돕는 것이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울감이 높아지거나 감정 기복이 심한 상태가 될 수 있다. 3. 탈모와 모질 변화모발은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케라틴'이라 불리는 이 단백질 성분은 우리의 머리카락을 탱글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하지만 몸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대부분의 단백질은 면역 세포에 집중되기 때문에 모발 등에는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게 된다.4. 푸석한 피부 단백질은 손톱과 피부 세포를 성장시킨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피부 탄력도 줄어들고 수분 없이 푸석한 피부가 되기 쉬우며, 피부 트러블도 날 수 있다. 또 손톱이 잘 부러지고 갈라지는 등 변화가 생기게 된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단백질은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구분하여 섭취할 수 있다. 단, 필수 아미노
2022-07-14 17:45:03
지긋지긋한 뱃살! 이별하고 싶다면?
새해, 지긋지긋한 ‘뱃살과의 전쟁’을 끝내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 다른 부위보다 유독 뱃살만 잘 안 빠져서 고민인 이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뱃속에 쌓이는 지방인 내장지방을 축적하는 식습관 때문일 수 있다. 내장지방이 고민인 다이어터를 위해 내장지방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정제된 탄수화물 먹는 즉시 만족도는 높지만, 점점 더 이 같은 음식을 찾게 되어 뱃살이 늘어나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게 된다. 반면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스트레스 풀고 충분한 수면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걸로 푸는 이들이 많기 때문. 이는 즉각적인 보상이지만 후에 더 큰 후회감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 차원으로 휴식과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성공적인 뱃살 빼기의 지름길이다. 수면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해로운 식습관을 줄인다면 뱃살을 쉽게 뺄 수 있을 것.단백질 섭취 늘리기체내 단백질이 모자라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사용하게 된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뱃살을 빼는 게 쉽지 않아진다. 따라서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식단은 한 번에 섭취 하기 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단백질 음식 추천! 로드몰 ‘닭가슴살 스테이크’오븐에 구워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닭
2022-01-24 14:46:59
공포의 두근거림 '심근염', 나도 혹시?
가장 중요한 사람이나 장소를 설명할 때 흔히 '~의 심장'이라고 한다. 그만큼 심장은 생명과 직결된 기관이며 우리몸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진다. 심장은 근육에 둘러쌓여 있고, 이 심장 근육이 끊임없이 펌프질을 하며 손끝과 발끝까지 피를 전달하고 다시 회수한다.그런데 요즘 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 '심근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듣기만 해도 무서운 이름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갑자기 이유없이 심장이 빠르게 뛰고 힘이 빠진다거나, 흉통이 느껴지는 등 심장 관련 증상을 경험한 사람들도 뚜렷한 진단이 없었을 뿐 심근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즉, 심근염은 그 자체만을 완전히 진단하기 어렵고, 회복의 기세도 원인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이다.심근염이란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침투한 상태를 말하며, 미국 의학계 보고에 의하면 급사 사례 중 약 1.3%는 심근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주된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약물을 비롯한 주변 환경으로 인한 독소 침입, 면역학적 이상이 있으며 심근염 진단을 받는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이다.심근염의 원인심근염의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흔히 감염성, 독성, 면역성,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심근염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감염성 원인으로는 헤르페스바이러스, 장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등이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고, 에이즈 바이러스도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성으로는 '디프테리아'가 가장 흔하게 심근염을 일으키며, 이외에도 거의 모든 세균들
2021-09-15 15:48:33
실내에서 하기 좋은 초간단 1분 스트레칭
추운 날씨에는 어깨가 움츠러들고 몸이 경직되기 쉽다. 또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운동량이 줄면서 몸의 근력이 약해지기기 때문에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질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몸 속의 중요한 신경이 눌리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하기 좋은 스트레칭 법을 알아보자. ◎ 기지개 켜기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양발을 나란히 하고 서서 깍지 낀 양손을 머리 위로 쭉 올린다. 손을 편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해 준 후 손을 천천히 내리면 된다. 같은 동작을 4회 반복해준다. ◎ 목 옆으로 굽히기 옆구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앉은 자리에서 허리를 편 후, 양손으로 머리 뒷 부분을 잡는다. 그 상태에서 몸통을 옆으로 굽힌 후 5초간 버틴다. 이후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동작을 번갈아 해준다. ◎ 목 뒤로 굽히기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양반다리 자세로 앉은 후 허리를 똑바로 펴준다. 양손은 머리 뒷부분을 잡은 후 목을 뒤로 굽히고 5초간 버텨준다. 이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5회 반복한다. ◎ 무릎 잡고 좌우로 흔들기 경직된 척추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끌어올려 양손으로 잡아준 후, 좌우로 몸을 흔들어 준다. 1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참고=대한체육회)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8 16:16:55
근육·뼈 건강에 좋은 '오미자청' 만들기
최근 코로나19로 바깥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제철 약초인 오미자를 먹어보자. 오미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심장을 강하게 하며 진해, 거담 작용으로 기침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는 폐와 신장을 보하며 허로(피곤함), 구갈(목마름), 번열(후끈함), 해소(잦은 기침)를 고친다고 나와 있다.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인다. 오미자는 청으로 만들어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오미자청 만들기 레시피 1.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 참고 : 설탕을 1/3~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줄인 양만큼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가 낮아 좋다.2.오미자를 세척하기 위해 분무가 센 상태로 해서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준다.3.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5.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약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이때 나무주걱으로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준다.6.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켜주고 1~3달 뒤에 체로 건더기를 제거한다. 건더기는 담금주 등에 활용할 수 있다.(자료: 농촌진흥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4 16: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