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하고 관두진 않을까..." 당근알바, 구직자 전문성·신뢰도 '배지' 부여한다
당근이 앞으로 당근알바 경력을 보유하고 높은 신뢰 점수를 쌓은 구직자에게 인증 배지를 부여하는 '프로·마스터 배지' 시스템을 도입해 구인·구직자의 안정적인 매칭을 돕는다고 7일 밝혔다.'프로·마스터 배지'를 받은 구직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커지고, 구인자는 검증된 전문 인력을 쉽게 파악하고 채용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당근 측은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연결 환경을 마련하고, 구인자와 구직자 간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프로(Pro)' 배지는 업종 관계없이 다양한 알바 경험이 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지원자에게 주어지며, 획득 조건은 당근경력 5개 이상, 긍정적인 추천 2개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 점수다.'마스터(Master)' 배지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상위 0.1% 지원자에게 부여되는 배지로, 당근경력 5개 이상, 해당 분야에서 긍정 추천 2개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신뢰점수를 받은 구직자에게 주어진다.현재 마스터 배지 운영 분야는 카페, 청소, 주방일, 서빙, 소일거리, 매장관리, 전단지, 편의점 등 총 8개다.신뢰 점수는 내부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 기준, 정성 지표 등을 토대로 산정된다. 신뢰 점수가 기준 이하로 내려가면 배지는 회수된다.구직자는 여러 개의 배지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고, 배지는 구직자의 프로필 및 지원서에 표시된다. 따라서 구인자는 구직자의 프로필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다.당근알바 관계자는 "알바생을 구하는 사람과 일자리를 찾는 지원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업무 경험, 근무 이
2025-04-08 08:15:02
"4060 구직자 모여라"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 4050’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를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중장년 요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의 90%가 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은퇴와 길어진 수명으로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중장년은 늘고 있지만 정보 부족과 채용 시장 침체로 인한 구직난이 지속되어, 중장년의 취업‧이직‧경력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4060 세대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60여 개가 참여, 현장에서 입사 지원과 면접, 취업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별 부스를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상담 및 현장 채용 등도 함께 진행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는 ‘내일 설계관’도 운영, 박람회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과 이력서 및 면접 상담 등도 진행한다. 이 외에 중장년 취업역량 강화 특강, KB국민은행의 노후 은퇴설계 등 중장년 관심 분야 전문가 특강도 운영하며 이력서 사진 촬영, 가상현실(VR)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취업과 경력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목)부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신청뿐 아니라 당일 매시간 운영되는 박람회 가이드, 당일 면접 및 상담 사전 신청도 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
2023-06-01 17:27:01
尹, "'배드파더스' 미지급 양육비, 정부가 선지급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일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의 미지급 양육비에 대해 정부가 피해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배드파더스란 법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를 악의적으로 미지급한 남자들을 뜻한다.윤 후보는 이날 짧은 영상과 함께 공약을 소개하는 '59초 쇼츠' 21번째 시리즈로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소개했다.윤 후보는 "정부가 합법적으로 배드파더스 신상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단순 신상 공개만으로는 피해자가 당장의 생계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약 선정의 이유를 알렸다.정부가 선지급한 미지급 양육비에 대해서는 이후 배드파더스에 추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이어 22번째 '59초 쇼츠' 공약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 채용에서 최종단계에 탈락한 구직자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피드백 형식은 구인 기관의 자율에 맡기고 요청 지원자에 한해 피드백을 제공해 채용 과정에서 구인기관과 구직자 간 배려와 발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5:35:04
구직자 70%, "부모 능력·가정환경 취업에 영향"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부모의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0.8%라고 13일 밝혔다.이들이 생각하는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평균 63.8%로 집계됐다.또 67.2%가 부모 능력 등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 ‘커졌다’고 답했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은 24.8%였다. ‘줄었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취업을 준비하닥 부모의 능력이나 가정 환경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구직자도 53.1%나 됐다. 박탈감을 느끼는 순간 1위는 ‘부모나 친지의 재산을 물려받는다고 할 때’(60.8%,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낙하산 취업하는 모습을 볼 때’(48.6%), ‘진학이나 진로 선택에서 고민이 없는 모습을 볼 때’(40.8%), ‘아르바이트 등을 하지 않고 용돈만으로 생활한다고 할 때’(38.7%), ‘해외유학이나 연수를 쉽게 가는 사람을 볼 때’(37.6%), ‘인맥으로 지원 기업에 대한 고급 정보를 얻는 모습을 볼 때’(37.1%), ‘사회지도층의 청탁 소식을 접할 때’(28.1%) 등의 순이었다.박탈감은 절반 이상(51.2%)이 ‘종종 느낀다’고 답했으며, 26.6%는 ‘자주 느낀다’고 응답했다. 18.1%는 ‘매일 느낀다’고 답했다.이러한 박탈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취업 준비에 더욱 매진함’(42.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또 ‘기
2021-12-13 16: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