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일대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교통 통제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교통 일부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보신각 일대에 모인 시민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 교통관리를 한다고 밝혔다.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구간은 세종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공평사거리∼광교사거리, 모전교∼청계2가사거리 등이다.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종로, 사직로 등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만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새해를 맞아 도심 번화가와 해넘이 및 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부산 광안리 일대, 강원 강릉시·양양군 등 11곳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31 16: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