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에 내려 사망한 아내…남편 금고형
고속도로에서 좌석을 바꾸려 차에서 내린 60대 여성을 친 고속버스 운전자와 여성의 남편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버스기사 A씨(59)에게 금고 1년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남편 B씨(66)에게 금고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19일 오전 9시 25분쯤 충북 청주 서원구 남이면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293.2㎞ 지점 편도 4차로 중 1차로에서 고속버스를 몰던 중 정차한 차량 뒤에 서있던 여성 C씨(65)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하기 전 B씨는 C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과속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홧김에 버스 전용 차로인 1차로로 차선을 급변경한 뒤 차량을 세웠다. 이후 B씨가 차량에서 내리자 C씨는 조수석에서 내려 운전석으로 자리를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피해자 측과 온전히 합의하지 못했으나 피해자의 과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각각 형을 정했다.고 판사는 "A씨의 경우 전방 주시 의무를 하지 않아 C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고 유족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시했다.이어 "B씨 역시 3000만원을 형사공탁 했으나 유족 측이 수령 의사가 없어 제한적으로만 참작했다"며 "홧김에 차선을 급변경 후 정차해 C씨를 사망하게 하는 등 업무상 과실이 있고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7 17:09:27
빗길운전 치사율, 평소보다 4배 이상↑
고속도로 빗길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도로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 지난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7.9명으로 일반도로(1.9명)보다 4배 이상 높다.또 지난 5년간 빗길 교통사고 6만7563건 중 38.5%(26,012건)가 여름철에 발생했다.이에 공사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날 전망인 올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정비와 우천 시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50%까지 감속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 돌발 상황에 항시 대비해야 한다.빗길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떨어지므로 타이어 마모를 미리 확인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조절하거나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위해 운행 전 전조등 및 후미등 등 등화장치 점검과 와이퍼 점검도 해야 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마철에 앞서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비 오는 날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7 14:26:36
연속 클랙슨에도 ‘묵묵부답’ 차주 뭐하나 봤더니…
자율주행모드를 설정한 상태에서 고속도로 위 낮잠을 즐긴 차주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모드로 두고 잠이 오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버스 기사 A씨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든 흰색 차량을 발견했다. 클랙슨을 눌러도 차량은 여전히 저속으로 주행했다.이에 A씨는 이상함을 감지하고 비상등을 켜고 따라가며 유심히 지켜봤다. 한참을 지켜보던 그는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했고, 옆을 보니 놀라운 모습을 발견했다.A씨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상향등과 클랙슨을 눌렀지만 같은 행동이 반복돼 2차선으로 추월해서 살펴보니 주무시고 있더라. 그것도 고속도로 1차선에서”라며 “깨우려고 클랙슨을 계속 울렸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뒤를 쫓아가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자율주행모드다’라는 것이었다. 그럼 전방에 차량이 멈추면 이 차도 멈추거나 차선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에 가서 속도를 줄이니 차선을 바꾸더라. 그렇게 바꾸는 걸 보고 같이 바꾸다 보니 마침 휴게소 입구까지 바꿨다”고 덧붙였다.A 씨는 휴게소 입구에서 ‘내 버스가 받히더라도 세워야겠다’고 생각한 뒤 속도를 줄였다. 잠이 든 운전자의 차량은 버스를 따라오면서 이상하게 오른쪽으로 계속 기울더니 연석을 들이받고 정지했다.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정말 큰일난다”며 “아직 완전 자율주행모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0 15:57:34
출근 길 도로위에 뿌려진 '돈다발'?...운전자 '줍줍' 소동
출근길 고속도로에 지폐가 날아다녀 운전자들이 정차 후 돈을 줍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경기북부경찰청은 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누군가 날린 많은 양의 지폐가 도로에 흩어져 있었고, 이를 줍기 위해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내리는 등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12에는 "도로에서 8만원을 주웠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남아 있는 3만원을 회수한 상태로, 돈이 떨어진 지점이나 액수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4 10:57:54
벚꽃 만개한 이번 주말, 예상 교통량은?
벚꽃 나들이를 떠나는 인파가 늘면서 4월 첫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주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에 따르면 6일 토요일 전국 교통량은 543만대, 7일 일요일 485만대로 지난주보다 10만대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4주간 평균 토요일 교통량은 520만대, 일요일 447만대로 이번 주말 교통량은 이보다 각각 23만대, 38만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6만대로 지난주와 비슷하겠고,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로 전주보다 2만대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주 토요일 구간별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이다.서울방향으로는 일요일에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5시간50분, 광주-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5시간, 강릉-서울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3시간1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요금소를 기준으로 추정한 통행시간으로, 일시적인 교통량 집중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과 2차 사고에 주의해 운행 중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며 "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5 15:58:41
"헛 걸 봤나?" 고속도로에 나타난 송아지, 무슨 일이길래...
한 송아지가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의 차 사이를 50여분 간 뛰어다니다 포획됐다.1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도로에 출몰한 송아지를 본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부산방면 도로 9km 정도를 역주행했다. 이로 인한 추가 사고는 없었지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송아지로 인해 감속하면서 일부 구간에 정체가 빚어졌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간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이후 로프 등을 이용해 신고 50여 분 만인 낮 12시 30분께 송아지를 포획할 수 있었다.조사 결과 이 송아지는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것이었다.한편,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체험농장을 탈출한 타조가 성남 중원구에 등장해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1 23:14:25
"아빠 다 보여~" 프라이버시 없는 휴게소 화장실에 '경악'
최근 새로 생긴 수도권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칸막이 안이 훤히 비치는 천장 유리가 설치돼 이용자를 당황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9시쯤 아들과 여주 여행을 갔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포천화도고속도로 수동휴게소의 화장실에 들어갔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가 볼일을 보고 있는데 밖에서 기다리던 10살 아들이 아빠 모습이 천장에 보인다고 한 것이다.놀란 A씨는 위를 올려다봤고, 실제로 자기 모습이 천장 유리에 거울처럼 반사되고 있었다.확인 결과, 지난 2월 7일 문을 연 이 휴게소의 화장실에는 햇빛이 잘 들게 할 목적으로 설치된 유리 천장이 있었다. 낮에는 천장 유리에 햇빛이 통과해 화장실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화장실 내부가 유리에 선명하게 비친다. 여자 화장실도 같은 모습이었다.화장실 설계를 맡은 건축 책임자는 "채광을 위해 유리로 천장을 만들었다. 자연 친화적으로 천장을 뚫어서 빛이 들어오게 하는 게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의 추세다. 비침 현상은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이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더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는 "동해의 한 휴게소도 이번처럼 유리 천장을 만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많다"고 전했다.공중화장실에서 이번처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포천화도고속도로 운영 회사와 남양주시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조처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내가 화장실 안에 있을 때는 다행히 다른 사람은 없었고 아들이 비침 현상을 발견했다. 누가 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
2024-03-07 11:33:33
설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오후3~4시 최대 교통량 예상
12일 설 연휴 마지막 귀경길에 오른 차들로 주요 고속도로 교통체증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0만대로 이 중 42만대가 수도권으로 이동한다.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시~자정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옥산 3㎞,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도 현재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오후 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5시간50분 ▲대구~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이다.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2 13:49:01
장거리운전엔 네이버지도 '나중에 출발' 기능 유용
특정 시간대에 도로 위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과 관련, 네이버가 유용한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네이버 지도 '나중에 출발' 기능을 활용하면 가장 덜 막히는 시간에 이동할 수 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지난 2020년 네이버지도에 탑재된 이 기능은 시간대별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정확한 소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 연휴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간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아울러 주행 중 정체 구간, 교통사고 및 통제 상황, CCTV 등 다양한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6 17:48:34
귀성·귀경길, 가장 붐비는 날은 언제?
설 연휴 기간 내 귀성길·귀경길이 가장 붐비는 날짜와 시간대는 설날 당일을 전후로 한 9일, 11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내 예상되는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보다 2.3% 많은 570만명(총 2천852만명)이다. 인구 이동량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로, 이날 663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520만대가 될 전망이다. 대부분은 승용차를 탈 것으로 보인다.특히 귀성·귀경길이 가장 붐비는 날짜와 시간은 9일(설 전날) 오전, 11일(설 다음 날) 오후다.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국민은 이동 인구의 19.6% 정도다.국토부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일을 제외하고 모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며, 갓길차로 운영 등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조치한다.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를 11개 휴게소에서 무상 운영하며, 알뜰간식 10종, 묶음 간식을 할인한다.버스, 철도, 항공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10.9%가량 늘리고, 공급좌석도 평일보다 10.7% 확대한다.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 위반, 음주운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6 13:39:16
귀경길에 전기차 충전 안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무료 서비스
설 연휴 동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환경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8일까지 전기·수소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 이후 12일까지 10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kW(킬로와트)씩 무료로 충전한다. 10개 휴게소는 ▲망향(부산 방향) ▲천안호두(부산 방향) ▲옥산(부산 방향) ▲예산(대전 방향) ▲고창(서울 방향) ▲군위(부산 방향) ▲입장거봉포도(서울 방향) ▲오창(남이 방향) ▲충주(창원 방향) ▲음성(하남 방향) 등이다.무료 충전 정보는 카카오T와 티맵,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는 설 연휴 전기차 충전기 헬프데스크도 인력을 12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전국 4개 권역별 전담 업체를 지정해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출동하는 체제도 갖춰두기로 했다.다만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것은 전기 충전기는 1825기, 수소 충전기는 전국에 300기다. 전기차와 수소차가 각각 56만5154대와 3만4405대에 달해 충전시설이 넉넉하지는 않은 상황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5 16:27:33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올해 설 명절이 있는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 대상은 2월 9일 0시 새벽부터 2월 12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2월 9일 새벽에 혹은 2월 12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한다.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면제처리 된다.국토부는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음식값 부담 경감을 위해 휴게소별로 3500원 이하 알뜰간식을 10종 이상 판매하고,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5:14:59
갑자기 눈 '펑펑'...눈길 운전 시 주의할 점은?
내일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고 주말에는 또다시 강설이 예보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궂은 날씨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평소보다 2~3배 차간거리를 넓히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17일 밝혔다.도로교통법상 눈 또는 비로 인해 도로 노면이 젖은 경우 강설량이나 강우량에 따라 평소 대비 20~50% 감속 운전을 하도록 정하고 있다. 앞차와의 간격도 충분히 확보해 운전 중에 생길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고속도로 운행 시 운전자들은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따.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7 21:32:51
당정,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조정…얼마까지?
당정이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당정은 지난 14일 오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를 갖고 설 민생 대책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당정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민생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설 명절기간 중 계층 간 격차를 완화하고 전 국민이 온기를 고르게 느낄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또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 기간 중 16대 성수품 집중 공급, 정부 할인지원율 10%포인트 상향(20→30%) 조정 등을 통해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한도를 월 50만 원 상향하고 총 발행 규모도 1조 원 확대(4→5조 원)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당정은 “당은 설 기간 중 국민들의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교통 수송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설명했고, 정부는 대체휴일을 포함한 설연휴 전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5 16:31:20
전국 최초로 여성전용 고속도로 휴게공간 설치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속도로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휴식공간이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11일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고속도로 이용객 중 여성을 위한 '여성 ex-라운지'를 조성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약 50여개의 'ex-화물차라운지'가 있으나 남성 운전자만 이용 가능하다. 증가하는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대전충남본부는 관내에 ex-화물차라운지 수준의 편의시설과 방범설비를 갖춘 여성 ex-라운지를 조성, 전국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곳에는 샤워시설, 파우더룸, 수면실, 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전충남본부는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고객의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한 뒤 내년에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게 되는 여성ex-라운지는 여성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식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설 개소식 및 정식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2 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