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문자 AI가 걸러낸다…갤럭시에 새로운 기능 탑재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탑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조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스미싱 등이 의심되는 메시지가 수신되면 스마트폰이 발신 번호와 악성 링크가 포함된 스팸 문자를 자동 차단함으로 분류한다.이용자는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방통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고 이전 기종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25 14:31:58
정식 출시 앞둔 '갤럭시 S25 시리즈' 지원금 부풀리기 주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앞둔 가운데 허위·과장 광고와 지원금 부풀리기를 주의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갤럭시 S25 사전예약을 앞두고 속임수 판매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당부했다.일명 '휴대폰 성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주요 피해 사례로는 '무료'·'공짜' 등의 허위·과장·기만 광고를 통한 판매, 구매와 관련 없는 할인을 지원금으로 오인하게 하는 설명, 보상환급 등 비공식적인 지원금 지급 약속 미이행, 특정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의 가입 강요 등이 있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단말기 구매 또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과정에서 피해를 본 이용자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 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방통위는 이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관련 향후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장조사심의관 주재로 이통사·제조사 임원 간담회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시장 자율점검(모니터링) 개선, 건전한 단말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수립 등 '단통법' 폐지 후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안들을 공유하고, 향후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3 12: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