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조리 음식 보관 온도 유의하세요"
일교차가 커지는 봄에 조리된 식품을 적정온도에 보관하지 않으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확률이 올라간다. 이에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중이용시설에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요청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자연계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생장과정에서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든다.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식중독균 자체는 사멸하지만 포자는 생존한다. 최근 5년 동안 이 식중독은 총 90건, 31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50건(1669명)은 3~5월에 집중됐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해야 하며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조리 후 보관할 때는 따뜻한 음식은 60℃이상, 차가운 음식은 5℃이하 환경을 조성한다. 냉각할 때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근 뒤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 사용하기가 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냉장 혹은 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해 음식이 상할 수 있으므로 식혀서 넣어야 한다. 식약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대량 조리를 하는 곳에서 발생하기 쉬운 만큼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14 16:34:11
[웰빙맘 프로젝트]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하려면?
덥고 습한 여름에는 먹는 것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렵고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은 세균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휴가지에서 완전 조리되지 않은 음식을 사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에 그치지 않고 고열, 탈수, 혈변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세균이 발생한 음식물 섭취가 원인인데 여름철에...
2017-07-27 18:18:46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생과일이나 주스 피해야
여름철 식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방법과 증상을 완화시키는 법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식중독 균은 여름철에 특히 번식이 빠른 편이다. 식중독 세균은 36도의 기온에서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금식을 하기보다 소량이라도 조금씩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흔히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개 금식을 하게 마련인데 이렇게 ...
2016-06-27 15:50:01
식중독 예방 수칙과 안전한 먹거리 보관법
날씨가 무더워지면 가장 먼저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특히 요즘같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음식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면 대부분 식중독을 의심한다. 기온의 변화가 큰 간절기에는 건강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지만 음식과 개인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성인의 경우 아동에 비해 식중독 증상의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설사와 구토같은...
2016-05-24 09: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