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유치원 집단감염 5명 추가...누적 16명
경기 수원시의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교사 등 종사자 20여명, 원생 150여명이 있는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27일 교사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나흘 새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원시 방역 당국은 해당 유치원을 일시 폐쇄하고, 자가 격리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1 15:55:18
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돌봄 인력 98.8% 접종 완료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8.8%로 집계됐다. 총 대상자 31만2000여 명 중 30만80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특수교육·보건교사 백신 접종 대상자 약 4만1000여 명 중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비율은 91.3%(3만7000여 명)이다.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의 첫 주 접종률도 81.5%가 나왔다. 지난 19일 전국 29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이들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은 앞으로 2주간 진행된다.지난 24일 기준으로 수도권 7천768개교 중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을 한 학교는 38.7%인 3천7개교였으며 4천663개교(60.0%)는 여름 방학에 돌입했다.한편 수도권에서는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학 전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6 16:38:04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치어 숨지게 한 50대 ...혐의 인정
4살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던 어머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 12부(김상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8일 첫 재판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54)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한다"고 밝혔다.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 유족의 충격이 너무 커서 직접 접촉은 하지 못했고 피해자 측 변호인과 2차례 통화를 했다"며 "합의를 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유족들이 정신적인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며 참고 자료로 진단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지난 5월 11일 오전 9시 24분꼐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스쿨존에서 A씨는 레이 승용차를 몰로 좌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유치원에 가기 위해 B씨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그의 딸 C(4)양도 다리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제동할 때 생기는 타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전후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발생 3일전 왼쪽 눈 수술을 했고 차량 앞부분 유리 옆 기둥에 가려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8 13:49:31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오늘부터 접종 사전예약
8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교육·보육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은 화이자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이들은 원래 이달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보름정도 앞당겨졌다.정부가 이스라엘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먼저 제공받고 오는 9∼11월에 이를 순차적으로 갚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백신 교환) 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부 물량을 조기에 확보한 데 따른 조치다.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 명은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차 접종은 3주 뒤인 8월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이스라엘이 제공한 화이자 백신 가운데 일부는 서울,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에 활용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8 09:12:02
김종무 서울시의원, 아파트내 유치원 건물 방치 해결 촉구
서울 강동구에 지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신설된 유치원 건물이 인허가 문제로 인해 1년 넘도록 문을 닫고 있어 주민 불편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종무 서울시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알리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심 시의원에 따르면 현재 4천66세대의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 단지 안에 지어진 유치원 건물이 지난해 2월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문이 닫힌 채 방치된 상태다.김 시의원은 "2013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유치원 위치가 바뀌었는데, 아파트 준공 후 실시한 교육환경평가 결과 일조량 미달로 유치원 인가가 어려워지자 조합, 구청, 교육지원청은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치원 시설 등에 대한 교육환경 보호계획이 명확히 수립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사업시행 계획변경인가가 이루어진 탓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설명이다.해당 단지가 있는 상일동의 아동(0~9세) 인구 비율은 12.4%로, 서울시 전체(6.3%)의 2배 수준이다. 따라서 유치원 개설 지연은 지역 내 아이를 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김 시의원은 전했다.그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환경 개선 취지에 맞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장기간 재건축 과정에서 담당자가 변경되며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인수인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발 방지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5 18:01:32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돌봄인력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 총 112만6000명이 오는 14~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다. 또한 일반 국민 중 50대도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으며 55~59세는 오는 12~17일 사이에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50대 초반에 해당하는 50~54세는 오는 19~24일 사전 예약을 하고 다음달 9일부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백신 물량 부족으로 아직 접종하지 못한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도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달 예약이 완료됐으며 오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1 14:27:56
급식에 모기기피제 넣은 유치원 교사 구속 송치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를 받는 유치원 교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원생 급식과 동료 교사의 커피잔에 이물질을 넣은 혐의(아동학대·특수상해미수·재물손괴)로 유치원 특수반교사 A(여·48)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당시 학부모들이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액체가 맹물과 자일리톨, 생강가루였다고 주장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A씨가 갖고 있던 약병에서는 모기 기피제·계면활성제 등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동료 교사들의 급식에도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피해를 입은 아동들은 코피와 복통, 구토,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동들의 학부모들은 A씨의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2 11:00:06
전북도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에게 교육비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16일 부모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유아 교육을 받기 어려운 외국 국적 어린이들에게 누리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 외국 국적을 지닌 유아로, 학비와 방과 후 과정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한다. 총 지원 액수는 2억5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45명의 아이들에게 156만원씩,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49명에게 396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비용 지원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국 국적 유아가 평등한 보육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며 "유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차별 없는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6 16:02:55
경기도 화성 유치원·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 감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7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달 28일 화성시 능동에 있는 유치원에 근무 중이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사 2명과 원생 1명, 가족 4명 등 총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최초 확진된 교사는 지인이 감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평택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유치원에 방과 후 수업 외부 강사로 방문했던 A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화성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확진 결과를 받았으며 이에 수업을 진행했던 다른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2명과 원생 7명,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인 4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7 17:09:31
화성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서 원생 등 17명 확진
경기 화성시 소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는 전날까지 확인된 유치원(7명)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10명)는 모두 17명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치원에서 교사 1명이 확진된 후 6월 2일까지 원생 1명과 외부강사 1명이 확진됐다. 이후 3~6일 사이 가족 4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이달 3일에 발생했다. 교사 2명이 확진된 후 5일까지 원생 5명이추가감염됐다. 또 원생 2명과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시는 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7 11:21:33
정부, 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화이자 접종 검토
정부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로 교체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일 "상반기 고령층 접종예약 종료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일정 조정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간격이 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면 2학기 전면 등교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11∼12주이며, 2차 접종을 받은 뒤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짧아 1달 이내에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4 13:26:48
박솔미, 화려한 유치원 등원룩...'기럭지 타고 났네'
배우 박솔미(43)가 화려한 유치원 등원룩을 선보였다. 박솔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완 #모닝멜론"이라는 해시태그와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솔미는 화려한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고 긴 기럭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배우 소유진은 "인증됨 나도 아침전쟁끝"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박솔미는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겨울연가','올인','스타일', 영화 '바람의 전설','극락도 살인사건'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3년에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3 11:00:05
대전서 유치원 교사 확진...원생 등 39명 검사
대전에서 유치원 교사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6명(대전 2049~2054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서는 30대 유치원 교사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 등 3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거주 50대는 제주 환자와 접촉해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7일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거주 20대도 가족...
2021-05-28 14:09:01
유치원 교사 77%, "학급당 유아 16명 이하가 적정"
유치원 교사 10명 중 8명은 학급 당 적정 유아수가 16명 이하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가 전국 유치원 교사 4천68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77.4%(3천623명)가 학급 당 적정 유아 수를 16명 이하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16명 이하가 28.9%로 가장 많았고, 12명 이하가 24.9%, 14명 이하가 23.6% 순이었다...
2021-05-26 15:21:00
인천 유치원서 화상 입은 원생 방치...경찰 조사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생이 수업 도중 화상을 입었는데도 방치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모 유치원 원생 A(4)양의 부모는 이달 21일 이 유치원 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양의 부모는 진정서에서 “유치원 수업 도중 아이 손가락에 뜨거운 글루건 접착제가 묻었음에도 교사는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
2021-05-25 09: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