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계절,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
2019-06-05 10:43:00
행안부 "초여름 더위,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3일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09~’18)간 식중독 사고는 3,026건으로, 총 69,1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 사고는 초여름(5~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7~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학교(401건, 28,042명), 학교 외 집단급식소(202건, 7,219명...
2019-05-24 13:20:00
봄철.. 조개 조심히 드세요. 5월 중순까지 최고치. '패류독소 주의보'
패류독소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발생된다. 조개류에 축적되어 먹으면 마비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이다.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조개류(패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어 사람 등의 고등 동물이 섭취할 때 식중독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패류독소는 3월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온이 18도씨 이상 올라가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자연적으로 사라진다.통상 여름철에 패류를 섭취하면 안 좋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봄철 패류 섭취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패류독소의 종류로는 ▲마비성 패독(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 ▲설사성 패독(Diarrhetic Shellfish Poison, DSP) ▲기억상실성 패독(Amnestic Shellfish Poison, ASP) ▲신경성 패독(Neurotoxic Shellfish Poison, NSP)이중 마비성 패독(PSP)은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에 이어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을 수반하고,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설사성 패독(DSP)의 경우 무기력증과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부 통증 등 소화기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일과성이며 치명적이지 않아 3일 정도 지난 후에는 회복된다.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 파괴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열, 조리하여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그래서 허용 기준 이상 패류독소가 검출된 ‘패류 채취 금지 해역’의 패류를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된다. 패류 섭취 후신경마비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환자를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이송하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유인춘 키즈
2019-05-13 17:20:29
제주시 모 초교 식중독 의심 증세…"역학 조사중"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시교육지원은 21일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14명의 학생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7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보건 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1~2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학교는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 일반 급식을 중단하는 대신 빵...
2019-03-22 15:04:06
충남 축제 현장 다녀온 어린이 38명 식중독 증세
충남의 한 축제장을 다녀온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남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보령의 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홍성의 한 어린이집 3살에서 5살 사이의 어린이 등 백여 명이 충남의 한 축제에서 판매한 짜장밥 등을 먹었고, 이 가운데 38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증상이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한 점에 무게를 두고 가검물을 채취해 노...
2019-01-15 09:15:51
양주시 초등학교 학생 2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보여
경기도 양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0일 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양주시 A초등학교 1~4학년생 26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양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급식한 음식과 조리기구 등을 수거하고,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급식에 의한 식중독도 의심되는 원인 중 하나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학교 쪽에서도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먹은 음식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고,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아이들 사이에서 옮는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1 09:27:25
식약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손 씻기'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이 발생했으며 11월에는 6건, 12월에는 11건이 발생했고 1월과 2월에는 각각 9건, 3건이 집계됐다. 특히 봄철인 3~4월에도 각각 18건, 4건이 보고된 바 있어 겨울철 식중독 감염병 원인 병원체로 알려진 노...
2018-11-06 11:45:50
식약처, '해썹 불시 평가' 등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 강화
최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케이크가 대규모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학교 급식 식중독과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이하 해썹) 내실화 등이다. 식중독 ...
2018-10-05 15:02:10
식중독 케이크 제조 업체, '해썹' 인증받고도 오염 유발
최근 전국에서 2000명 넘는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켰던 케이크 재료를 납품한 업체가 식품 ‘안전관리 통합인증 HACCP(해썹)’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인증 제도에 허점이 드러났다.식품의약품 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썹' 인증 업체인 K업체가 달걀에서 흰자만 분리해 난백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살모넬라균 오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는 K업체가 '해썹' 인증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다면 살모넬라균 오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해썹' 인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뤄진 조사에서는 식중독 환자 가검물과 학교 보존식, 납품 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똑같은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해썹'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위해 요인의 발생 여건을 차단해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인증으로 효과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체계로 인정받아 왔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22 00:02:00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 환자··· 13개 학교 467명
유명업체 계열사에서 납품한 케이크를 먹은 학생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교육·보건당국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당국은 이들 학교에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제조한 케이크를 풀무원 푸드머스(유통...
2018-09-06 14:53:37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급식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복지시설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난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73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영양사·조리사·시설장 등 급식관계자와 각 구청 아동 급식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박난주...
2018-07-12 15:29:21
부천시, 어린이급식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부천시와 부천시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부천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높아진 기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 급식소 조리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부천시 식품안전과 식중독 담당자 강민재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식중독 예방 동영상 시청과 사례를 통한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강 강사는 “신선한 식재료 사용 및 보관, 배식 등의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조리원에게 조리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손세정제를 제공하며 개인위생 실천을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조리원 관계자는 “여름철 조리실 위생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6-20 11:39:30
대전 중구, 어린이 식중독 예방 '놀이 인형극' 선봬
대전 중구는 아이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바른 식단을 알리고자 찾아가는 놀이 인형극을 선보인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 하며, 과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아동극 형식으로 풀었다. 또한 비누 인형과 세균 마녀가 등장해 식사 전 손 씻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인형극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중 20개 급식소에 대해 이번 달까지 ...
2018-06-07 17:18:49
식약처, 이른 더위 '식중독 주의보'…예방 3대 요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 · 보관 ·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24일 식약처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식중독 주요 증상으로는 묽은 설사 , 복통 , 구토 , 피로 , 탈수 등이 나타나며, 증...
2018-05-24 11:57:42
이천시, 관내 9개 초교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9개 초등학교 74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법 ▲부정불량식품 및 위해 식품의 위험성 ▲어린이 정서저해 및 부정·불량식품 구별법 ▲뷰박스를 이용한 손 씻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
2018-05-18 12: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