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19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자리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초등 고학년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유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20개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한다.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지역별 운영기관, 청소년전화(국번없이 1388)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식비 일부만 부담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이 행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지역별 특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종류 후에도 1~2개월 동안 참가 가족들에게 사후모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을 제공해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여가부는 지난 2011년 이 캠프를 처음 시작한 이후 총 156회에 걸쳐 3812가족을 만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23 15:25:00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시 어린이 뇌 구조 물리적 변화"
스마트폰과 태블릿, 비디오 게임기가 어린이들의 뇌 구조에 물리적 변화를 가한다는 연구 결과가가 나왔다고 AFP와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10세 어린이 4500명을 대상으로 뇌 영상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하루 7시간 이상 모바일과 비디오 게임기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에게서 대뇌 피질의 두께가 정상보다 더 빨리 얇아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들 기기에 장시간 노출된 어린이들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의 뇌 구조가...
2018-12-10 17:33:56
"영유아 스마트폰 교육 앱 이용비율 8%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스마트폰의 교육적 효과를 인정하지만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실제 이용하는 부모는 10명 가운데 1명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만 12개월~6살 자녀를 둔 부모 602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태블릿PC 사용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57%가 '그런 편' 혹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그러나 자녀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 가운데 교육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7.8%에 그쳤다.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이 82%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장난감 소개나 놀이 영상, 만화, 노래와 율동이 98%에 달했다.연구진은 "스마트폰이 지닌 교육적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부모가 함께 감상하면서 아이와 소통하고 지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28 14:41:41
영유아 10명 중 6명 '스마트폰 사용'… "사용시기 빨라져"
6세 이하 영유아 약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시기 역시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12개월 이상∼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6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3%가 `자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자녀가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기는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20.2%, 36개월 이상∼48개월 미만 15.1% 순으로 나타났다. 12개월 미만에 처음 이용했다는 응답은 7.8%였다. 연구소는 "출생년도별로 살펴본 결과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졌다"고 밝혔다.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게 하고 있는 부모들 (245명)은 스마트폰 미사용 이유를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걱정 (25.4%), 아이의 연령대가 낮아서(20.5%), 아이의 사회성 및 인지발달에 부정적 영향 (19.5%), 신체발달에 부정적 영향 (18.5%), 유해 콘텐츠에 대한 걱정(12.9%) 순으로 밝혔다. 영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를 보면 잠재적 위험군이 9.8%, 고위험군은 2.7%였다. 반면 부모가 고위험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게 하고 있는 비율이 46.7%이며 부모가 잠재적 위험군인 경우에는 41.7%, 일반 수준인 경우 40.1%로 나타났다. 이는 영유아의 미사용 여부가 부모의 스마트폰 과의존보다는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모의 의지와 생각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
2018-11-07 15:42:33
울산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유아 뮤지컬' 참여자 모집
울산시는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중울산새마을금고 J아트홀에서 열리는 '유아 대상 뮤지컬인형극 공연 및 부모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를 예방·해소하기 위해 울산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스마트쉼센터) 주관으로 마련되며, 뮤지컬 공연 ‘또리또리 또또 내 친구를 돌려줘’라는 제목의 놀이 및 예술체험형 공연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만3세~6세 자녀를 둔 100가족 200여명으로 희망자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친구검색 및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가족단위 문화 교육 공연으로 가정 내 지속적 인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유아의 건강한 이용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8-29 10:06:29
"부모 78%, 아이 첫 영상물 경험은 생후 18개월 전”
최근 육아를 위해 디지털 기기와 영상물에 의존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지만 장기간 이용 시 눈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뇌 발달 및 중독성 등 위험 요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아이들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아가방앤컴퍼니(이하 아가방)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20·30대 부모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
2018-07-03 11:13:38
여가부, 청소년 135만명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조사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9 일부터 다음달 13 일까지 약 4 주간에 걸쳐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 초등학교 4 학년 , 중학교 1 학년 , 고등학교 1 학년 ) 135 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8 년도 청소년 인터넷 ․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 를 실시한다고 14 일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여성가족부가 교육부 , 시 ․ 도교육청 등과 협력해 각급 학교에서 ...
2018-03-14 17:46:51
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30만명 증가, 연평균 2.4%올라···
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 30만명에 이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만곡인 ‘C’ 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되어 생기는 증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인원은 2011년 239만 7천 명에서 2016년 269만 6천 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6만 3천 명, 여성 153만 3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환자도 여성 6천6069명, 남성 4천559명으로 여성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4만3천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 56만5천명(21.0%), 30대 41만2천명(15.3%), 60대 39만8천명(14.8%) 순이었다. 중년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원인이 되는 일자목증후군은 기간 잘못된 자세가 지속돼 골격의 변형을 일으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된다” 말했다. 한편,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며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던 것과 달리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 일자목증후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시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고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2018-02-26 11:50:40
[오늘의 키북] 입 하나, 귀 두 개인 이유 -'맨홀에 빠진 딴청이'
부모는 물론 모든 어른의 말에 개의치 않으며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는 시기의 아이는 부모에게 난감한 과제다. 본인의 주관이 형성되면 그대로 밀고 나가려는 경향이 강해 여간해서는 부모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타일러 보지만 마치 부모를 약 올리려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의 행동 앞에서는 '폭발'하려는 마음을 억누르기가 쉽지 않다.이럴 때는 슬쩍 책 한 권을 무릎에 놓아주면서 혼자 책 읽을 시간을 주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올바르게 유도할 수 있다. '맨홀에 빠진 딴청이'는 부모 말을 한창 안 듣던 딴청이가 맨홀에 빠져 고난을 겪으며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다. 가족들이 말을 하면 못 들은 척하고 딴짓을 해서 이름도 '딴청이'다. 배려심도 없어 앞을 볼 수 없는 행인이 전봇대에 부딪치자 비웃기 바쁘다. 그래서 딴청이는 벌로 맨홀에 빠진다. 무서운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크게 소리를 질러 보지만 소용이 없다. 다행히 딴청이는 조력자를 만난다. 등불 역할을 하는 고양이,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거미가 딴청이의 맨홀 탈출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지렁이를 만난 딴청이는 잘못이 컸던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그 순간 딴청이를 도운 사람은 아침에 만났던 앞을 못 보는 행인이었다. 이후 딴청이는 부모가 하는 말에 꼬박꼬박 대답하며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행동 교정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교훈적인 이야기다.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줄거리다.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 개인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POINT아이가 하루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말을 안 하고 지
2018-02-23 15:02:46
귀성길 스마트폰 노출 된 우리아이 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지키자
아가방앤컴퍼니는 온라인 쇼핑몰 넥스트맘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스위스 어린이 안경 전문 브랜드 ‘쉐이즈’를 40% 할인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설을 앞두고 장기간 귀성길에 오를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동 시간의 지루함을 못 견디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부모들이 많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세부터 9세까지의 유아와 아동 10명 중 2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돼,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한 시간 이상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게 되면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블루라이트란 TV 및 모니터 등의 디지털 영상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 광선으로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평소에도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블루라이트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스위스 어린이 안경 전문 브랜드 ‘쉐이즈’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자외선과 동시에 색 구분이가능한 적정량(34%)의 블루라이트도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 인증 기관(SGS)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블루라이트 차단 성능 및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강도가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와 가볍고 유연한 고성능 플라스틱(TPEE) 소재 안경테를 사용해 움직임이 많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용품부문 이준열 부문장은 “긴 시간 아이들과 이동하려면 스마트폰 사용은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며, &ld
2018-02-12 14:50:00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우울증 유발 가능성 높인다
잠들기 전 보는 스마트폰의 밝기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젊은 남성 25명에게 취침 전 강한 빛을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기 전 4시간 동안 150룩스의 일반 빛과 인공적인 빛(1천룩스)를 노출시켰다. 그 결과 인위적인 빛에 노출된 실험자의 경우 일반적인 빛에 노출됐던 참가자보다 생체리듬과 시간 조절 유전자의 발현이 더디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6-08-30 18: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