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男 고등학생에 '여자 방' 써라...인권위 "차별 행위"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자신을 남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학생에게 학교 수련회 참여를 제한한 학교의 결정이 '차별'이라는 인권위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성전환자(트랜스젠더) 학생 A씨가 제기한 진정에 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며, "성소수자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포용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하라"고 서울시교육감 등에게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한 고등학교의 학생 A씨는 지난해 수련회...
2024-11-20 09:57:45
지난달 국내 사용자 가장 많았던 OTT 1위 '넷플릭스' 2위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은 무엇이었을까? 2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명과 iOS 사용자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 표본 조사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
2024-11-20 09:07:01
교실서 장난치다 학생 19명 병원 실려 가, 무슨 일이?
장난을 치던 중에 분말소화기가 교실 내에서 작동하며 학생 여러 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의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됐으며 이를 흡입한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후 귀가했다. "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에 따...
2024-11-19 21:21:37
홍준표 "부정한 돈 수백억 벌 수 있었지만 거절...돈 탐닉 말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질의응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홍 시장은 '공무원 생활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시에서 근무하다 가는 사무관들 열 몇명과 잠시 이야기하면서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있어야 되고, 권력이 있어야 되고, 명예가...
2024-11-19 20:21:48
임산부, '이것' 씹으면 조산 위험 24% 감소한다
임신부가 자일리톨(xylitol) 성분이 들어간 껌을 씹으면 조산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건강에 좋은 자일리톨은 조산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인 임신부의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최근 학술지 메드(Med)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대 소아과 부교수인 그렉 발렌타인 박사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렸다. 발렌타인 박사는 "자일리톨 껌을 씹는 간단한 방법으...
2024-11-19 19:56:56
폭증한 호흡기 질환자에 정부 합동대책반 구성
국내 호흡기 감염병 환자 수가 폭증하며 정부가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해 가동했다고 전했다. 대책반장을 맡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열린 제1차 대책반 회의에서 백일해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과 고위험군 예방접종 현황, 독려계획 등을 발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는 누적 3...
2024-11-19 19:45:17
매일 1200kcal vs 이틀만 500kcal, 어떤 섭취방법이 지방간 위험 줄일까?
지방간 위험을 낮추는 데 간헐적 절식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간 질환은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연관이 있으며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방치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2024-11-19 19:06:19
최준희 "남자들 믿을 게 못 되더라" 의미심장 발언, 왜?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최준희가 "이 세상 남자들은 믿을 게 못되더라"라는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이 세상에 남자들은 믿을 게 못되더라"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최준희는 함께 올린 Y2K 패션 사진과 어울리도록 옛 싸이월드 시절 사용하던 감성 글귀를 적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최준희는 빨간 트레이닝 재킷과 빈티지한 청바지를 입고 털모...
2024-11-19 18:22:00
로제, '아파트' 이어 신곡으로 인기 굳히기…22일 공개
'아파트'(APT.)로 세계적인 열풍을 주도한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두 번째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넘버 원 걸'은 로제가 다음 달 6일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수록곡이다. '로지'에는 이 노래와 '아파트&...
2024-11-19 18:12:52
워킹맘 되기 어렵네...어린 자녀 둔 기혼 여성 22.7% '경단녀'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5명 중 1명 이상은 '경력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인 66%를 기록했지만, 자녀 수가 늘어날수록 급격히 하락했다. 19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은 1년 전보다 29만명 감소한 765만...
2024-11-19 17:33:16
"피싱 문자 아니에요" 금융감독원 안심마크 서비스 시행, 이것도 모방범죄 나올까?
문자메시지로 사기를 당하는 스미싱 범죄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예방책을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미싱 문자메시지 신고·탐지 88만7859건 중 68만1868건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례였다.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A, 통신사 등이 협력해 만든 게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
2024-11-19 16:47:02
화성 지역 중학생 8.3% "마약류 약물 경험 有"
경기 화성시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사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명 중 8명 이상인 8.3%가 마약류 약물을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관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이 학생들은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신청한 중학생들로, 총 245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그 결과 8.3%(204명)가 아편제제(펜타닐, 헤로인 등), ...
2024-11-19 16:20:02
노란 꽃 특징인 '이 식물' 당뇨 치료에 도움 돼
노랑꽃창포에서 얻은 추출물이 기존 당뇨 치료제 못지않은 기능을 일부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랑꽃창포는 연못과 습지 주변에 살며 5∼6월 노란 꽃을 피우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담수식물 유래 추출물 동물세포 기반 생리활성 연구'의 하나로 근육세포 실험으로 노랑꽃창포 포도당 흡수 촉진 능력을 평가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관에 따르면 노랑꽃창포 추출물은 근육세포의 포도당 ...
2024-11-19 16:19:45
'이찬원 엄마팬클럽', 영남대에 1천만원 쾌척 "선한 영향력 전해졌다"
가수 이찬원의 팬 모임인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19일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대학을 찾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지난해 11월에도 1천만원을 쾌척했다. 팬클럽 오준 회장은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전해져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이찬원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영남대 학생들에게도...
2024-11-19 16:05:29
나이트클럽 간 남편, 웃어 넘기라는 시모...女 "뒤통수 맞았다"
결혼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큰 실망감을 느끼고 이혼을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트클럽 갔는데 시어머님이 웃어넘기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조회수 86,139회를 기록하며 화제에 올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남편과 지난 9월 결혼한 신혼부부이고 아직 혼인신고는 안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남편이 결혼 전에도 술자리는 좋아하...
2024-11-19 15: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