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방심했다간 감염...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겨울철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위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급성 위장염이다. 전염성이 강해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만큼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2019년 이후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 수 4천279명) 발생했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집계된 식중독 건수는 전체의 약 49%인 119건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다음은 음식점, 가정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여기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침, 구토물, 오염된 손 등에 접촉해 전파된다.또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으므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감염 환자의 구토물·분변 등을 처리한 주변이나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안전하다.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2 16:56:50
고고동키 "동전파스,카베진 직구족 늘어"…엔화 강세 영향
올해 7월만 해도 850원대까지 내려갔던 엔화가 최근엔 900원대를 회복했다. 이처럼 엔화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일본산 유명 제품들을 직접 여행 가서 사는 것보다 국내에서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게 덜 부담이라는 계산이 나온다.특히 통증 완화 패치인 로이히츠보코의 일명 '동전파스'나 양배추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위장약 '카베진' 등 몇몇 일본 제품들은 수요가 꾸준해 자주 구매하기에 해외 직구가 더 유리하다. 이에 고고동키를 비롯한 일본 제품 전문 직구 업체들은 늘어난 주문량을 원활히 처리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중 고고동키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문의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상담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지 불편함 없이 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고동키는 한국과 일본 양쪽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안전한 구매대행을 지향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입한 뒤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 없이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다.아울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웰컴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고객이 요청하는 제품이 기존 취급 품목에 없어도 1대1 문의를 하면 해당 상품을 입고 및 발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첫 주문 이후부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유선상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더욱 편리한 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항공 배송을 이용하는 고고동키는 결제 후 빠르게는 3일 이내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2024-11-22 16:37:56
원·달러 환율, 8일 만에 1400원대 회복
원/달러 환율이 8일 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이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4.3원 오른 1,401.9원이다.이날 환율은 1,401원에서 출발해 1,39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마감 직전 다시 상승해 1,402.5원까지 오른 뒤 소폭 하락했다.주간 거래 종가가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14일(1,405.1원) 이후 8일 만의 기록이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확전 우려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107.176)도 전날보다 0.6%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23년 10월 4일(107.199)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수출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증가,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 등 하락 요인이 강달러 분위기를 일부 상쇄했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0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2.63원보다 2.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54.870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03% 상승했다.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날보다 0.83% 오른 2,501.24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4% 내린 677.01로 마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2 16:24:58
32주 전에 태아 성별 확인 금지 규정 삭제…개정안 통과
임신 32주 전에 뱃속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미리 아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 삭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지난 21일 임신 32주 전 태아 성별을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등이 통과했다고 발표했다.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9~20일 간 진행된 법안심사 제1·2소위원회에서 심사 및 의결한 50여 건의 법안들을 의결했다.이날 통과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에는 의료인이 임신 32주 전 임부 등에 태아의 성별을 알리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함께 통과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은 경로당 급식 지원을 위해 부식 구입비 보조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한편 이날 복지위가 의결한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6:23:35
"발표 때 화장·구두 필수, 헐렁한 옷 금지" 대학생들 뿔났다
인천 소재의 한 대학 교수가 수강생들에게 전공수업 발표 시 과도한 복장 준수를 요구했다며 학생들이 반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학 측은 진상조사를 시작했다.22일 인천 모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총학생회는 A 교수가 학생들에게 전공수업 발표 시간에 특정 복장을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감점하겠다고 공지했다며 학교 측에 조사를 요청했다.지난 19일 총학생회는 투표를 통해 재학생 2천292명 중 2천257명((98.5%)이 정식 조사에 찬성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학 측은 A 교수에 대한 위법 사항이 있는지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은 A 교수의 수업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A 교수의 공지사항에 단정한 머리와 화장, 구두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경이나 헐렁한 옷, 부분 염색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것이다.학생들은 A 교수가 "화장하지 않거나 안경을 쓰고 발표하면 '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전공을 고려하면, 졸업 후 근무지에서 작업복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 교수의 규정은 지나치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학생들은 또 A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 신체 노출과 관련된 계정 20여건을 팔로우한 것을 지적했다.A 교수는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복장 규정은 2년에 한 번 하는 졸업 발표회 평가에만 해당한다"며 "평소 학생들에게 외모에 대한 지도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최대한 취업이나 면접 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복장 규정을 정한 것"이라며 "실제로는 복장 규정 위반으로 0점 처리한 상황도 없었다"고
2024-11-22 15:57:59
3년간 경기지역 폐원 유치원 130여 곳…영어유치원은 늘어
지난 3년 동안 경기지역 유치원 131곳이 폐원하고 372곳은 휴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호동 의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폐원한 유치원은 공립 25곳, 사립 106곳이다. 휴원 유치원은 공립 264곳, 사립 108곳으로 집계됐다.이와 달리 영어유치원은 2021년 186곳에서 올해 232곳으로 46곳(25%) 증가했다.이 의원은 "공립유치원의 경쟁력 약화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공립유치원 운영 정책의 재검토를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이 의원은 "현행 학급 편성 기준은 공립유치원의 존속을 어렵게 만들어 교육 인프라 구축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학생 수가 적더라도 공립유치원이 공교육의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5:18:09
'속을 듯 말 듯' 보이스피싱범 농락하는 할머니, 정체는?
세계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수법도 치밀해지는 가운데, 영국의 한 이동통신사가 보이스피싱범을 농락해 그들의 시간을 빼앗는 '인공지능(AI) 할머니'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이동통신사 오투(O2)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할 '데이지(Daisy)'를 개발했다. 데이지는 전형적인 영국 할머니의 목소리와 말투를 그대로 구현한 인공지능(AI) 모델이다.오투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노리는 대상이 주로 노인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전략을 내세웠다. 데이지는 보이스피싱범들과의 통화를 최대한 오래 끌어 그들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한다.오투 측은 "많은 영국인들이 보이스피싱범들을 괴롭히고 싶어 하지만 직접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데이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데이지는 전용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이 번호를 보이스피싱범들의 연락처 목록에 추가해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데이지는 상대방과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즉각 대답하며 최대 40분까지 보이스피싱범들을 붙잡아 둔 것으로 알려졌다.오투가 공개한 홍보영상 속 데이지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이야기 등 일상 대화로 화제를 전환하며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보이스피싱범들을 농락한다. 또 보이스피싱범이 짜증을 내며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라고 발 빠르게 응수하기도 한다.오투 관계자는 "데이지를 통해 보이스피싱범들에게 역전극을 펼치고 있다"며 이들을 전화선에 붙잡아두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주
2024-11-22 14:48:25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 실시
- 10월부터 현장평가 시작된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보육 현장의 의견을 듣다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 11월 13일(수)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과 관련한 보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평가제도 본래의 목적에 더욱 부합하고자 2024년 7월 3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첫 현장평가를 마치고,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에 대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정 평가제 참여 보육교직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10월 현장평가 참여 어린이집(894개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현장평가를 완료한 894개소 중 888개소(99.3%)가 과정적 질 중심의 평가지표 개정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고, 892개소(99.8%)가 보육과정 관련 문서 위주로 평가 문서가 간소화된 것은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라며, 개편 평가제도에 대한 보육 현장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임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도 "개정 평가제를 준비하면서, 보육의 질에 결정적인 요소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보육과정 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며, 평가 문서도 간소화되어 문서 준비 부담도 많이 완화되었다”며, 평가제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 참석한 관계자들은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취지 및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어린이집 평가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보육과정, 상호작용에 대한 컨설팅, 교
2024-11-22 14:07:35
명문대 졸업에 교사·강사 경력 다 있다며 과외…실상은 달랐다
유명 대학 졸업자에 수학교사 및 입시학원 베테랑 강사 경력이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을 속여 고액 과외를 진행한 회사원이 법정에 섰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22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앞서 A씨는 2022년 11월 전남 함평군에서 허위 학력과 경력을 내세워 수학 과외를 하고, 교육청 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6명 학부모에게 8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과거 유사한 범죄로 처벌 전력이 있던 A씨는 자신을 서울 유명 대학 졸업생,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 유명 입시학원 강사 경력 등 허위 이력으로 과외 학생을 모았다.또한 한부모 가정에는 "교육청에서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과외비를 선결제하면 나중에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챘다.재판부는 "학부모가 자녀의 과외수업을 의뢰하는 경우 선생님의 학력·경력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이용해 허위 이력으로 과외 수업을 했다"며 "누범기간 중 재범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4:03:00
"아이 우주복·원피스까지..." 직구한 아동복, 유해물질 '범벅'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기준치 622배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아동용 점프슈트 1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의 약 294배 초과 검출됐으며 pH는 7.8로 국내 기준(pH 4.0∼7.5)을 벗어났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 이상이면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아동용 신발 1종은 납이 국내 기준의 약 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유아용 우주복 1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5배, 멜빵바지 1종에서는 납이 최대 19.12배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유아용 원피스와 유아용 숄은 장식물 끈의 길이가 국내 기준을 초과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유아용 숄은 장식끈 끝에 3차원 장식물이 달린 점도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국내에서는 어린이용 제품에 3차원 장식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시는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시기별 구매 수요 등을 고려해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기간 수요가 커지는 장식품, 어린이 완구 등을 대상으로 안전
2024-11-22 13:59:03
이번 겨울, 예년보다 추울까 따뜻할까…기상청 답변은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울까 아니면 따뜻할까?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12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50%,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20%, 평년기온을 밑돌 확률이 30%로 제시됐다. 다음 해 1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높을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다. 2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강수량의 경우 12월과 내년 1월은 강수량이 평년(12월 19.8∼28.6㎜·1월 17.4∼26.8㎜)과 비교해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로 제시됐다. 내년 2월은 평년(27.5∼44.9㎜)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가장 높고 많을 확률이 3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13개국 기상 당국 수치예보모델 전망치 549개를 평균했을 때는 3개월 모두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54∼60%)이 우세했다.올겨울 기온이 높을 거라고 예상되는 근거에는 우선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점이 꼽힌다.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북서태평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 공급이 늘어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이 발달하며 기온이 올라가게 된다. 적도의 고도 약 25㎞ 성층권 상부에 서풍이 강한 상태인 것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경우 열대지역 대류활동이 감소, 고위도 제트기류가 강화되는데 제트기류가 강화되면 북극 찬 공기가 저위도로 내려오는 것을 막는 방벽 역할을 한다.반면에 올겨울 기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북극해(바렌츠-카라해) 해빙이 예년보다 적다는 게 근거다. 이 경우 우랄산맥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시베
2024-11-22 13:25:19
할수록 오래 사는 운동량…중강도·고강도 기준은?
운동량이 많을수록, 고령일수록 사망 예방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대 의대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고메스 교수팀은 22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미국·영국·중국·대만 성인 200여 만 명의 운동량과 사망 위험을 11년간 추적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연구팀은 나이와 관계없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며 운동량을 늘리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과 영국, 중국, 대만의 건강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97세 201만1186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150~300분, 고강도 신체활동 75~150분) 충족 여부와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평균 11.5년 동안 추적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모두 17만7436명이었다.분석 결과 주당 권장 운동량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 위험이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2% 낮았다. 주당 권장량만큼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할 때 권장량만큼 운동하는 그룹의 사망 위험은 14% 낮았고, 운동량이 권장량의 2배인 그룹은 22%, 3배인 그룹은 25%, 4배와 5배인 그룹은 각각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권장량 이상 운동할 경우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감소 폭은 20대에서는 16%였으나 80세 이상에서는 22%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유지됐다"면서 "이는 교육 수준이나 흡연, 음주, 체중,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요인들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모든 연령대에 동일한
2024-11-22 12:11:01
추성훈, 50억 도쿄 아파트 셋방살이 공개...이불도 안 갠 모습 '친근'
추성훈이 50억짜리 도쿄 집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사랑이와 함께 사는 도쿄 집 내부를 공개했다.추성훈은 촬영진이 "저희 오늘 무슨 촬영인지 아시죠? 집 정리도 좀 하셨나요?"라고 묻자 "원래 이렇다. 원래 이렇고..."라며 말문을 흐리며 "이건 좀 깨끗한 편이다. 원래는 좀 더 더럽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자가인지 묻는 말에 "그렇다. 내 집이다. 아예 산 것"이라고 답했다.추성훈은 거실을 보여주며 사랑이, 야노시호, 강아지와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쿄로'를 소개하려고 손뼉을 치며 "쿄로~" 하고 불렀지만, 쿄로는 사실 아내의 남동생이 데리고 나간 상태라 집에 없었고, 이에 모두가 '빵' 터졌다.추성훈은 이 동네에 '1조'짜리 집도 있다며 "이 집은 40억인가 50억인가 한다"고 말해 촬영진을 놀라게 했다. 또 "(지금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엄청난 스케줄은 없다"고 평소 근황을 전했다.인테리어가 멋지다는 제작진의 말에 추성훈은 "아무것도 제 것은 없다. 집에 몸만 있다. 그래서 집세 내야 하나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태프가 '집에서의 입지가 강아지 쿄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하자 그는 "쿄로랑 비슷하면 나는 행복한 거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추성훈은 안방도 공개했다. 그는 "좀 더럽다. 여기서 와이프랑 사랑이가 잔다"고 설명했다. 방 안 가득한 짐과 개어지지 않은 이불 등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친근
2024-11-22 11:41:37
'아침 간편식' 만족도 조사서 학생·학부모 작년보다 소폭 하락, 이유가?
전남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을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작년보다 그 정도가 조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아침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편식을 희망하는 초·중·고 107개교 학생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침 간편식은 정규 수업 전 독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교생에게 제공되는 음식이다.도교육청이 이달 8~18일 아침 간편식을 제공받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86%, 학부모 88%, 교직원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도 평가했다.다만 교직원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2%포인트 만족도가 높아졌지만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3.6%포인트 소폭 낮아졌다.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낮아진 이유는 학생 1인당 하루 지원 예산이 3000원으로 제한돼 메뉴 제공에 한계를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문태홍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22일 "아침간편식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산을 현실화하고, 아침 간편식 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1:33:01
11월 22일 금시세(금값)는?
11월 2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4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 50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3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51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26,400원, 14K는 팔 때 253,1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81.40달러로 0.24%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2 11:16:53